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연예가

최고의사랑, 남자도 사랑하게 만드는 최고의 배우 차승원

올드코난 2011. 5. 6. 07:00
반응형

늙은코난 – TV, 방송연예, 스타, 영화 리뷰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16부작,)

출연:차승원(독고진), 공효진(구애정), 윤계상(윤필주), 유인나(강세리),한진희(구자철)

 

최고의사랑, 남자도 사랑하게 만드는 최고의 배우 차승원  


간만에 MBC에서 볼만한 드라마가 나왔습니다.

정말 오랜 만에 MBC드라마 리뷰를 쓰게 만든 MBC수목드라마 최고의사랑입니다.

  

 

10년전 국보자매라는 아이돌 그룹의 리더였던 왕년의 스타 구애정 (공효진)과 지금의 스타인 독고진(차승원)의 코믹 로맨스가 주된 줄거리가 될 최고의사랑에서 차승원이라는 존재는 절대적입니다.

아니 차승원이 출연하는 거의 모든 작품에서 차승원은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여자들이 이쁜 여배우를 질투하듯이 남자들 역시 잘난 미남 배우들에게 질투를 느낍니다.

그런데 이쁘거나 잘생겼음에도 질투를 느끼지 않는 배우들이 몇 있습니다.

그 중에서 첫 손가락으로 저는 차승원을 꼽고 싶습니다.

 


왜 차승원 같은 배우들에게는 질투를 느끼지 않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한 가지로 모아집니다.

배우이기에 연기를 잘하거나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하거나, 그 캐릭터에 딱 맞는 그래서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다는, 다시 말해 배우 같은 배우이기 때문일 겁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최고이기에 질투를 할 수 없는 겁니다.

 

지금까지 차승원이 출연하는 작품들을 보면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연기에 큰 비난을 받지 않는 것은 그만큼 차승원이라는 배우는 얼마나 노력하는 배우인지를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를 잘 하는 실력파 배우인지 그냥 스타급 배우인지는 네트즌들의 반응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제 역할을 한 배우에 대해서는 주로 그가 맡은 배역과 연기에 대한 내용의 글들이 많습니다.
반면 연기가 안 되는 배우들의 공통점은 주로 여신’, ‘몸매 종결자같은 그저 미모와 잘빠진 몸매 자랑 외에는 딱히 읽을 거리가 없습니다.

 

모델 출신 답게 간혹 차승원의 외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가 드라마, 영화에 출연을 하고 있는 동안은 주로 그의 연기에 대한 말들이 나옵니다.

 


이런 차승원도 초창기에는 연기 못한다는 그저 얼굴로 배우 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잘 나가는 모델이 그 인기로 배우를 하려 든다는 비아냥을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 편견을 노력으로 극복했기에 저는 차승원이라는 배우를 무척 좋아합니다.

 

게다가 사생활도 참 건실한 사람입니다.


일찍 결혼해서 대학생 아들을 둔 가장 차승원은 지금까지 단 한번의 스캔들도 없었습니다. 남자들 입장에서 바람 피기에 최적인 조건(?)을 갖춘 차승원은 여태 그런 적이 없는 사람인 것을 보면 여자들에게는 최고의 이상적인 남성으로 남자들에게는 정말 친구가 되고픈 그런 사람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차승원이 출연한 작품 중 이번 최고의사랑이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차승원이 주연으로 출연해서 재미 없던 드라마는 없었습니다.

이번 2회 밖에 안 나간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사랑 역시 주연배우로 차승원 외에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차승원에게는 잘 맞는 역할입니다.

 


원래 차승원의 강점은 코믹하면서도 멋진 남성상을 연기할 때였습니다. 
드라마 아테나에서 보여준 너무 차가웠던 테러리스트 손혁 보다는 최고의사랑에서의 독고진 역할이 차승원에게는 정말 어울립니다.
제 옷을 찾아 입은 차승원의 드라마 '최고의사랑' 아직 못 보신 분들 꼭 한 번 보기를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