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코난 (Old Conan)이 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 127화 동굴안의 사슴과 사자 (Perry 76. The Stag and the Lion in a Cave) * Stag and the Lion
사슴 한 마리가 사냥꾼과 사냥개에 쫓기고 있었다. 사냥개로부터 도망치던 사슴은 동굴을 발견하고 사냥개를 피하기 위해 동굴속으로 들어간다. 근데 동굴 안에는 큰 사자가 있었다. 동굴 안 깊숙이 있던 사자는 사슴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사슴을 덮치고 말았다.
사슴은 죽어가며 이렇게 한탄했다.
“나는 참으로 불행하구나, 사냥꾼과 사냥개를 피해 동굴로 들어왔더니 더 위험한 짐승에게 잡아먹히고 마는 구나.”
[올드코난 한마디]
이 이야기는 엎친데 덮친격다, 雪上加霜(설상가상)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당장 내 눈 앞에 있는 위험을 회피하지 말라는 교훈이 담겨있다. 사슴에게 사냥꾼은 아주 위험한 동물이었지만, 사자는 더 위험하고 강한 짐승이다. 만일 사슴이 사냥꾼과 싸웠다면 사자를 만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슴이 사냥개 보다 약하다고는 하지만, 용기를 갖고 싸웠다면, 사냥개와 맞설수는 있었을 것이다.
[영어 문장]
Perry 76. A Stag and A Lion
A deer being chased tries to hide in a cave with a lion in it. Bad move. Bye, bye deer. Everything, including death, can be done easy or hard.
1. JBR Collection (The Deer and The Lion)
A Deer being hard pressed by the Hounds, found a cave, into which he rushed for safety. An immense Lion, couched at the farther end of the cave, sprang upon him in an instant. “Unhappy creature that I am!” exclaimed the Stag, in his dying moments. “I entered this cave to escape the pursuit of men and Dogs, and I have fallen into the jaws of the most terrible of wild beasts.”
2. L’Estrange version
A stag that was close pursu’d by huntsmen, fled for safety into a lyons den; and as he was just expiring under the paw of the lyon: Miserable creature that I am, says he, to fly for protection from men, to the most unmerciful of beasts!
Moral: There are harder and gentler ways, even of ruin it selfe; as ’tis common we see for men under a capital sentence to petition even for the change of the death.
3. Cerva in Speluncam Fugiens
Cerva, venatores fugiens, in speluncam quamdam, ubi leo degebat, pervenit ut in ea nimirum ingressa lateret. Sed illico ab eo comprehensa necique parata, “Ah me infelicem,” exclamavit, “quae fugiens homines, ferae me tradidi!”
Moral: Ita nonnulli hominum, minoribus periculis territi, maiora se in mala coniiciunt.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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