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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미래 - 재무관리 레포트 자료

올드코난 2010. 6. 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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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미래


    

. 서 론

 

.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환경변화

 

    1. 대형화 및 겸업화와 그 영향

 

    2. 외국계자본의 확산과 그 영향

 

    3. 소매금융시장의 확대와 그 영향

 

    4. 자본시장 및 금융신상품의 발달과 그 영향

 

 

. 우리나라 금융권역별 전망

 

    1. 은행.

 

    2. 증권회사.

 

    3. 보험회사.

 

    4. 여신전문금융기관.

 

    5. 서민지역금융기관.

 

 

. 서론        

 

   ◇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금융산업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환경에

      직면함

 

     - 환경변화의 주요특징은 대형화 및 겸업화 추세, 외국계자본 진출 확산,

       자본시장 발달과 금융신상품 확산, 소매금융시장 급성장 등으로 요약됨

     -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압력이 거세어져 금융기관 퇴출과 인수&합병 등으로

       대형화와 겸업화 촉진됨

     - 자본시장 개방이 더욱 촉진되어 외국자본의 국내 금융산업 진출이 본격화됨

     - 자본시장 개방과 외국자본 진출, 구조조정 도구의 필요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자본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금융신상품들이 확산됨

-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기업금융 위축, 소비성향 증가 등으로 소매금융

  시장이 급성장함

 

   ◇ 금융산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는 금융산업의 구조 변화를 촉진시키고 은행,

      증권, 보험, 여신전문기관, 지역금융기관 등 각 금융권의 재편압력으로

      작용함

 

- 과거 [은행-증권-보험]을 중심 축으로 하여 형성되었던 단순한 금융산업

       구조가 점차 복잡화, 다양화, 겸업화 경향의 확산으로 금융권간 장벽

       파괴가 급진전되고 금융권을 아우르는 복합금융 영역 발달

     - 금융기관간 경쟁적 대형화 추진은 금융권내 재편의 가장 중요한 요소

       특히 은행권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대형화 및 겸업화 추진은 앞으로

       은행권 내는 물론이고 금융권 전체에 재편압력으로 작용

     - 외국계 금융기관의 확산은 국내금융시장의 경쟁체제를 심화시키고

       그 과정에서 금융권 재편을 가속시키는 압력요인으로 작용

       금융기관간 인수 합병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담당

       다른 한편으로는 특정분야에 특화된 전문금융기관의 활성화를 촉진

 - 자본시장의 발달과 소매금융시장의 급성장 등 새로운 시장의 확대는

   관련금융업의 발달과 함께 금융권 재편을 촉진

       증권업 및 관련금융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재편압력으로 작용

       급팽창하는 소매금융시장을 놓고 금융기관간 경쟁이 치열

 - 환경변화 요인들이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며 변화를 가속시켜 금융산업

    구조변화와 금융권 재편을 더욱 촉진

        외국계 자본의 확산은 자본시장과 금융상품 발달을 가속시키는 역할

        금융상품의 복합화는 겸업화 추세를 더욱 촉진

        소매금융시장과 자본시장 등 신시장의 급팽창은 외국계자본의 국내진출을

        촉진

        대형화 추세에 대응해 전문화 노력도 강화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환경변화

 

  1. 대형화 및 겸업화와 그 영향

    1) 대형화 및 겸업화 현황

       ① 대형화 급진전

    

       ◇ 외환위기 이후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대형화가 빠르게 진전

          

          - 국내 금융기관들은 규모 면에서 대형화

            금융기관의 평균 총자산 규모가 97년 말에 비해 은행 83.3%,

            보험 75.7% 신협 54.8% 증가

 

                      회사당 평균 총자산 규모 변화 추이 (억원)

        

1997년 말

2001년 말

증 감

일반은행

233,290

427,615

194,325 (83.3%)

증권

7,605

11,195

3,590 (47.2%)

보험

22,173

38,960

16,787 (75.7%)

종금

8,425

13,128

4,703 (55.8%)

상호저축은행

1,612

1,862

250 (15.5%)

신협

115

178

63 (54.8%)

전체금융기관총자산(조원)

1,005.4

1,259.8

254.4 (25.3%)

          자료 : 금융감독원

 

 

