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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흑백화합 강조, 미국은 백인 공화국이다.

올드코난 2016. 7.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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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흑인병사에 의해 경찰 5명이 피살된 사건이 있었다. 흑인병사는 사살되었고, 피격된 경찰관 5명의 추모식이 열렸다. 이때 오바마 대통령과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손을 잡아 흑백화합을 강조했다.

이날 이들은 이런 연설을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미국이 보는 것처럼 분열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 미국이 어떤 나라라는 것을 알기에 확신할 수 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우리는 공통의 이상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약속으로 맺어졌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지 부시는 미국은 분열이 되지 않을 것라고 강조했지만, 과연 그럴까.

오바마와 조지 부시의 만남을 과거 남아프리카의 만델라-테클레르크 화합과 비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린 지금 남아프리카는 흑백갈등이 해소가 되었을까.  여전히 흑백갈등은 치유가 되지 못하고 흑인들의 빈곤층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게 남아프리카의 현실이다.

흑백갈등을 극복하기 어려운 것은 외모가 다르다는 것 못지 않게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다. 백인들에 비해 흑인들은 빈곤층이 많다. 아메리카, 아프리카 어느 지역이든지 대체적으로 중산층과 부유층이 백인들이 흑인들 보다 많다.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주류는 백인이고 이들이 미국 경제를 자지우지 하고 있는 현실에 흑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음악(힙합)과 스포츠 스타가 되어 성공하는 것 뿐이다.

이 외에서 흑인이 미국에서 성공한 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런 현실이 흑인들을 좌절하게 만들고,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런 흑인들을 백인들이 멸시를 하고 있다. 멸시가 흑인들에 대해 폭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걸 하루아침에 극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한다.


이를 오바마 대통령이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오바마는 흑인 첫 대통령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는 있지만, 미국은 백인들의 나라다.  흑인 대통령이기에 백인경찰을 관대하게 대할 수 밖에 없어 오바마 재임시절에 백인경찰이 흑인들에 대한 무차별 사격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역설은 이후 흑인이 미국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바마는 미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흑인대통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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