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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세상 85

시대의 양심,진정한 종교인의 삶을 보여준 김수환 추기경

늙은코난 - 사람 사는 이야기 시대의 위대한 양심이었고 진정한 종교인으로서의 삶을 보여준 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기'를 기리며 - 김수환(金壽煥)추기경:1922년 7월 2일(음력 5월 8일)~ 2009년 2월16일 오늘은 김수환 추기경님이 선종 하신지 2년이 됩니다. 벌써 2년이 되었군요. 저는 아직도 당신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명동성당에 늘어서 있던 수 많은 인파들이 기억납니다. 저 역시 몇 시간을 기다려서야 간신히 뵐 수 있었지요.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절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가 아닙니다. 그날도 카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참석을 했었습니다. 자원봉사자가 줄을 늘어서서 기다리던 많은 추모객들에게 주었던 커피 한 잔은 제 생애 가장 맛있었던 그리고 절대 잊을..

사람과 세상 2011.02.16

행복전도사 최윤희 죽음은 자살 아닌 배려!

행복전도사 고 최윤희(1947~2010.10.7)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몇자 적어 봅니다. 행복전도사 최윤희 부부 동반 죽음은 자살 아닌 배려! 혹시 행복전도사 최윤희 씨를 아시는 지요? 방송에서도 간간히 나왔지만 대략 10년 전 쯤에 저는 직장에서 초빙한 강의들 들은 적이 있습니다. 행복에 대한 매우 감동적이고 인상적인 강의였습니다. 원래 이런 강의는 들을수록 눈이 감기는데 1시간 반 정도 되는 그 분의 강의는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재미있는 강의는 아니었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강의였습니다. 그 분이 어제 (10월7일) 남편과 같이 동반자살했다고 합니다. 오늘 출근길에 신문을 보고 저는 처음에는 믿기지도 않았고 동명이인으로 알았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확인해 보니 그 분이 맞더군요. 아마 행복전..

사람과 세상 2010.10.08

최진실 존경 받아야 할 이유!

최진실(1968.12.24~2008.10.2) 추모2주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진실 존경 받아야 할 이유! 2008년 10월2일 믿기지 않는 뉴스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최진실 자살!’ 저는 다음 날까지 믿지 않았습니다. 설마 그럴 리가? 다음 날 아침에 방송3사 뉴스가 구체적인 보도를 해서야 저는 이것이 사실임을 알게 되었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내일 10월2일이면 벌써 2주기가 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과 그리움 그리고 그녀에 대한 애정을 말할 겁니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존경에 대한 말들은 없더군요. 저는 왜 그녀가 존경을 받아야 할 사람인지를 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혹시 ‘국민MC 유재석’이 왜 성공했는지 혹시 아시나요? 우선 본인의 ..

사람과 세상 2010.10.01

별세) 코미디언 이대성 님의 명복을 빕니다!

또 다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2010년9월 11일 코미디언 이대성님이 별세하셨습니다. 별세, 코미디언 이대성 님의 명복을 빕니다. 혹시 코미디언 이대성(본명 이용직)님을 기억하십니까? 제가 어렸을 때 땅딸이 이기동, 구봉서 그리고 타계한 배삼룡 씨 등과 더불어 코미디 전성기를 이끌었던 희극인입니다. 편하고 온화한 이미지로 코미디 계의 신사로 통했던 분입니다. 오래 전 코미디에서 개그로 방송이 바뀌면서 방송에서 조용히 사라지셨던 이대성 님은 다른 동료 코미디언에 비해 덜 인기가 있기는 했지만 당시 아주머니들이 가장 좋아했던 방송인 중의 한 분이셨습니다. 말년에 사업의 실패를 고생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던 적이 있지만 식도암을 앓고 있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운명을 달리하시는 군..

사람과 세상 2010.09.14

영원한 코미디언 백남봉님의 명복을 빕니다.

백남봉 별세! 원맨쇼의 달인 영원한 코미디언 백남봉님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어렸을 때 흑백TV로 즐겨보던 시절 가장 많이 봤던 프로는 대부분 코미디였습니다. 드라마는 철이 든 후에 많이 봤지만, 어린 마음에 크게 와 닿은 사람은 배우들보다는 코미디언들입니다. 제가 좋아했던 코미디언 중 한 분이 백남봉씨였습니다. 오늘 7월29일 오전 8신40분 폐암치료를 받던 백남봉씨는 폐렴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던 중 결국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그 분의 성대모사는 지금도 좋지만 과거에는 남보원씨와 양대산맥을 이루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재치도 뛰어나서 그분이 방송에 나오면 특히 저의 할아버지가 참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심형래씨가 나오기 전까지 백남봉씨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코미디언 중 한 분이었습니다..

사람과 세상 20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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