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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좋은말 24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진짜 아들은 누구일까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진짜 아들은 누구일까 딸이 바람을 피우는 기미를 눈치 챈 어머니가 딸을 불러놓고 조용히 일렀다. "네가 바람을 피우는 것에 대해서 내가 특별히 할 말은 없구나. 하지만 단 한 가지, 바람을 필 때는 네 남편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조심해야 하느니라. 나도 항상 그래왔지. 내게 아들이 열이나 있지만 진짜 네 아버지의 아들은 하나밖에 없단다." 그런데 모녀간에 주고받는 이 은밀한 이야기를 우연히 남편이 듣고 말았다. 남편은 배신감과 심한 모멸감에 울분이 났지만 내색을 않고 자기 가슴속에만 담아 두었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아내가 죽고, 이윽고 남편도 병이 들어 몸이 쇠약해지자 그는 아들 중에 진..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저주받은 첫날밤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저주받은 첫날밤 어느 마을에 말할 수 없이 착하고 성실한 유태인이 살고 있었다. 그 사람은 부자이면서 또한 인자하기로 유명한 토비아라는 사람이었다. 그는 가난한 사람에게 많은 자비를 베풀어 주었고, 장사지내줄 사람이 없이 죽은 자를 만나면 관례를 따라 정성껏 장례를 치러주곤 했다. 그런데 이 마을에는 착한 유태인들을 시기하는 사람들 또한 많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유태인들이 하나님의 축복 아래 선을 베풀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것이 샘이 났다. 그리하여 이들은 왕에게 유태인들에 대해 모함을 했다. "왕이시여, 유태인들을 벌하시옵소서. 그들은 우리 조상들의 묘를 파헤쳐 죽은 자의 뼈를 파..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효도, 갈비뼈 도둑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효도 유태인이 아닌 어떤 사람이 고대 이스라엘의 디마라는 도시에 살고 있었다. 그는 1천 개의 금화에 해당되는 값어치의 다이아몬드를 1개 갖고 있었다. 어떤 랍비가 사원 침전 장식에 쓰려고 6천 개의 금화를 갖고 그의 집으로 사러 갔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를 넣은 열쇠고리를 그의 아버지가 베개 밑에 넣고 잠자고 있었다. 사나이는 말했다. "아버지를 잠에서 깨울 수 없으니 다이아몬드를 팔지 않겠습니다." 그만큼 막대한 돈벌이가 되는데도 잠들어 있는 아버지를 깨우지 않는 것은 대단한 효자라고 랍비는 감탄하여 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퍼뜨렸다. 아버지가 만약 다른 사람과 다투고 있을 때에는 다른 ..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시몬과 팔십 명의 마녀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시몬과 팔십 명의 마녀 어느 날 랍비 시몬 앞에 주님이 나타나서는 꾸짖었다. "너는 이전에 교회 책임자가 된다면 이 나라의 마녀들을 완전히 몰아내겠다고 약속한 것을 잊었느냐? 이제 네가 교회 책임자가 되었는데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팔십 명이나 되는 마녀가 아스칼론 근처의 동굴에서 살면서 온갖 악한 짓을 자행하고 있으니, 네가 전에 한 약속을 지키도록 하라." 신앙심이 독실한 시몬은 하나님께 즉시 마녀들을 벌하러 떠나겠다고 약속을 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시몬은 팔십 명의 건장한 남자들과 함께 마녀들을 타도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장정들에게는 새 옷 한 벌과 ..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훗날을 위한 나무 심기, 어떤 농부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훗날을 위한 나무 심기 어떤 노인이 뜰에서 묘목을 심고 있었다. 그곳을 지나가던 한 나그네가 그것을 보고 한심하다는 듯이 물었다. "노인장, 당신은 그 나무에서 열매가 열리는 것이 언제쯤이라고 예상하십니까?" 노인은 잠깐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아마 70년 정도 지나면 열매가 열릴 것이오." 나그네는 물었다. "그러면 당신은 그토록 오래 살게 됩니까?"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태어났을 때 과수원에는 풍부하게 열매가 맺혀 있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가 나를 위해 묘목을 심어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마찬가지일 뿐입니다." 