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코난 - TV, 방송연예 모니터 & 리뷰
심사위원의 중립성을 잃어버린 '김태원'을 위한 충고!
손진영 부활은 기적이 아닌 값싼 동정심일 뿐!
'객관성을 잃어버린 너무 착한 심사위원 김태원'에 대한 충고가 필요한 시점.
'심사위원의 진정한 역할은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탈락시키는 데 있는 것'
이번 주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1편이 방송이 되었습니다.
34명 중 5명의 멘토 별로 각기 4명씩 총 20명을 선출해 본선 무대에 오르기 전에 멘토들이 교육을 시키게 됩니다. 당연히 14명은 탈락합니다.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편은 기획이 참신했고 내용도 흥미진진했습니다.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은 다음주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2편이 방영이 된 이후 본선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지금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은 분명 재미 면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작 당시 보다는 확실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고정 팬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음을 주변에서 많이 느낍니다.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의 흥행에 성공한다면 첫 번째 공로는 당연히 멘토라 불리는 심사위원들입니다. 방시혁, 신승훈, 김태원, 이은미, 김윤아 다섯 명의 심사위원들 중 특히 방시혁의 독한 심사 평은 최고의 일등 공신으로 두 번째로는 김태원의 어록과 따뜻한 애정표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은미 역시 심사위원의 자질이 있는 사람입니다.
신승훈, 김윤아 두 사람도 심사위원의 역할을 잘 해내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제 예선이 끝나 본선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분명히 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지금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의 주인공은 당연히 출연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쯤은 시청자들이나 팬들이 당연히 누가 우승을 할지 누구 노래가 좋더라는 등 출연자들에 대한 말들이 많아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출연자들에 대한 말보다는 심사위원들에 대한 말들이 더 많다는 것은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라고 봅니다.
특히 이번 주 당연 으뜸이었던 이슈는 ‘김태원’과 손진영입니다.
손진영은 이번 주까지 늘 탈락의 고비마다 김태원이 살려준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김태원이 아니었다면 손진영은 진작에 탈락했을 겁니다.
그런 손진영에게 김태원은 은인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손진영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대신 탈락을 해야 한다는 점을 김태원은 냉정하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김태원은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의 심사를 맡고 있는 신분이지 부활의 멤버를 뽑는 입장이 아닙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를 해야지 지나치게 감성적이고 인정에 따라 사람을 선발하고 있는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손진영 합격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손진영 입장에서 김태원은 스승이고 은인입니다. 반면 다른 탈락자들 입장에서 손진영은 줄 잘 선 낙하산 인사 또는 특채 합격자처럼 비쳐질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방송을 보면서 내내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와 같이 방송을 보던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역시 줄 잘 서야 돼”
제가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터득한 교훈 중에서 '착하다는 말을 들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군대 교관’처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신병에게 기초를 가르치는 사람, 그리고 사람을 뽑는 심사위원 또는 평가를 해야 하는 입장에 선 사람들 입니다.
기초 교육에 있어서 착한 교관은 교육생들을 편하게 하지만 악랄한(엄한) 교관에 비해 대부분 좋은 결과를 갖다 주지 못합니다. 이건 경험입니다.
그리고 신입사원을 뽑는 심사위원의 진정한 역할은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닙니다.
불필요한 사람을 떨어뜨리는 것이 심사위원의 역할입니다.
착한 심사위원은 이 일을 잘 못합니다.
김태원이 지금 그렇습니다.
손진영에 대한 김태원의 신뢰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손진영 이상의 실력자들이 탈락했음을 알았으면 합니다.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은 결국 단 한 명의 우승자를 선발하는 대회입니다.
누가 스타가 될는지는 몰라도 단 한 명의 실력있는 우승의 자격있는 우승자를 남기고 나머지는 탈락을 시켜야 합니다. 개인적인 친분과 감정은 자제해야 합니다.
오로지 실력으로 평가하는 것이 심사위원의 해야 될 역할입니다.
김태원 씨는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의 프로그램의 성격을 잘 이해 못 한 겁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손진영을 합격 시킨 것이고 김태원 씨의 이런 점은 인간적으로는 좋지만 심사위원으로서는 좋지 않습니다.
손진영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었음에도 탈락한 다른 출연자들을 두 번 죽인 행위입니다.
나중에 손진영을 합격 시킨 이유를 말한다고 했지만 변명일 뿐입니다.
이미 20명에 대한 선발(다음 주까지)은 된 상태이기에 손진영 합격에 대한 이번 주 방송에 대한 말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김태원 멘토 조 사진 순서: 이태권, 손진영, 양정모,백청강)
마지막으로 당부하겠는데, 이제 2주 후 시작되는 본선에서는 특정 인물에게 애정을 보이는 이런 심사태도는 버렸으면 합니다. 공정한 심사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의 주인공은 심사위원들이 아닌 참가자들이 되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손진영을 부활시킴으로 김태원에 대한 인간적인 찬사는 커진 반면 참가자들은 더 초라해지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심사위원 마음대로 당락이 결정된다면 누가 우승을 하든 자격 논란에 휩싸일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초반부터 4명을 모두 채운 김태원, 너무 착한 심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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