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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좋은말 24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족제비와 우물이 지켜준 맹세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족제비와 우물이 지켜준 맹세 젊은 여인 하나가 여행을 끝내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 여인은 값비싼 보석으로 몸을 치장하고 있었고 얼굴도 무척 아름다웠다. 그러나 불행히도 여인은 길을 잃어 고생을 하게 되었다. 햇빛이 쨍쨍 내려쪼이는 한낮, 목이 타기 시작한 그녀는 물을 마시고 싶어졌다. 그런데 마침 멀지 않은 곳에 우물이 보였다. 기운을 차려 여인은 그곳까지 달려갔지만 곧 실망하고 말았다. 왜냐하면 그 우물에는 두레박이 없어서 물을 떠먹을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너무나 목이 마른 그녀는 하는 수 없이 줄을 타고 우물 속으로 내려가 물을 마셨다. 그리고는 가까스로 원기를 회..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동물들의 말을 배운 남자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동물들의 언어를 배운 남자 솔로몬 왕에게는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친한 친구가 하나 있었다. 어느 해, 그 친구는 아주 훌륭한 선물을 들고 솔로몬 왕을 찾아왔다. 고마움을 느낀 왕은 그 친구에게 무엇인가 굉장한 선물을 주어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많은 보물을 하사하려 하자, 그 친구는 극구 마다했다. "이것이 싫다면 다른 것을 말해보게. 내가 자네에게 무엇이든지 꼭 주고 싶어서 그러네." "저의 가족은 대왕의 어진 다스림 덕분에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왕께서 굳이 무언가를 주고 싶으시다면 제게 짐승들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은 비결을 가르쳐 주십시오." ..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당나귀와 다이아몬드, 사자와 가시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당나귀와 다이아몬드 어느 랍비가 나무꾼으로 힘들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산에서 시내로 언제나 나무를 날랐다. 그는 오가는 시간을 될 수 있는 대로 줄여 탈무드 공부에 열중하겠다고 생각하여, 당나귀를 사기로 했다. 그래서 시내의 아랍인으로부터 당나귀를 샀다. 제자들은 랍비가 당나귀를 샀으므로, 더 빠르게 마을과 시내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하며, 냇가에서 당나귀를 씻기 시작했다. 그러자 당나귀의 목에서 다이아몬드가 나왔다. 제자들은 이것으로 랍비는 가난한 나무꾼 신세를 면하고 공부나 자기들을 가르칠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그런데 랍비는 곧 시내로 돌아가 ..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생명을 구해 주는 풀 어떤 사람이 이스라엘을 여행하고 있을 때였다. 길을 가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아버지 까마귀와 아들 까마귀가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너는 왜 애비 말을 듣지 않았느냐! 풀밭에 쓰러져 있는 인간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내가 그렇게 말렸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는 내 말을 듣지 않고 그 인간에게 접근하더니 결국은 붙잡히고 말았지. 그 인간에게 보물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나서야 간신히 네가 풀려나지 않았느냐. 그것뿐만이 아니야. 너는 모든 일에 아비인 내 말을 통 귀담아 듣지 않아." 아버지는 조용조용 훈계를 하려 했지만 아들 까마귀는 반성하는 빛을 보이지 않았다...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파묻힌 솔로몬의 보물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파묻힌 솔로몬의 보물 어느 마을에 아들에게 날마다 '빵을 물에 던져라. 머지 않아 그것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리는 가르침을 주는 아버지가 있었다. 그 아버지가 죽고 나서도 아들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날마다 호수에 가서 조금씩 빵을 떼어 던졌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매일 똑같은 물고기가 나타나 그 빵을 받아먹는 것이었다. 물고기는 매일 매일 던져주는 빵을 받아먹고 몰라볼 정도로 자랐다. 그러더니 나중에는 그곳에 사는 다른 물고기들을 위협하게까지 되었다. 그래서 작은 물고기들은 한데 모여 물고기의 왕 레비아탄에게 찾아가 호소를 했다. "저희 냇물에 굉장히 큰 물고기가 한 마리 살고 ..