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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낙하산 사장, 이제는 국회의원? 김석기 참 뻔뻔한 사람이다!

올드코난 2015. 12. 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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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JTBC뉴스룸에 친박으로 분류되었던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동반 사퇴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내년 총선을 겨냥한 것으로 박완수 사장은 임기 1년 10개월, 김석기 사장은 10개월이 남아있다. 이들이 처우가 좋은 공사 사장을 내팽겨칠 수 있는 것은 당선확률이 거의 확실시되는 TK에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마디 한다.

용산참사, 한국공항 공사 낙하산 사장, 이제는 국회의원까지 하겠다? 김석기 참 뻔뻔한 사람이다! (* 항의가 있어서 '놈'을 인간으로 정정합니다.)


김석기하면 잊어서는 안되는 사건이 있다. 2009년 용산참사 당시 철거민 농성 진압을 지휘한 자가 김석기였다. 공식 사건명은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으로 이때 경찰 한명과 철거민 5명 총 6명이 사망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아직도 그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



문제는 이후 김석기가 친이에서 친박으로 갈아타면서 2013년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을 했다는 점이다. 이런 뻔뻔한 기회주의자가 어디있나.


평생 경찰에 몸담고 있던 자가 전문성이 전혀 없는 항공업무를 맡겼다는 점도 어이없지만, 이후 언론플레이를 통해 일을 잘하는 사장으로 포장을 하고 있을때부터 짐작하는 바가 있었다.

결국 내년 20대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후보로 경상도에 출마를 하는데 낙선을 하겠는가.

당선이 보장되는 자리이니 공항공사 사장 자리를 헌신짝 버리듯이 버린 것이 아니겠는가.

이게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의 실체다.

이런 그네공주 주변에 유능한 인재가 있을리 없고, 올바른 생각을 가진 인물이 있을리 없다. 오죽하면 김석기 같은 자를 친박이로 금뱃지를 달아 주겠다고 애를 쓰겠는가.



이런 그네씨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TK와 노인들이 한심하고 불쌍하다. 

제발 정신차려라. 당신들이 아무리 그네공주를 찬양해 봐야 그네공주는 당신들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김석기 같은 자들에게 권력을 주고 당신들에게 몽둥이를 들게 할 위인이다. 

박정희 시대를 겪어 보고도 모르는가.


김석기라는 자가 국회로 가는 것 만큼은 막고 싶은데 막을 수가 없어 정말 화가 난다. 

김석기는 새누리당과 TK의 한계와 그네 공주의 뻔뻔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TK 주민들께 한마디 한다. "제발 정신 차립시다. 김석기는 안됩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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