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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서평 147

근현대사 추천도서, 사건으로 읽는 대한민국 (한국현대사의 그때 오늘) 저자 박태균

최근 국정교과서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국정교과서를 강행하려는 자들은 대체적으로 독재를 미화하고 친일 행위를 덮으려는 자들이 아닌지 충분히 의심이 된다. 이런 교과서를 우리의 아이들이 보고 자라서는 안되겠다. 그리고, 학생들의 교과서 못지 않게 우리 어른들도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근대사와 현대사에 대해 우리 어른들이 지금 세대들 보다 더 무관심하다는 생각을 많아 하게 된다. 앞으로 근·현대사 관련 서적들을 꾸준히 추천할 예정이다. 오늘은 이 책을 추천한다.근현대사 추천 도서, 사건으로 읽는 대한민국 (한국현대사의 그때 오늘) 저자 박태균 이 책은 다른 역사 서적과는 다른 구성으로 전개된다. 연도별로 정리를 한 것이 아니라 월별로 나눈 것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월에..

배움/서평 2016.12.05

명작고전,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완역본 (옮긴이 정기수)

어렸을 때, ‘장발장’을 읽었었다. 원제목이 바로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이라는 것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알았다. 이후 한권짜리 소설로도 봤고, 2012년 발표된 뮤지컬 영화 버전까지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을 여러번 봤었지만,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완역본을 본 적이 없었다. 2주전 구립 도서관에서 우연히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5권짜리 완역본을 발견하고 어제서야 모두 다 읽었다. 그리고, 아주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간략히 책을 소개해 본다. 불멸의 명작, 장발장만 알고 있던 이들에게 추천!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완역본 (옮긴이 정기수/ 민음사)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을 한국말로 번역..

배움/서평 2016.11.22

일제강점기에도 언론은 있었다. 식민지 시기 언론과 언론인 (저자 박용규)

요즘 언론과 관계된 책들을 많이 읽으려 하고 있다. 이유는 최순실게이트에서 보듯이 ‘침묵’으로 인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이 바로 서고 정치가 바로 서야 한다. 최근 ‘기레기’라는 말들이 유행하는데, 여기서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기레기 못지 않게 참 언론인들도 많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JTBC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있고 뉴스타파 최승호 PD등이 있다. 이명박근혜 8년간 황폐해진 대한민국의 언론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점은 언론인들에게 과거 일제 강점기는 지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힘겨웠던 시기였다는 점이다. 필자가 이 책 ‘식민지 시기 언론과 언론인’을 추천하는 것도 일제 강점기에서도 한국의 참 언론인들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점..

배움/서평 2016.11.19

추천도서 한국언론 바로보기 100년, 개정증보판(저자 손석춘, 송건호 외)

한국 언론의 역사를 정리한 ‘한국언론 바로보기 100년’은 2000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꾸준히 읽혀진 책으로 필자가 본 것은 2012년 개정증보판이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언론사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들이 실려있다. 일제와 맞섰고, 이승만 박정희 같은 독재시대에 맞섰던 우리의 언론인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이룰수가 있었고, 이 책에서 그 과정을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민주화 이후에는 자본과 결탁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자본 언론에 대한 비판도 서술해 언론이라는 것인 권력 혹은 돈과의 결탁에 대한 문제점도 고민하게 해 준다. 우리나라 언론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점과 언론인이 아닌 이루 일반 시민들에게도 언론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 준다는 ..

배움/서평 2016.11.14

한국 현대 언론인 열전 (저자 김영희 , 박용규)

TV나 신문을 통해 나오는 수많은 보도내용들을 제대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이 글을 썼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연예인 이름과 정치인 이름은 알아도 언론인 이름들은 잘 모른다. 손석희 앵커 정도만 알뿐 관심도 없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언론인들에게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사의 제목 정도만 가볍게 읽고 넘어가며 같은 주제를 논평해도 기자마다 그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고민조차 하지 않울 것이다. 이런 무관심들이 오히려 언론에 농락당한다는 것을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한번쯤은 언론인들에게 관심을 가져 보라는 의미로 이 책을 추천해 본다.‘한국 현대 언론인 열전’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한국언론재단에서 발행하는 신문 방..