       ◇ 대형화 현상은 부실 금융기관 퇴출 및 인수합병과 더불어 우량금융기관

          간 합병 및 우량금융기관으로의 자금 집중에 기인

 

         - 외환위기 이후 2002 2월말까지 인가취소(121), 해산 파산(337),

           신설(57), 합병(152) 등이 발생함에 따라 전체 금융기관 수는

           1,548개로 크게 감소 (97년말 대비 553개 감소)

         - 국민 주택은행 합병, 신한금융지주회사 설립 등 우량은행의 자발적

           합병과 지주회사화도 병행

                        

 

                                금융회사 구조조정 현황 ()

 

구분

97년말 총기관수

구조 조정

신설등

2002 2월 기관수

인가

취소

합병

해산

파산등

은행

33

5

8

-

13

-

20

비은행

1,952

100

135

332

567

26

1,411

증권(투신)

66(30)

11(6)

3(1)

1(-)

15(7)

23(7)

74(30)

보험

50

5

6

4

15

8

43

합계

2,101

121

152

337

610

57

1,548

  자료 : 금융감독원

 

      ② 소수의 상위 금융기관이 대형화 주도

 

        ◇ 상위 금융기관에 대한 집중도도 심화되어 국제금융산업과 동조화 경향

 

          - 상위 소수의 대형 금융기관이 규모 및 영업전략 면에서 업계를 주도하

            는 시장 과점현상 발생

          - 상위 5개 대형은행의 자산 집중도는 97년말 46.7%에서 2001년말

            67.9%로 증가

            99년말 선진 주요국 상위 5개 은행의 자산집중도는 미국 26.6%,

            일본 29,8%, 호주 73.9%,  캐나다 77.1%, 프랑스 69.3%,

            네덜란드 82.2% 등임

            보험업의 경우에도 상위 5개 대형 보험의 시장점유율이 85.3%에 달해

            97년말에 비해 11.4%p 증가

 

                   

                       대형 금융회사 시장점유율 추이(%)

 

 

1997년 말

1999년 말

2001년 말

일반은행

대형 3

36.0

42.5

54.6

대형 5

51.8

59.2

70.5

생명보험

대형 3

67.2

75.0

77.9

대형 5

73.9

82.0

85.3

            ) 일반은행은 원화예수금 기준, 생명보험은 수입보험료 기준

            자료 : 금융감독원

 

 

2) 대형화 및 겸업화 전망

  ① 구조조정 목적의 대형화 당분간 지속 예상

 

    ◇ 금융구조조정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구조조정 차원의

       대형화 과정이 전개될 여지가 남아있다

 

      - 공적자금 투입으로 정부 또는 예금보험공사가 대주주가 된 금융기관들

        이 다시 민영화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인수합병 과정 예상

      - 예금보험공사 또는 정부가 현재 8개 시중은행의 대주주이며,

        그 중 7개 은행의 1대 주주

        우리금융지주회사 소속 4개 은행과 서울은행 주식의 100%를 보유

        조흥은행과 제주은행 주식 대부분도 보유

        제일은행 주식의 49%를 소유하여 2대주주(뉴브리지 캐피탈이 51%

        보유하여 1대주주)

        2금융권도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이 이루어지면서 상당수 금융기관의

        경우 정부 또는 예금보험공사가 대주주. (대한생명, 서울보증, 한국투신,

        대한투신 등)

 

             공적자금 출자 금융기관의 정부 및 예보지분 현황 (단위 : 억원)

 

출자액

시가(4.18)

주 주

지분율(%)

외국인 지분

우리금융

조흥은행

서울은행

36,373

27,178

6,108

-

39,299

-

예보

예보

예보

100.0

80.1

100.0

-

0.6

-

제주은행

제일은행

 

한미은행

하나은행

수협

농협

531

303

4,502

1,560

1,980

11,095

962

781

-

-

우선주

우선주

우선주

우선주

예보

정부

예보

예보

예보

예보

예보

95.74

3.3

45.9

-

-

100.0

-

-

51.0

 

58.9

45.2

-

-

소계

90,592

 

 

 

 

대한생명

서울보증

한투증권

대투증권

35,500

102,500

49,000

28,000

-

-

-

-

예보

예보

정부, 예보

정부, 예보

100.0

99.2

98.7

96.7

 

