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말말말

박근혜의 눈물과 오바마 눈물, 진실한 사람은 누구일까

올드코난 2016. 1. 6. 08:38
반응형

올드코난의 짧은 한줄평 시작해 봅니다. 이번 주제는 두 대통령의 눈물입니다. 한 사람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고, 다른 분은 미국대통령입니다

.

어제 미국시간으로 1월 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총기폭력을 줄이기 위한 총기규제 강화 행정명령을 발표하던 자리에서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던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망한 어린이들에 대해 언급을 하던 중 오바마 대통령은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누가 봐도 진정정이 느껴지는 진심이 담긴 눈물이었습니다.

이제 잠시 2년전으로 돌아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를 거론해 봅니다.

당시 여론이 거세지자 박근혜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문(?)을 발표하고 즉시 서둘러 해외순방을 떠났던 모습 기억하시는 지요.



그때 박근혜 대통령의 억지스런 눈물은 오히려 역효과가 났었습니다. 누가 봐도 연출된 그 어색한 눈물과 사과문은 지금 다시 들어도 불쾌하고 역겹습니다. 입만 열만 진실한 사람을 언급하는 박근혜 대통령 자신은 국민들에게 진실한 사람일까요.



올드코난의 한줄평은 이렇게 정리해 봅니다.

"연출된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과 진정성이 느꼈졌던 오바마 대통령의 눈물, 진실한 사람은 누구일까.”  판단은 여러분께 맡깁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