배움/서평 2016.11.14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 조폭언론과 맞선 노무현 5년의 투쟁기록 (저자 김성재, 김상철)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우리가 명심해야할 점이 있다. 언론도 공범이라는 사실이다. 박근혜라는 허상을 만드는데 대한민국 언론(특히 조중동)들이 큰 기여를 한 것이다. 또, 이명박의 4대강사업(대운하), 자원외교 같은 문제점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해 버렸다. 최순실이라는 희대의 비선실세가 나온 배경에는 이런 언론들의 비겁함에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에서 언론의 역할을 하지 않았던 언론들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온갖 거짓 선동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깔아 뭉겠다. 이들의 행태가 어떠했는지를 당시 언론사들의 보도내용을 비판한 책이 바로 이 책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 조폭언론과 맞선 노무현 5년의 투쟁기록’이다. 언론인 출신이며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이었던 김성재와 김상철 두 사람이 공동으..

배움/서평 2016.11.14

추천도서 세계의 명연설 (저자 김양호 박사)

지난주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게된 책 한 권을 소개한다. 김양호 박사가 지은 ‘세계의 명연설’이라는 책이다. 역사상 주요 인물들과 현재 유명인사들의 연설들 중 명연설을 가려고 정리한 책으로 연설을 한 인물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연설문을 번역해 수록했다.역사속 인물과, 요즘 시대의 정치인과 예술인들의 연설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읽을수가 있고, 그 시기에 어떤 생각을 하는게 옳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된다. 연설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며,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 그리고 세상을 배우려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도서관에서 꼭 한 번 보기를 권하며 만일 연설을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서점에서 구입을 해 소장하며 이 책에 수록된 연설을 읽으며 연습을 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 본다...

배움/서평 2016.11.12

추천 쉬운 철학도서 철학썰전 (모기 마코토)

지난주 읽었던 책을 소개해 본다. 일본인 모기 마코토가 저술한 ‘철학썰전’이라는 책이다. 필자가 다주 다니는 구립 도서관에서 자주 만나는 분이 추천해주었던 책으로 올해 2016년 한국에 처음 발간된 책인데,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철학을 정말 쉽게 설명했다는 점이다. 책은 4가지 주제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다.첫 번째 주제는 법과 정의다. 법과 정의는 무엇이고 권력자들은 이를 어떻게 이용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두 번째 주제는 전쟁과 평화다.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법이 성립하기 과정을 설명한다.세 번째 주제는 이성과 감정이다. 서양 철학을 바탕으로 설명한다.네 번째 주제는 나와 세계다. 본래 인간의 의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들은 철학의 중요성을 망각해 버렸고..

배움/서평 2016.10.29

추천 역사 도서, 조약으로 본 한국 근대사 (최덕수 외)

요즘 역사에 관심도 많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걸어서40분66) 구립 도서관이 있어서 책을 많이 읽고 있다. 지난 2주일간 2권을 책을 봤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조약으로 본 한국 근대사’라는 책이다. 간략히 소개해 본다.2010년 발표한 책으로 1910년 한일 병합조약 100주년을 맞아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5명의 저자가 공동집필한 책으로 고려대학교 박사 과정을 수료한 최덕수, 김소영, 성숙경, 한승훈, 김지형 등이 참여했다. 책의 내용은 1876년 조일수호조규에서 1910년 병합조약까지 44년간 대한제국이 멸망하기까지의 조약 체결과정의 당시 시대상을 담았고 저자들의 깊은 고민과 냉철한 생각이 엿보인다. 여기에 국사책에서는 제대로 알 수 없었던 조약의 원문 내용과, 무엇보다 흑백논리처럼 옳다..

배움/서평 2016.10.29

조지 오웰의 1984년(Nineteen Eighty-Four) 작품 후기

[들어가기전] 조지 오웰(George Orwell)은 두 개의 명작을 남겼다. 《동물 농장》과 《1984년》이다. 1984년(Nineteen Eighty-Four)은 디스토피아 소설로 1984년을 전체주의가 극도화된 사회로 상정하고 쓴 미래 소설이다. 이후 디스토피아를 다룬 많은 작품에 영향을 주었고 62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소설 이후 사회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오웰족'(Orwellian)이라고 부른다. 작품 제목인 1984는 작가가 작품을 쓰기 시작한 1948년의 뒷자리 년도를 뒤집은 것이다. 1984에 대해 정리해 본다. (참고/출처 위키백과)전체주의를 비판한 책, 조지 오웰의 1984년(Nineteen Eighty-Four) 작품 후기 1. 요약 줄거리소설 속 주인공 윈스..

배움/서평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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