            자료 : 재정경제부, 2002년 정부보유 은행주식 매각 추진방향

 

     ② 향후 경쟁력강화 차원의 대형화, 겸업화가 전망

 

       ◇ 부실처리와 구조조정이라는 소극적인 차원에서 벗어나 향후에는 경쟁력

          강화 목적의 적극적 대형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

 

         - 그 동안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대형화는 주로 부실금융기관 퇴출과 인수

           합병 등 부실처리와 생존을 목적으로 소극적, 수동적 목적으로 진행

- 다른 나라들의 경우 금융기관 합병은 부실처리 목적의 합병, 동업종간

           합병, 이업종간 합병, 국제적 합병 등의 단계를 거치면서 발전

           90년대 초반까지는 동일 업무를 영위하는 금융기관간 합병(대형화)

           추구하였으나, 90년대 중반 이후에는 금융그룹간 또는 다른 금융기관간

           합병(겸업화)이 주류

 - 우리나라의 경우도 구조조정 차원의 인수합병 과정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향후에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인수, 합병의 형태가 나타날 것으

   로 예상

           국민 주택은행 합병(2001 11), 신한금융지주회사(2001 9)설립

           등 우량금융기관의 자발적 합병과 지주회사화가 이미 시작

           합병된 국민은행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합병효과가 크게 나타남에 따라

           합병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확산

 

      ③ 금융시장 환경변화도 대형화와 겸업화를 촉진

 

        ◇ 국제금융시장의 변화가 국내금융기관의 대형화와 겸업화를 촉진시키는

          역할

 

          - 구미 선진국 정부들이 자국의 금융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금융규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여타국에 대해서도 규제완화를 요구

          - WTO 뉴라운드가 타결될 경우 국경을 넘는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금융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IT 기술의 급속한 발전도 대형화 및 겸업화를 촉진하는 요인

 

           - 금융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선진 IT 기술을 바탕으로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열쇠  -> 겸업화의 요인

           - I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IT 초기투자

             및 개선투자를 할 수 있는 대형금융기관이 필요 -> 대형화의 유인

 

        ◇ 정부가 제도개편을 통해 금융산업의 대형화와 겸업화를 촉진하는 환경

          조성

 

           - 금융기관의 자율 합병에 장애가 되는 제도를 개선

           - 2003년부터 방카슈랑스가 도입등 금융기관의 업무 장벽 철폐가

             지속적으로 추진

             업무장벽 철폐 전이라도 금융권역간 다양한 업무 제휴를 허용

           - 은행 민영화도 대형화 및 겸업화 방향에 맞게 추진될 가능성

 

        ◇ 이러한 대내외 환경적 변화에 대응하여 개별 금융기관들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대형화 및 겸업화를 능동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

 

- 지금까지의 대형화 및 겸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기관은 여전히

             규모와 경쟁력 면에서 취약한 상태

             우리나라 5대 은행의 평균 총자산 규모는 주요국에 비해 1/5 수준에

             그치고 있는 상황

             대형화 및 겸업화는 주로 은행권에서 진행되었으며, 보험과 증권업은

             상대적으로 미진

 

                         은행 규모수준의 국제비교

 

한국

(5)

미국

(10)

독일

(4)

영국

(5)

스위스

(4)

네덜란드

(4)

덴마크

(4)

총자산 (억 달러)

460

2,901

4,696

3,256

3,133

2,971

506

자기자본(억 달러)

19

180

139

160

107

118

25

세계 100위 이내

0

7

9

9

2

3

1

) 한국은 1999년말, 여타국은 1998년말 기준

자료 : 금융감독원

 

 

 

3)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① 대형화, 겸업화 추세는 금융권 전체의 재편을 촉진

 

◇ 금융기관간 경쟁적 대형화, 겸업화 추진은 금융권 재편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

 

- 합병 등을 통해 대형화를 달성한 금융기관 중심으로 업계 재편

- 중소 금융기관은 대형 금융기관에 피합병 또는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되거

, 전문특화 금융기관으로 활로를 모색

 

◇ 특히 은행권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대형화 및 겸업화 추진은 앞으로

 은행권 내는 물론이고 금융권 전체에 재편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 은행권 내부의 합병 경쟁이 비은행 금융기관 인수 경쟁으로 확산될 전망

