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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선 힐러리 트럼프에 패한다? 트럼프에 역전 당한 힐러리

올드코난 2016. 7. 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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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에 이어 민주당도 전당대회가 열렸다. 이제 공화당 대선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민주당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으로 공식적으로 결정되었다.

지난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트럼프 진영의 연출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의 인간성은 문제가 많지만, 홍보는 좋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그리고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유명 인사들이 힐러리를 응원했다.

미국 퍼스트 레이디 미셀 오바마가 연설을 통해 힐러리를 적극 지지한다는 말과 함께, 현재 인종차별로 인해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 사회에 필요한 사람은 힐러리라는 것을 부각했다.

엘리바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빚을 지고도 갚지 않은 점과, 거짓말쟁이라는 것을 지적했고, 

최고의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도 찬조 연설에 나서 힐러리의 첫 여성대통령이 되기를 응원했다. 

남편이며 전직 대통령인 빌 클린턴이 빠질 리가 없다. 세계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테러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힐러리라는 것을 강조하는 빌 클린턴은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날 미국 대선 후보 지지율을 알아 보니 힐러리 클린턴은 45%, 도널드 트럼프는 48%로 트럼프가 3%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역대 두차례의 대선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되었던 통계학자 네이트 실버는 트럼트의 당선 가능성을 15%p 높게 분석했다.

올해 초만해도 힐러리의 낙승을 예상했던 필자도 당혹스럽지만, 미국인들 또한 혼란스러울 것이다. 도대체 트럼프가 무엇을 잘하고 힐러리가 무엇을 못했기에 이런 역전된 결과가 나왔을까.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조사를 해 보고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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