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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좋은말 243

유태인의 전승민화 - 탑속에 갇힌 솔로몬의 공주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탑속에 갇힌 솔로몬의 공주 솔로몬 왕에게는 아주 아름다운 딸이 하나 있었다. 솔로몬은 자기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공주에게 과연 어떤 사람이 배필로 짝지어 질 것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어느 날 밤, 별자리를 살펴보았다. 그러자 신랑될 사람은 이 나라 안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란 점괘가 나왔다. 사랑하는 딸이 가난한 남자와 결혼할 것이라는 것에 기분이 상한 왕은 바다 한가운데의 외딴 섬에 높은 탑안에 공주를 살도록 했다. 그것도 모자라 이스라엘의 장로 중 칠십 명을 뽑아 공주의 호위하게 했다. 그리고 물과 먹을 것을 충분히 넣어 준 다음, 출입문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봉해 버렸다. 외부 사..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시바 여왕의 수수께끼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시바 여왕의 수수께끼 다윗이 죽고 솔로몬이 그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을 때,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온갖 동물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주셨다. 그리고 어둠의 정령, 악령, 요귀와 마귀도 그의 앞에서는 무릎을 꿇도록 만들어 주었다. 또 솔로몬은 짐승들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힘도 갖게 되었다. 솔로몬이 왕위에 즉위하여 태평성대를 누리던 어느 날, 포도주에 얼큰히 취한 솔로몬은 기분이 좋아져서 온갖 동물들과 온갖 어둠의 혼령들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나선 그들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고 춤을 추며 연회를 즐기고자 했다. 왕의 서기관이 새와 짐승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호령하자, 이름을 불린 짐승..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말을 훔친 페니야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말을 훔친 페니야 솔로몬은 시간이 나면 장기 두기를 즐겼다. 지혜롭기로 이름난 솔로몬이었던 만큼 그의 장기 기술은 상대방의 속마음을 꿰뚫어보듯 능수 능란하여서 한 번도 지는 일이 없었다. 어느 날, 솔로몬은 그의 고문인 베나야와 함께 장기를 두고 있었다. 깊이 생각을 하며 장기를 두어나가는 솔로몬인지라 장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베나야의 패색이 짙어졌다. 이제 베나야가 둘 차례였지만, 묘한 수가 나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 마침 성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가 제법 크게 들렸는지라 호기심이 생긴 왕은 장기를 두다 말고 일어서서 창가로 가서는 밖을 내다보았다. 베..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가장 큰 재산, 참다운 이득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가장 큰 재산 어떤 배 위에서의 이야기이다. 손님들은 모두 큰 부자들이었으며 그 중에는 랍비가 한 사람 타고 있었다. 부자들은 서로 자기들의 재산을 비교하며 자랑하고 있었다. 그러자 랍비가 말했다. "내가 제일 부자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은 내 재산을 여러분에게 보여줄 수가 없습니다." 마침 그때 해적이 배를 습격했다. 부자들은 금은 보석 등 자기들의 모든 재산을 잃었다. 해적이 사라진 뒤, 겨우 배는 어떤 낯선 항구에 닿았다. 랍비는 곧 학식과 교양이 높다는 것이 항구 사람들에게 알려져 학교에서 학생을 모아 가르치기 시작했다. 얼마 뒤 이 랍비는 배에서 함께 여행했던 지난날의 부자들과..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솔로몬의 재판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솔로몬의 재판 1 - 진짜 범인 안식일에 세 사람의 유태인이 예루살렘에 도착했다. 그 무렵에는 은행이 없었기 때문에 세 사람은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함께 땅에 묻었다. 그런데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은밀히 그 장소에 돌아가 돈을 몽땅 가져가 버렸다. 이튿날 세 사람은 지혜로운 임금님으로 알려진 솔로몬 왕을 찾아가 세 사람 가운데 누가 훔쳤는가를 밝혀 달라고 했다. 