은행이 주축이 된 금융지주회사 확대과정에서 취약한 부문의 보완을 위해

비은행 금융기관 인수 확대 예상

신한금융지주회사가 굿모닝증권을 인수하는 등의 사례

 

◇ 비은행권은 자체적인 대형화 추진과 함께 여타 금융권과의 전략적 제휴

 또는 합병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

 

- 은행들이 대형화와 함께 지주회사 등 겸업화까지 추진하면서 비은행

 금융기관의 영역을 잠식하는데 대한 대응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

- 특히 비은행 금융기관 가운데 은행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금융기관들은

  경쟁력이 약화되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② 겸업화 확대로 금융권간 장벽 파괴 가속화

 

◇ 겸업화 상품의 허용으로 금융권 장벽의 파괴가 가속화

 

- 증권사의 랩어카운트, 은행의 PB(Private Banking) 및 맞춤형 신탁,

 보험의 변액보험 등이 확산되면서 이종 금융기관간 경쟁이 격화

- 겸업화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이업종간의 업무제휴도 활발히 진행

 

 

 

2. 외국계자본의 확산과 그 영향

1) 외국계 금융기관 확산 현황

① 대다수 시중은행에 외국계 진출

 

◇ 외국자본은 97년 이후 인수, 지분참여 등의 형태로 진출하면서 은행업의

 주도 세력으로 등장

 

외환, 한미, 하나, 제일은행은 1대주주가 외국인이며 외환, 국민, 제일은행

등은 경영에 참여 (제일은행은 1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탈이 경영권 행사)

 

                 국내은행의 외국인 지분참여 현황

 

은행명

1997년 말

2001년 말

외국지분(%)

주요주주

외국지분(%)

주요주주

국민

주택 41.2

정부(22.4%, 1)

70.8

골드만삭스(6.9%, 2)

ING그룹(4.0%, 3)

국민 37.0

정부(15.2%, 1)

제일

0.1

대한생명(4.9%, 1)

51.0 이상

뉴브리지캐피탈(51%. 1)

신한지주

23.4

재일동포(42.9%, 1)

51.7

재일동포(26%, 1)

미국캐피탈그룹(15%, 2)

BNP파리바(4%, 4)

한미

29.4

BOA(18.6%, 1)

58.5

카알라일 컨소시엄

(34.0%, 1)

BOA(2.5%, 6)

외환

2.7

한국은행(47.9%, 1)

31.4

코메르츠은행(32.6%, 1)

하나

21.3

교보생명(7.7%, 1)

51.1

알리안츠그룹(11.8%, 1)

국제금융공사(6.6%, 3)

: 1) 주택은행의 경우 ADR발행으로 뉴욕은행에 수탁되어 있는 원주가 13.1%,

        신한은행의 경우에는 씨티은행에 9.1% 원주가 수탁

     2) 외환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은 코메르츠은행 보유분 제외

     3) 외국인지분율은 2002 4 18, 주요 주주 지분율은 2001년 말 기준

 

 

        - 주식시장에서 국내 우량은행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도 활발

          국민, 신한, 한미 등의 외국인지분율은 50%를 상회

 

      ◇ 외국인이 1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은행들의 여 수신고 점유율은

        43.7%(2000년말 기준)에 달하고,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여수신 점유율도

        확대

 

        - 수신고 점유율 44.9%, 여신고 점유율은 42.0%

        - 외국은행 국내지점 수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여 수신고 점유율은 확대

 

 

   ② 외국자본의 제2금융권 진출도 활발

 

     ◇ 증권업은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주로 지점, 사무소 등 신규개설 방식으로

       진출했으나, 97년 이후 기존사 인수 또는 지분참여로 전환

 

- 외환위기 이후 증권업 진입장벽 철폐, 외자유치 노력 등에 따라 기존사에

  대한 자본참여나 경영참여가 급증

         외국자본의 증권사 설립 자유화로 국내 증권사 M&A가 가능해진 것이

         한 요인

      - 외환위기 이후 국내 6개 증권사(굿모닝, 서울, 메리츠,

        브릿지(리젠트+일은), KGI증권)가 외국계로 전환.

