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역사책만 보다 시선을 돌려 다른 책을 찾아 보다 고른 책이 있다. 공생 멸종 진화 - 생명 탄생의 24가지 결정적 장면 (이정모 지음)이라는 책이다. 2015년 발간된 책으로 생명의 탄생과 고대 동식물들의 진화과정에 대해 초보자들이 조금이나마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책이다. 38억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모두 5번의 대멸종이 있었고, 현재 6번째 멸종이 진행중이라는 책이 마지막 부분은 산업화로 인해 멸종해 가는 수많은 생명체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는 인류의 책임이라는 저자의 비판 의식이 담겨있다. 인간만이 생명체가 아닌 것이다. 이 책에는 지구의 생명체들이 생존과 진화를 하는 과정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이해를 하기 쉽도록 기술해 자연과학에 대해 문외한인 내가 봐도 쉽게 이해가 되었다. 대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