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JTBC뉴스룸이 입수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작성한 군 장비와 무기 지급현황을 다룬 '보급지원 현황' 문건을 확인해 보면 5.18 초기부터 수류탄 4989발, TNT 450파운드을 지급했다는게 드러났다. 여기에 전차와 장갑차 등을 공격하는 대전차로켓탄인 66mm 로우 74발, 대인 지뢰인 클레이모어 180개, 20mm 벌컨포 1500발 또 특전사를 포함한 계엄군에 지급된 실탄만 130만발로 광주에 투입된 무기들을 보면 이는 자위권도 진압용도 아닌 전쟁용이었다. 전두환과 신군부는 광주에서 시위를 진압하려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광주시민들과 전쟁을 벌였고 학살을 할 목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광주를 베트남과 동일시 한 것이다. 군필자들은 이 무기들이 의미하는 것에 대해 잘 알겠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