 

     ◇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의 시장점유율(위탁 거래대금 기준) 97 3.9%에서

        2002 2 9.6%로 확대

 

       - 외국인이 1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증권사를 포함할 경우

         시장점유율은 18.7%(2002 2월 누계)로 상승

- 이는 외환위기 이후 6개 부실 증권사가 퇴출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한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을 선호하는 경향에 기인

 

     ◇ 외국자본의 보험업 진출도 활발

 

        - 외국 생보사들은 국내시장 공략을 위해 직간접 진출을 도모

          알리안츠(독일)는 제일생명을 인수(99.6)

          메트라이프와 뉴욕생명은 기존 국내자본과의 합작사 형태로 진출해

          있다가, 국내 지분의 철수로 외국사로 전환 : 메트라이프가 코오롱의

          지분을, 뉴욕이 고합의 지분을 인수

          2001 11월에는 영국 푸르덴셜 그룹이 영풍생명을 인수

          2002년 초 BNP파리바의 자회사인 프랑스 카디프생명은

          국내 방카슈랑스 도입에 대비해 지점을 설립

          메트로폴리탄(미국), AXA(프랑스), AIG(미국) 등도 국내 진출

        - 외국손보사들도 세계12위 규모의 국내시장으로 진출을 추진

          미국 Reliance사는 99 2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

 

 

      ◇ 외국계 생명보험사의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97년말 1.3%

        2001년 말 현재 11.3%로 급상승

 

 - 외국계 생보사들은 외환위기 이전부터 전문직 등 특정 고객층에 대한

          공략에 성공하면서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증가

          순수 외국계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프루덴셜과 ING가 약진

 

  2)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① 외국자본 확산으로 대형화, 겸업화 촉진

 

      ◇ 외국계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겸업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

 

      국민, 주택은행의 대주주였던 골드만 삭스와 ING그룹은 두 은행의

      합병에 직접적으로 영향력 행사

 

             국민은행 합병 전후의 주요 재무지표 현황 (단위 : 10억원)

구분

합병전

국민은행

(합병 후)

비 고

국민은행

주택은행

자산

105,782

80,687

186,469

국내 1,

 세계 60위권

부채

100,682

77,351

178,033

 

자본

5,101

3,335

8,436

 

          : 2001 9월말 기준. 은행계정, 신탁계정 모두 포함

          자료 : 국민은행

 

 

      신한은행의 대주주였던 미국 캐피탈그룹, 파리바 BNP은행은

      금융지주회사 설립에 영향

      파리바 BNP은행은 소비자 금융과 방카슈랑스에 강점을 보유

      신한은행은 BNP파리바 자회사인 세텔렘과 합작으로 소비자금융회사를

      설립할 계획

 

 

                                신한금융지주회사조직구조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은행

신한증권

신한캐피탈

신한투신운용

e신한

신한 매쿼리 금융자문

신한은 시스템

신한금융 유한공사

- 증권과 보험권의 경우 외국계의 대형화와 겸업화 영향은 은행권에 비해

  아직 미약

       증권과 보험권의 경우 외국계가 국내 증권사를 인수한 후 추가로

       대형화 및 겸업화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② 금융산업 경쟁체제 심화와 질적 수준 제고

 

   ◇ 외국계 금융기관이 소매금융, 신금융상품 확산 등의 전도사 역할을 담당

 

     - 씨티뱅크, HSBC 등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이 소매금융시장을 공략하며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데 대응해 국내 은행도 소매금융을 강화

       (씨티뱅크는 한미은행을 인수하여 전국적 점포망 획득)

- ABS(자산유동화증권), REITs, 순수보장성 보험 등 신금융상품 도입을

  선도

 

  ◇ 금융기관의 투명성 및 수익성 제고 등 질적 경영에 직접적으로 영향

 

- 수익성 중시의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기능식 조직에서

  사업부제로 전환

       국민은행은 리스크관리 관련 최고의사 결정기구로 리스크관리위원회를

       두고 그 아래에 실무 의사결정기구인 리스크관리협의회를 두어

       세부방안 수립

 

3. 소매금융시장의 확대와 그 영향

  1) 소매금융시장 현황

    ① 소매금융시장 급팽창

 

      ◇ 외환위기 이후 국내 소매금융시장의 꾸준한 확대로 가계신용 잔액이

         300조원을 돌파

 

        - 2001년 말 국내 가계신용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8조원(28.0%)

