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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조필연의 정체! 정연의 선택은? 자이언트

올드코난 2010. 9. 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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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트 35(913) 다시보기(리뷰)-3

첫 번째 리뷰는 황태섭과 강모 성모 형제의 이야기 이고 두 번째 리뷰는 미주와 이별을 한 민우과 조필연 부자의 이야기 세번째는 바로 정연의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자이언트의 가장 큰 문제는 갑작스런 정연의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이해도 되지만 급작스런 변화에 많은 시청자들이 당황했고, 드라마 동이에 시청률이 밀리는 빌미가 되었습니다.

 

드러난 조필연의 정체! 정연의 선택은? 자이언트 35-3

 

정연은 아파트건설 중단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관리국 한국장을 찾아 갑니다. 마침 그곳에 와있던 강모가 나가던 중 서로 마주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연은 아직 모르고 있었습니다.

마침 옆에 있던 시덕이 답답한 마음에 정연에게 말해 줍니다.

조필연이 만보건설을 망치고 있고 한국장에게 직접 확인해 보라고 합니다.

 

정연이 이제 조필연의 정체를 알아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일들이 조필연의 계략이었고 그의 손바닥에서 놀아났다는 것에 정연은 분노합니다.

정연은 조필연과 요정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제 모든 것을 알아냈고 지금까지 아버지 황태섭을 평생 속여왔고 만보건설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자신의 의지를 말합니다.

 


그런 황정연을 조필연은 비웃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만보건설 원래 내 거였어, 금괴가 원래 내 거였거든, 황태섭은 개가 돼서 충성하겠다고 맹세 했다. 이제 알겠나? 원래 주인한테 돌려 주는 거야

 

안 뺏겨요

정연은 대꾸하지만 과연 조필연에게서 만보건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조필연은 정연을 비웃을 뿐입니다.

 


때늦은 감은 있지만 정연이 이제 조필연의 정체를 안 이상 강모와의 화해와 조필연과의 대립으로 극의 전개가 바뀔 겁니다.

앞으로 정연이 어떠한 길을 가게 될지는 모릅니다.

이번 35회에서 주주총회에서 정식에게서는 경영권을 지키기는 했습니다.

특히 아버지 황태섭이 복귀는 정연에게는 엄청난 힘입니다.

그리고 아직 정연은 모르지만 어머니 유경옥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필연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조필연이라는 사람도 강하지만 그의 권력이 막강합니다.

건설에 관한 모든 것을 합법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힘이 그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예고편에 얼핏 나온 황회장이 정연에게 한 말

버리자는 지극히 현실적인 답안입니다.

 

조필연은 만보건설을 뺏는 것이 아니라 돌려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자신의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과 뺏으려는 사람은 전혀 다른 상대입니다.

즉 조필연 입장에서는 자신의 것을 지키려는 정연의 입장과 비슷합니다.

이런 싸움은 둘 중에 한 사람은 반드시 엄청난 대가를 치릅니다.

 


황회장이 정연에게 만보건설을 버리라고 한 것은 정연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것입니다. 그리고 황회장은 강모를 믿고 있습니다.

당장은 조필연에게 만보건설을 뺏기지만 강모가 그것을 되찾아 올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정연에게 버리자라는 말을 할 수 있었던 겁니다.

자세한 것은 오늘 36회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정연은 강모의 적이 아니고 그의 앞을 막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경옥에 의해 정연은 전혀 다른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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