그러자 솔로몬 왕은 말했다. "당신들 세 사람은 대단히 현명한 사람들이므로 내가 지금 재판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먼저 협조해 달라, 그러면 당신들 세 사람의 문제는 내가 재판해 주겠다." 그리고는 이렇게 이..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솔로몬과 황금의 성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솔로몬과 황금의 성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 세상 만물의 지배자가 된 솔로몬, 그가 다스리는 영토는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넓었다. 솔로몬은 그 드넓은 영토를 녹색 비단과 순금 장식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거대한 융단을 타고 마음껏 날아다녔다. 그의 곁에는 항상 옆에서 시중을 드는 자들이 있었는데 한 명은 인간으로서 '아사후'라고 이름했고, 또 하나의 정령으로 '레미라트'라고 불렀다. 또 다른 신하로는 백수의 왕 '사자'와 새들 중의 왕인 '오질로와시'가 있었다. 솔로몬 일행은 융단을 타고 밤낮으로 꼬박 열흘을 동서남북, 하늘과 땅을 구별하지 않고 날아다녔다. 그런데 어..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머리가 둘인 인간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머리가 둘인 인간 어느 날, 죽은 혼령들의 왕인 아스모데우스가 솔로몬 왕을 찾아와서 물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다 불리우는 분이 바로 당신입니까?" "주께서 그렇게 만드셨지요." "제가 왕에게 여지껏 보지 못한 생명체를 보여드릴까요?" "여지껏 보지 못한 생명체라니 무엇을 말하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아스모데우스는 즉시 팔을 뻗쳐 땅밑에서 머리가 둘이고 눈이 넷 달린 인간을 꺼냈다. 그 인간을 보자 등골이 오싹해진 솔로몬 왕은 그 하계의 인간을 다른 방에 가두어 두도록 명령하고, 군대의 대장인 베나야를 불렀다. 그리고는 물었다. "이 세상 밑에 인간이 살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혀, 공로자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혀 어느 랍비가 하인에게 시장에 가서 가장 맛있는 것을 사오라고 시켰다. 그러자 하인은 혀를 사왔다. 이틀쯤 지나서 랍비는 그 하인에게 오늘은 가장 맛없는 음식을 사오도록 명했다. 그러자 하인은 또 혀를 사왔다. 이상하게 여긴 랍비가 하인에게 물었다. "너는 내가 맛있는 것을 사오라고 했을 때도 혀를 사왔고, 가장 맛없는 것을 사오라고 했을 때도 너는 똑같이 혀를 사왔다. 그 까닭을 말해 보겠느냐?" 그 하인의 대답은 이러했다. "혀는 아주 좋으면 그보다 좋은 것이 없고 또 나쁘면 그보다 나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여섯 개의 쓸모 있는 부분이 있다. 그 가운데에서 세 가지 ..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은혜를 배반한 뱀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은혜를 배반한 뱀 어느 추운 겨울, 노인 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추위로 거의 얼어죽어 가는 뱀 한 마리를 보게 되었다. 자비로운 노인은 그 뱀이 불쌍하게 생각되어 조심스럽게 집어서는 자기 품속에 품어 주었다. 노인의 온기로 차츰 원기를 회복하게 된 뱀은 입장이 달라지고 보니 다른 생각을 품게 되었다. 드디어 완전히 힘을 되찾게 되자 뱀은 생명의 은인인 노인의 몸을 둘둘 감아 죄어 죽이려고 했다. 놀란 노인은 뱀에게 큰소리로 꾸짖었다. "이 나쁜 놈 같으니.... 네가 얼어죽을 것을 불쌍히 여겨 내가 살려 주었거늘, 감히 나를 죽이려 해! 이게 무슨 경우냐? 자, 함께 재판관 앞에 가서 따..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삶은 달걀에서 나온 병아리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삶은 달걀에서 나온 병아리 어느 날, 다윗 집안의 아이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식사 메뉴에 삶은 달걀이 나왔는데 여러 아이들 중 한 아이가 배가 고픈 것을 못 참고 얼른 자기 몫으로 나온 달걀을 먹어 치우고 말았다. 이윽고 다른 아이들이 달걀을 먹기 시작하자 자기 접시만 텅 비어 있는 것을 쑥스러웠던 아이는 옆에 앉은 아이에게 달걀 한 개만 빌려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러자 옆에 앉은 아이는 빌려주긴 하겠는데 그 대신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빌려준 달걀을 내가 돌려 달라고 할 때, 그 달걀뿐만 아니라 그 동안 그 달걀이 내게 주었을 이익까지 전부 계산하여 돌려준다고 약속한다면,..

배움/좋은말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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