          이 증가한 341.7조원을 기록

        - 경상GDP 대비 가계신용잔액이 62.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2001년중 가계대출이 기업대출을 초과

 

       -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의 대민간(기업+가계) 원화대출금중 가계대출

         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초과

 

    ② 금융기관들의 공격적인 소매금융 영업

 

     1999년 이후 국내 소매금융시장의 팽창 전망에 기초해 은행들은

        소매금융 영업의 확대전략을 구사

 

- 구조조정 이후 수익성과 건전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인 대안으로

  대부분의 은행들이 소매금융을 강화

 

     ◇ 제2금융권 등으로 소매금융 확대전략 확산

 

       - 신용카드사들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회원수를 확대하면서 현금서비

         스와 카드론 등 대출서비스를 강화

       - 할부금융사들도 일부 대형사 위주로 대출카드라는 신종대출상품을

         출시하여 가계대출시장을 공략

       - 비은행 저축기관들은 은행에 접근하기 힘든 중소 영세기업들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소액신용 급전 대출을 확대

- 보험사들의 경우는 최근 들어 각종 가계대출관련 신상품을 출시하여

  자산운용에서 가계대출잔고의 비중이 확대

 

    ◇ 일부 외국계 금융기관들도 국내 소매금융시장 진출을 모색

 

- 국내 금융기관을 직접 소유하거나 제휴관계의 확대 등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

        국내 은행의 신용카드사업부 인수 등의 형태로 소매금융 진출을 모색

        씨티그룹은 국내에 소비자금융 자회사인 씨티파인낸셜코리아 설립

        

 2) 소매금융시장 전망

  ① 소매금융 확대추세 지속 예상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에 근접하는 등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국내 소매금융이 활성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 미국과 일본에서는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시대에 들어 소매금융이

        본격화

- 1997년 외환위기 발생 이전에도 소득수준이 1만 달러에 근접하면서

  소매금융이 크게 늘어나다 외환위기로 다시 위축되었던 경험

 

    ◇ 세대교체와 함께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의 변화도 소매금융의 활성화

      를 꾸준히 촉진할 전망

 

       - 저축이 미덕이던 구세대의 퇴조와 함께 소비성향이 높은 신세대 및

         젊은 전문직종사자들의 등장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소액대출

         수요가 급증

       - 독신 및 1 1가구 젊은세대의 증가로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등

         부동산 관련 자금을 위한 가계대출의 수요 증가

- 과거 친척 및 지인 또는 사 금융 시장으로부터 자금을 융통하는

  관습이 퇴조

 

 

 

 

    ◇ 기업금융이 크게 늘어나기 어려운 환경도 소매금융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기업이 차입형태의 자금조달을 선호하지 않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업금융이 과거만큼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전망

- 금융기관도 당분간 기업금융보다는 수익성과 안전성과 유리한

  소매금융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예대마진 비교

 

1999

2000

2001

가계대출 예대마진 (%p)

3.89

3.53

3.28

기업대출 예대마진 (%p)

1.98

2.16

2.77

      자료 : 한국은행(신규취급액 기준)

 

   ② 소매금융 확대속도는 둔화 예상

 

     ◇ 그러나 가계부채가 단기에 급증함에 따라 소매금융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추세

 

       - 가계신용이 1998 184조원에서 2001년 말에는 341.7조원으로

         3년 만에 85.9%나 증가

       - 가계신용이 급증함에 따라 가계의 재무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

         가계의 금융부채대비 금융자산비율이 미국의 4.38(2000년말),

         일본의 3.97(2000년말)에 비해 낮은 2.44(2001년말)수준

         경상GDP 대비 가계신용잔액이 62.7%(2001년말)로 이미 미국(66.9%)

         등 선진국 수준에 근접

 

                가계부문의 부채규모 지표 국별 비교(2000)

 

한국

미국

일본

가계신용/가처분소득 (%)

90.0

114.0

121.2

금융자산/가계부채 ()

2.44

4.38

3.97

    ) 한국은 2001년말

 

            가계의 재무상태 악화로 개인신용불량자가 늘어나는 조짐

        2001년말 기준 개인신용불량(전국은행연합회 등록)는 총 245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36 6천명(17.6%) 증가

 

    ◇ 소매금융의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금융기관의 소매금융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

 