어떤 농부 어느 곳에 큰 농장이 있었다..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유태인의 현명함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유태인의 현명함 스페인 왕의 고문이었던 니콜라우스는 왕을 충동질하여 유태인을 탄압하려 했다. 왕은 에브라임 산초라 불리우는 유태인 현자를 불렀다. "우리 신앙과 그대의 신앙 중 어느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 자네의 의견을 말해보게." "저의 유태인들에게는 저희의 신앙이 좋습니다. 저희들이 이집트에서 노예로 있었을 때, 하나님은 저희들을 그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하에게는 전하의 신앙이 더 좋을 것입니다. 전하의 신앙은 전하에게 지상의 권력을 약속해 주셨으니까요." "나는 신앙 그 자체의 옳음을 물은 것이지, 신앙이 그 신자에게 무엇을 주었는가를 묻는 것이 아니네..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누구의 신앙이 옳은가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누구의 신앙이 옳은가 우연히 유태인과 아랍인이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때 아랍인이 입을 열었다. "내가 믿는 신앙이 당신 유태인들의 신앙보다 훨씬 낫지요." 그 말에 유태인이 대꾸했다. "우리의 신앙이 보다 낫지요. 이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늘 너희에게 내리는 가르침과 같이 올바른 율법과 계명을 가진 위대한 백성이 너희 외에 우가 있겠느냐'하는 말 말이오." "그럼 우리 내기를 해볼까요? 나의 신앙이 나은가 당신의 신앙이 나은가 말이오. 만일 당신의 신앙이 낫다면 내 돈을 모두 당신에게 드리겠소. 하지만 나의 신앙이 당신의 신앙보다 훨씬 올바르다고 하면 당신이 가진 돈을 내가 모두..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악마의 선물, 입을 쓰지 않는 이유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악마의 선물 이 세상에서 최초의 인간이 포도를 재배하고 있었다. 거기에서 악마가 찾아와 한참을 들여다보더니 물었다.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인간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멋진 식물을 심고 있지!" "이런 식물은 본 일이 없는데.. ." 인간은 악마에게 말했다. "이것은 아주 달콤하고 맛있는 열매가 열려서, 그 즙을 마시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악마는 그렇다면 자기도 꼭 한 몫 끼워 달라고 말하면서 양과 사자와 돼지와 원숭이를 데리고 와, 이 네 마리를 죽여서 그 피를 비료로 쏟아 부었다 한다. 이것이 포도주가 생긴 유래이다. 먼저 마시기 시작할 때에는 양처럼 순하고, 좀 마..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노예로 팔린 엘 리야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노예로 팔린 엘 리야 옛날에 몹시 가난한 가족이 있었다. 그 집은 자식을 여럿 둔 까닭에 부부가 아무리 일을 해도 도무지 가난을 벗어날 수가 없었다. 어느 날, 극도의 궁핍을 참지 못하여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시장에 나가 보세요. 주님께서 어쩌면 우리들이 굶어 죽지 않도록 좋은 일거리라도 주실 지 모르잖아요." "시장이라고 더 나은 것이 있겠소? 힘 없고 돈 없는 내겐 여기나 저기나 다 마찬가지일 뿐이오." 풀죽은 남편의 말에 아내는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치자, 아내는 다시 한번 남편에게 권유를 했다. "아무래도 시장에 나가 보셔야겠어요. 아이들이 굶어 죽..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새가 남긴 교훈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새가 남긴 교훈 포수가 새 한 마리를 잡았는데 신기하게도 이 새는 일흔 가지나 되는 말을 자유롭게 지껄일 줄 알았다. 새는 포수에게 애원했다. "포수님, 저를 놓아주십시오. 그러면 아주 쓸모 있는 교훈 세 가지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교훈? 좋아, 그럼 말해 보아라. 듣고 널 놓아주지." "하지만 그러기 전에 저를 놓아주시겠다고 맹세해 주십시오." "그러지, 맹세하지." 포수의 맹세를 듣자 새는 말을 시작했다. "첫 번째 교훈은 '이미 지나버린 일은 후회하지 말라', 두 번째는 '있을 수 없는 일을 말하는 자를 결코 믿지 말라', 마지막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배움/좋은말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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