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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합창단 흥행은 성공, 미션은 실패!

올드코난 2010. 9. 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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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픽선데이 남자의 자격 하모니 합창단 9월19일 다시보기(리뷰)

 

박칼린 실망시킨 합창단 최악의 구멍은 이경규 옹과 남자의 자격 팀!
흥행 대박 신화의 예능프로, 그런데 미션은 성공했을까?

 

이제 모든 연습은 끝났습니다. 아니 다들 그렇게 생각들 했습니다.

근데 대회 전날 리허설에서 오히려 퇴보한 실력을 보여줍니다.

결국 박칼린 샘도 화가나 울먹입니다. 가장 큰 구멍은 바로 남자의 자격 팀!

 


특히 경규옹 노래도 안되고 몸도 안됩니다.

할메에 김태원은 국민할매로 돌아와버렸는지 V와 주먹을 혼동합니다.

이윤석은 발뒤꿈치가 안 맞고 하체부실로 후달립니다.

김성민 역시 정신 못 차립니다.

윤형빈은 여친 정경미를 챙기느라 정신 없고, 과연 이들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미 모든 시청자들은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합창단 동상 수상 소식! 

그래서 다들 미션을 성공했다 생각합니다.

특히 대회장소인 거제도 출발 하루 전 박칼린 샘이 하모니가 완성되었기에 이미 미션은 성공했다고 칭찬을 했기에 시청자 대부분이 미션은 성공했다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이번 합창단은 감동은 주었지만 '남자의 자격 미션'은 '실패'했습니다.

 

남자의 자격에서 박칼린, 배다해, 선우 그 외 많은 합창단원들이 유명해지고 시청률도 높아지면서 다들 이번 합창단이 성공했다고 평가합니다.

시청률 그리고 작품성을 놓고 보면 당연한 평가입니다.

저 역시 이번 합창단 편은 정말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쓴 소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남자의 자격 멤버들입니다.

누가 뭐래도 남자의 자격 핵심은 당연히 남자의 자격 팀입니다.

근데 실력여부를 떠나 가장 게으르고 성의 없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바로 남자의 자격 멤버들입니다. 웃기기 위해 그런 행동들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깨에 힘들이 들어가고, 자신들이 주인공이라 생각합니다.

그건 착각입니다.

 


이번 남자의 자격 하모니 합창단 편의 주인공은 합창단원 모두가 다 주인공입니다.

박칼린 샘이 늘 강조를 하는 것은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하모니를 이루는 것이 합창단원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격을 강조했고, 튀는 사람보다 자신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을 원했습니다.

 

근데 지금 남자의 자격 모습들을 보십시오.

예능프로그램이라서 그저 웃기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아닙니다.

스타의식에 젖은 자존심을 보인 행동들이 너무 많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화가 나는 것은 가창력은 타고난다고 하지만 안무(율동)나 박자 등 기본적인 것은 다른 합창단원들(게스트)보다 실수가 적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다른 단원들 보다 더 열심히 해야 했습니다.

그것이 조화이며 남자의 자격 MC들이라는 최소한의 책임감입니다.

 

이번 주 방송을 보면 가장 연습을 게을리 한 것이 바로 남자의 자격 팀들입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한 데로 이경규 옹 정말 정신 못 차립니다.

그의 실수는 연습으로 충분히 극복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게다가 아직 노래도 못외웠습니다!

김태원 김성민 이윤석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스케쥴 탓으로 돌린다면 정말 욕을 먹어야 합니다.

다른 합창단원들도 직업이 있고 하는 일들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똑 같이 1주일에 한 번 목요일 모여서 연습합니다.

문제는 집에 돌아가서 얼마나 연습을 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연습량의 차이는 시합날 알게 됩니다.

 

바로 이번 주 시합 전날 리허설과정에서 확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를 통해 문제점이 드러난 것을 자세히 보면 대부분 남자의 자격멤버들이 직간접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들 때문에 하모니가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구멍들입니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 정말 성의 없습니다.

지난 주까지는 연습과정이었기에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주 방송분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결전의 날이기에 모든 노력의 결과가 나와야 하는 날입니다.

그러지 못했기에 박칼린 샘의 분노는 당연합니다.

대놓고 남자의 자격 멤버들에게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박칼린 샘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단지 기죽지 말라고 지나친 호통을 삼가했을 뿐입니다.

 


이번 합창단 성공에 칭찬을 받기 전에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반성을 해야 합니다.

박칼린 샘이 원하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과정이었습니다.

합창대회 동상 수상의 영광이 아닌 성의 있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였습니다.

그런 점이 부족했음을 보여준 이번 주 방송은 저는 그다지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빠졌더라면 더 좋은 하모니가 이루어 졌을 겁니다.

저의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저를 비난해도 좋습니다.

저의 눈에는 분명 그렇게 비쳐졌습니다.
다음 미션에는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자의 자격의 매력은 미션의 성공보다는 과정임을 다시금 강조하겠습니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 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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