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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143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90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90 * 프랑스에서는 모든 희망이 없어진 것 같을 때에 어떤 기적이 프랑스를 구해 준다. - 생떽쥐베리 * 우리의 세계는 서로 잘 맞지 않는 톱니바퀴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그것은 결코 자재의 탓이 아니라 '시계장이'의 탓이다. '시계장이'가 부족한 것이다. - 생떽쥐베리 * 우리는 한 행정 기관의 캄캄한 뱃속에 살고 있다. 행정 기관은 하나의 기계다. 한 행정 기관이 완전하면 할수록 인간적인 독단을 제거한다. 사람이 톱니바퀴의 구실을 하는 완전한 행정 기관에서는 태만, 불성실, 불공평 따위가 행세를 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기계가 미리 딱 정해놓은 일련의 작업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행정 기관 역시 창조는 못한다. 행정 기관은 운영하는 것이다. 그것은 이..

배움/좋은말 2010.07.02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89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89 R.M.릴케 中 * 수염이 텁수룩하다고 해서 아무도 그를 곧 패배한 사람이라고 여기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그들이 단순한 비렁뱅이라기보다 패배한 자들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원래 그들은 거지가 아니었다. 확실히 이 두 부류는 구별해야 될 것이다. 그들은 운명이 뱉아 버린 '인간'이란 과실의 껍질이며 찌꺼기라고 할 수 있다. 운명이라는 타액(唾液)에 후줄근히 젖어, 그들은 담벼락이나 가로등 또는 광고탑 같은 데에 늘어붙어 있거나, 또는 느릿느릿 골목을 따라 흘러내리고, 어둡고 지저분한 흔적을 뒤에 남기곤 하는 것이다. - R.M.릴케 * 도대체 그러한 노파는 나한테서 무엇을 바라고 있는 것일까? 침실용 테이블의 서랍 같은 것에다 얼마 안되는 단추와 실을..

배움/좋은말 2010.07.02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88 (공부에 관한 글)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88 노구치 유키오 中 *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공부는 할 수 있다. 공부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경우는 없다. 인간은 몇 살이 되어도 학습에 의해서 진보하는 동물이다. 톨스토이는 노년이 되고 나서 이탈리아어를 공부했다. 괴테는 죽기 직전까지 를 썼다. 작곡가 포레의 작품에서는 70대에 작곡된 것에서도 진보를 엿볼 수 있다. 피카소는 91세가 되었을 때에도 침대 옆에서 창작 활동을 계속했다. 21세기는 고령화 사회이다. 이것은 마이너스 이미지로 포착되는 일이 많다. 그러나 퇴직 후 자유로운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은, 생각해 보면 참으로 멋진 일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퇴직한 사람들이 50년 전이라면 결코 사회나 가정에서 이룰 수 없었던 일들을 해낼 수가 있다. 슐리만이나..

배움/좋은말 2010.07.02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87 (공부에 관한 글)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87- 노구치 유키오 中 * 많은 사람들이 '공부는 괴로운 것이기 때문에 참으면서 한다'고 생각한다. (중략) 그러나 공부는 원래 즐거운 법이다. 누구나 호기심이 만족되었을 때 즐거움을 느끼고 이해가 깊어지면서 기쁨을 느낀다. 또한 그때까지 각각 다른 것으로 포착하던 것을 체계적인 법칙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면 쾌감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그런데 이것을 만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공부이다. 그래서 공부란 원래 즐거운 법이다. - 노구치 유키오 * 공부를 재미있게 하기 위한 또 한 가지 방법은 지식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중략)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면 그것에 더욱 흥미를 갖게 마련이다. 즉, 지식이 증가하면 ..

배움/좋은말 2010.07.02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86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86 R.M.릴케 中 * 그들은 누구나 자기 자신만의 죽음을 가지고 있었다. 사나이들은 갑옷 속에 깊숙이 그 죽음을 지니고 있었다. 그 속에서 죽음은 포로와 같이 보였다. 부인들은 늙어갈수록 몸집이 작아져 갔지만, 어마어마하게 큰 침대 위에서 마치 연극 무대 위에 누운 것처럼 온 가족과 하인들, 그리고 개들까지 모이게 한 뒤에 얌전하고 주인답게 숨을 거두었던 것이다. 어린아이까지도, 아주 갓난애까지도 아무렇게나 흔한 '어린애 죽음'을 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마음을 가다듬고 여태까지 자라온 자기와 지금부터 자라게 될 자기를 한데 합친 듯한 죽음을 했던 것이다. - R.M.릴케 * 아이를 잉태하고 있는 부인들의 모습에는 얼마나 우울하고도 아름다운 그림자가 서려 있는..