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천 데나리온을 주고 산 개구리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천 데나리온을 주고 산 개구리 어느 고을에 신앙이 매우 두터운 사람이 있었다. 그는 대단한 부자였으나 나이가 들어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되었다. 그는 죽음을 예감하자 나들 내외를 불렀다. "내가 죽거든 내 재산은 모두 네가 물려받도록 해라. 그리고 주님의 율법을 지켜 도리에 어긋나는 짓은 하지 않도록 해라." 아들 조던과 그의 아내는 아버지의 유언을 명심해 들었다. "그리고 한 마디만 더 하마. 내가 죽고 상이 끝나면 시장으로 나가서 노점상인이 모여들 때까지 기다려라. 그러다가 네가 맨 처음 만나는 상인에게서 물건을 사라. 꼭 사야 한다. 그리고 그 산 물건을 소중히 간직하도록 해라..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꼬리와 머리, 희망, 목숨을 희생한 개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꼬리와 머리 뱀의 꼬리는 늘 머리 뒤에 달라붙어 따라다니게 마련이다. 어느 날, 마침내 꼬리가 불만을 터뜨리며 머리를 향해 말했다. "어째서 나는 당신 부속물처럼 맹목적으로 달라붙어 다니며, 당신 쪽이 언제나 내 대신 의견을 말하고 가는 방향도 정하는가? 이것은 정말 불공평하다. 나도 뱀의 일부분인데 언제나 노예처럼 달라붙어 따라다니기만 하니 도무지 말도 되지 않는다." 머리가 대꾸했다. "아니, 무슨 말을 하는가? 너에게는 앞을 볼 수도 없고 위험을 알아차릴 귀도 없으며, 행동을 결정할 두뇌도 없지 않는가? 나는 절대 내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야! 너를 진정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가장 강한 신랑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가장 강한 신랑 어느 곳에 주님을 열심히 섬기며 살아가는 수도사가 있었다. 선하고 신앙이 깊은 사람인지라 하나님도 그를 깊고 아끼고 있었다. 어느 날, 그 수도사가 강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독수리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억센 발톱 사이에서 쥐 한 마리를 떨어뜨리는 것이었다. 상처를 입은 채 벌벌 떨고 있는 그 쥐가 가엾게 생각되어 수도사는 외투자락으로 감싸주었다. 그리고 집에 데려가 치료를 해주고 싶었으나 집안 식구들이 더럽다고 반대할 것 같아 여자아이로 변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은 신앙이 깊은 그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그 쥐를 예쁜 소녀로 변신시켜 주었다. ..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배고픈 여우, 양치기 모세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배고픈 여우 어느 날 여우 한 마리가 포도원 옆에 서서, 어떻게든지 그 속에 들어가려고 벼르고 있었다. 그러나 울타리가 있어 기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우는 사흘 동안 단식하여 몸을 홀쭉하게 만들어, 간신히 울타리 틈을 비집고 포도원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포도원에 들어간 여우는 맛있는 포도를 실컷 먹은 다음 포도원을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이제는 배가 불러 울타리의 틈을 빠져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시 사흘 동안 단식하여 몸을 홀쭉하게 만들어 겨우 빠져나올 수가 있었다. 이때 여우가 말하기를, "결국 뱃속은 들어갈 때나 나갈 때나 똑같구나!" 인생도 그와 마찬가..

배움/좋은말 2010.06.23

유태인의 전승민화 - 솔로몬의 유혹을 이긴 여인

유태인의 전승민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있는 글 삶의 지혜가 있는 글 -유태인의 전승민화에서 배우는 생활철학과 지혜 솔로몬의 유혹을 이긴 여인 솔로몬이 성전에 건축하기 위해 세계 곳곳의 여러 나라 왕과 제후들에게 사신을 보내어 건축분야에 뛰어난 기술자들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능력과 일의 양에 비례해서 그에 상응하는 좋은 대우를 해주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어떤 나라에 매우 훌륭한 기술자가 있었는데, 그는 아무리 좋은 대우를 해줄지라도 예루살렘에는 가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었다. 이유인즉, 그에겐 아름다운 아내가 있는데 혹시 자기가 집을 비운 사이에 나쁜 놈이 아내를 넘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아내를 혼자 두고 갈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 땅의 영주는 그 기술자를 특별히 불러 예루살렘에 가줄..

배움/좋은말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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