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 아쉬운 탈락자 3인방:메건리,이유나,한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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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 리뷰

 

 

위대한탄생, 아쉬운 탈락자 3인방: 메건리,이유나,한승구!

 

지난 주까지 본선 무대에 진출하기 전 멘트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될 20인의 합격자가 최종 결정이 되었습니다.

일명 ‘멘토스쿨’에서 한 달정도 교육을 받게 되고 이중 일부는 본선무대에 오르기 전 탈락의 쓴 잔을 맛보게 될 겁니다.

우선 멘토 별 합격자 명단을 다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멘토 별로 선정된 각기 네 명의 합격자(진출자) 명단]. 멘토 김태원: 이태권, 손진영, 양정모, 백청강 멘토 방시혁: 노지훈, 김정인, 이미소, 데이비드 오 멘토 이은미: 김혜리, 이진선, 박원미, 권리세 멘토 김윤아: 정희주, 김한준, 안아리, 백세은 멘토 신승훈: 황지환, 셰인, 조형우, 윤건희

 

이 중 가장 논란이 되는 합격자는 손진영, 권리세, 백세은 세 사람입니다.

이에 대한 많은 글들이 있기에 이들에 대한 글은 여기서 줄입니다.

 

만일 이들 세 사람 대신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면 여러분들은 누구를 생각 하시는 지요. 다시 말해 안타깝게 탈락한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위대한캠프 34인에 오른 사람들 중 탈락자 14명 중에서도 제가 꼽아본 사람은

메건 리, 이유나, 한승구 세 사람입니다.

 

‘메건 리’는 ‘이미소’와 같이 2NE1의 I Don’t care를 정말 발랄하게 잘 불러 주었습니다.

이미소와 같이 합격이 되도 좋을 만큼 잘 불렀고, 다른 아이돌 가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하이틴 스타가 될 수 있다고 저는 봤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아무도 ‘메건 리’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2NE1 만큼 강렬하지는 않았지만 발랄한 율동과 노래가 정말 잘 어울린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크게 실수도 없었던 무대였기에 저는 가장 아쉬움이 남는 탈락자로 메건리를 꼽고 싶습니다.

 

 

다음 ‘이유나’는 최연소 참가자 김정인 어린이와 같이 아바의 댄싱퀸을 불렀는데, ‘김정인’은 정말 어린 나이답지 않게 음정이 정확하다는 방식혁 멘토의 평처럼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이유나 역시 어린 나이 임에도 풍부한 음량으로 김정인과 화음을 정말 완벽에 가깝게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김정인은 실력은 좋지만 아직 다른 이들과 화음을 잘 못 맞추고 있음을 볼 수 있었는데 이유나가 김정인에게 맞춰주고 있음을 당시 무대 영상을 다시 보면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위대한 탄생은 결국 솔로 가수를 뽑는 무대이기에 이유나의 이런 배려심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 김정인과의 호흡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도 돋보였고, 백그란운드 역할도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노래도 잘 불렀고요. 그래서 탈락이 정말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승구’는 ‘셰인’과 2PM의 Again Again를 불렀습니다.
원곡을 재해석한 정말 멋진 노래였습니다.
그리고 셰인 보다 분명 더 나은 솜씨를 보여주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항상 한국 발음이 서툰 교포나 외국인들에게 박대하는 평가를 내렸었는데, 셰인은 예외였나 봅니다. 참가자들 중 꽤 괜찮은 실력을 가졌지만 한국말이 서툰 사람들이 많이 탈락을 했었기에 이런 생각이 조금은 듭니다.

그렇다고 셰인이 합격 된 것에 의의를 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한승구가 과연 탈락이 되는 게 옳았을까 하는 의문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한승구가 셰인 보다 못하지는 않았거든요.

 

 

이상 안타까운 탈락자 3인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짧게 정리해 봤습니다.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평가는 분명 다르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아무리 생각해 보고 다시 영상을 봐도 분명 아쉬움은 남습니다.

어쨌든 20명 중에서도 위대한탄생 본선에 모두 다 진출하는 것은 아닙니다.

멘토스쿨에서는 누가 또 탈락을 하게 되고, 그리고 좀비라는 별명마저 얻게 된 권리세, 손진영, 백세은 세 사람이 또 다시 살아남게 될까요?

 

위대한탄생이 흥행을 하고 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력 있는 가수가 탄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