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효녀연합의 홍승희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지만 분통이 터진다. 당사자인 홍승희 씨는 오죽했겠는가. 우선 홍승희 씨가 페이스 북에 올린 심정의 글 원문을 올리고 개인적인 의견을 몇자 적어 본다. [참고: 2016.10.21. 홍승희 페이스북 글 전문]재판 받고 나왔어요.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네요. 귀를 의심했어요.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눈물이 나네요. 제작년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퍼포먼스 했던 것은 일반교통방해죄, 시민과 경찰 그림, 대통령 풍자그림은 재물손괴죄로 총 세건입니다.최후변론으로 한 말입니다. "세월호는 아직도 바닷 속에 있는데 제 손으로 그걸 인양할 수 없으니까 집회라도 나가고 그림이라도 그렸던 겁니다. 그래피티 작업은 홍대 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