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 Top12 보다 빛났던 이유나,김정인 (이유나 김정인-ABBA 댄싱퀸 Dancing Queen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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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 파이널 (2011.5.27)

멘토/심사위원: 이은미, 김태원, 신승훈, 방시혁, 김윤아

Top2 최종라운드 1위 우승자 백청강, 2위 이태권

위대한탄생 Top12 보다 빛났던 이유나,김정인

두 어린 천사들의 아름다웠던 하모니 댄싱퀸

 

7개월간의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예상대로 백청강 군이 우승을 했고 아쉽게도 이태권 군은 준우승으로 마무리가 되었군요.

백청강 군의 우승을 축하하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위대한탄생은 오디션이었뿐 가수로서 데뷔를 했다는 신고식을 조금 크게 했을 뿐입니다.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가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번 결승은 확실히 긴장감은 떨어지고 음악적으로도 그다지 뛰어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근데, 축하 무대에서 의외의 복병(?)김정인, 이유나 두 어린아이들의 축하 공연은 본선 진출 Top12이상의 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바의 댄싱퀸을 불렀는데, 예선 전에서 멘토스쿨 입학 전에 듀엣으로 불렀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당시 김정인은 방시혁 멘토에서 선택을 받았지만 이유나 어린이는 아쉽게도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과거‘위대한탄생, 아쉬운 탈락자 3인방: 메건리,이유나,한승구’라는 글에서 이유나 양의 탈락을 아쉬워 했는데 이번 결승전에서 한풀이를 하듯 정말 열심히 잘 불렀습니다.

예선전에서의 탈락이 얼마나 억울한 일이고 잘못된 일이었는지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김정인 탈락 만을 아쉬워했던 사람들도 아마 이번 이유나 양의 노래에 분명 찬사를 보냈을 겁니다. 풍부한 음량과 좋은 목소리 음정 박자도 거의 틀리지 않는데다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김정인 어린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위대한탄생을 돌이켜보면 아쉬운 탈락자들이 많습니다.

이들 중 김정인, 이유나 두 어린아이들이 위대한탄생 이후 최대 승자가 될 것으로 섣부른 예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김정인, 이유나 두 어린이 외에도 본선에 못 오른 많은 참가자들 중 실력 있는 젊은이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슈퍼스타K3, 코리아갓탤런트 그 외 많은 오디션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문을 두드려 보기를 바랍니다.

 

실력은 있는데 기회와 운이 없어 꿈을 잃는 사람들은 언제나 저를 안타깝게 합니다.

꿈마저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 위대한탄생에서 최선을 다한 참가자 여러분들 정말 고생들 많이 했습니다. 비난도 있었고 찬사도 있었지만 모두 다 승자이고 패자는 없었습니다.

행복했던 추억으로 마음 속으로 간직해 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