배움/좋은말 2010.07.02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85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85 * 11월 중순이니 계절이니 시간이니 하는 것은 인간이 일방적으로 정한 룰(rule)인데 눈이나 자작나무가 그것을 안중에 둘 까닭이 없다. 대관령 위에 머문 구름은 몸이 무거운 만큼 계속 '얼어붙은 물'을 자기 몸에서 떨어 버릴 것이며, 나와 함께 이 집에 있는 자작나무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색깔의 끝이 보일 때까지 잎을 노랗게 달구고 있을 터이다. 이 곳에 눈이 언제 올 것인가는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순전히 구름의 문제이다. - 오규원 '혼자 있는 사람의 몽상'에서 * 세계는 급작스럽게 태초의 냄새를 풍기기 시작했다. 마을이며 강이며 주변의 산들을 지우면서 또 복원하면서, 스스로 뭉치며 퍼지며, 서서히 심산으로 가는 안개-나의 감각은 나를 급박하게 빙하기쯤..

배움/좋은말 2010.07.02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84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모음 집 – 84 R.M.릴케 발췌한 것 * 이것은 소음이다. 그러나 여기 다른 것, 더욱 무서운 것이 있으니 그것은 정적이다. 커다란 화재가 났을 경우에는 가끔 이런 극도의 긴장된 순간이 찾아든다고 나는 생각한다. 뿌리던 물줄기도 기운을 못 쓰고, 소방수들도 더는 기어오르지 못하며, 움직이는 사람이라곤 하나도 없는 그런 순간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커먼 추녀 끝이 소리도 없이 높은 곳에서 앞으로 내밀고 있고, 훨훨 타오르고 있는 불을 안고서 높다란 벽이 소리도 없이 기운다. 사람들은 목을 움츠리고, 이마엔 주름을 짓고 긴장한 채 무시무시한 일격이 가해지는 순간을 서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마치 이 도시의 정적도 이런 순간과 같다고 내게는 생각이 들었다. - R.M.릴케 ..

배움/좋은말 2010.07.02

속담과 격언 모음 집 – 7

속담과 격언 모음 집 – 7 ㅊ 차돌에 바람 들면 석돌보다 못하다. 찬물 먹고 냉돌방에서 땀 낸다.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 못 놀까? 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지나랴. 참새가 작아도 알만 잘 깐다.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청백리 똥구멍은 송곳부리 같다. 청승은 늘어 가고 팔자는 오그라진다. 초고리는 작아도 꿩만 잡는다. 초년 고생은 양식 지고 다니며 한다. 초저녁 구들이 따뜻해야 새벽 구들이 따뜻하다. 초하룻날 먹어 보면 열하룻날 또 간다. 촌 닭이 관청 닭 눈 빼 먹는다. 최고의 것 안에서 최고가 되라. 최고의 고통은 최고의 작품으로 승화하는 밑걸음이다. 충고를 잘 들을 때 자신이 능력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리어 보낸다. 친손자는 걸리고 외..

배움/좋은말 2010.07.01

속담과 격언 모음 집 – 6

속담과 격언 모음 집 – 6 ㅈ 자라 보고 놀란 놈 소댕보고 놀란다. 자라나는 호박에 말뚝 박는다. 자발없는 귀신은 무랍도 못 얻어 먹는다. 자신을 과시하라. 이는 재능이 각광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자신을 파악하고 자신의 목적을 잘 파악하라. 자신의 계획을 관철하는 사람은 결코 명망을 잃지 않는다. 자신의 광채를 새롭게 하라. 이는 불사조의 특권이다. 자신의 명예를 단 한번의 시험에 걸지 마라. 자신의 일에서 발뺌하기 위해 딴 사람 일에 관여하는 자를 조심하라. 자연과 예술. 자연을 질료이고 예술은 작품이다. . 자연의 힘으로 또 인위적으로 자신의 정신을 새롭게 하라. 자유는 도리어 자유를 억압하는 원리를 가진다. 작은 고추가 맵다.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잘 모르면 언제나 가장 안전..

배움/좋은말 2010.07.01

속담과 격언 모음 집 – 5

속담과 격언 모음 집 – 5 ㅇ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름다운 꽃이 반드시 냄새가 향기로운 것은 아니다. 아무도 자신을 먼저 파악하지 않고는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없다. 아무렇지도 않은 다리에 침 놓기.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아침놀 저녁 비요 저녁놀 아침 비라. 아홉 살 일곱 살 때에는 아홉 동네에서 미움을 맞는다. 안 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안 안심이 좋아야 바깥 양반 출입이 넓다.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알 까기 전에 병아리 세지 말라. 애호박 삼 년을 삶아도 이빨도 안 들어 간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친다.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어혈진 도깨비 개천 물 마시듯.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배움/좋은말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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