      - 금융기관들이 자체적으로 소매금융에 대한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정부도 과도한 가계부채 확대를 억제하는 정책

      - 국내 은행들의 가계여신비중이 이미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진 상황

 

     ◇ 기업금융부문의 회복도 소매금융 증가세를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기업의 부채비율이 200% 이하로 낮아지는 등 기업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기업금융이 어느 정도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3)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① 금융권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영역

 

     ◇ 확대되는 소매금융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은행들과 각 금융권과의

        경쟁이 치열

 

- 과거 기업금융에 치중하던 은행들이 소매금융을 확대함에 따라

  기존의 소매금융시장의 영역을 놓고 금융기관간의 치열한 경쟁

         신용카드사를 비롯한 여신전문회사와는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등

         소액의 단기 가계자금대출 부문에서 경쟁

         비은행저축기관과는 가계관련 수신 및 여신부문에서 경쟁하며,

         보험회사와는 연금상품과 가계대출 부문에서 경쟁

         증권/투신권과는 신탁상품(은행 자체의 신탁상품 및 투신운용사의

         수익증권) PB 등에서 경쟁관계 형성

- 경쟁과정에서 각각의 금융기관들이 강점을 가진 틈새시장에

  특화함으로서 소매금융 영역이 다양화

         금융권간 상품의 제휴로 고객중심의 복합서비스상품 출현이 확대.

 

 

 

 

 

   ② 소매금융시장의 판도변화로 재편압력 증대

 

    ◇ 전체 소매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각 금융권의 비중이 크게 변화하고

      있어 금융권의 판도변화에 상당한 영향

- 은행과 카드사의 가계신용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나머지 금융권의

  비중은 크게 축소되고 있는 상황

        은행 : 26.8%(96년말) -> 45.8%(2001년말)

        카드사 : 9.5%(96년말) -> 19.5%(2001년말)

 

    ◇ 소매금융시장에서 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기관들은

      재편압력을 받으며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 지속 예상

 

                은행대출자산 중 가계여신비중 변동 추이(%)

 

 

 

미 국

1999

2000

2001

2002. 3

91-2000 평균

가계여신

29.2

35.5

45.3

46.2

42.6

(가계대출)

(25.9)

(30.6)

(38.5)

(40.2)

(35.6)

(신용카드 채권)

(3.3)

(4.9)

(6.8)

(6.0)

(7.0)

자료 : 금융감독원

 

        - 은행권과 신용카드사는 우월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

        -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제2금융권이나 서민지역

          금융기관들은 생존을 위한 노력 강화

        - , 상호저축은행은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에 힘입어 잠식당했던

          시장을 어느 정도 만회할 것으로 예상

 

4. 자본시장 및 금융신상품의 발달과 그 영향

 1) 현 황

   ① 채권시장과 파생증권시장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급성장

 

     ◇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규모가 외환위기

        이후 급증

 

       -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실적이 97 37조원

          대에서 2001 99조원  대로 2배 이상 급증

       - 자금조달 실적이 증가는 주로 자산유동화증권(ABS)시장의 급성장에

          기인

- 주식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부채 비율 200% 달성 등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유지

 

     ◇ 국고채를 중심으로 한 국채시장의 성장도 자본시장의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을 견인

 

       - 외환위기 이후 적자재정 실시 등으로 국고채를 중심으로 한 국채발행

         규모가 급격히 증가

- 국고채의 성장은 시장 지표금리가 기존의 우량 회사채 유통금리에서

  국고채 유통금리로 바뀌는 상황으로까지 변화

         외환위기 이후 회사채의 신용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장 지표금리가

         되는 무위험 채권의 기준이 국고채로 전환

 

     ◇ 선물, 옵션 등 자본시장에 근거한 파생금융상품시장 규모도 외환위기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

 

       - 주가지수 선물시장의 경우 누적 약정금액이 97 30조억원 규모에서

         2001 1,128조원으로 37배 증가

- 주가지수 옵션시장은 누적 약정금액이 97 3천억원 규모에서

  2001 47조원 규모로 156배 증가

 

   ② 새로운 제도와 다양한 금융신상품의 등장으로 자본시장이 질적으로 발전

 

     ◇ 외환위기 이후 자본시장 개방과 구조조정 과정에서 새로운 제도와

        금융상품들이 활발하게 도입

 

       - 채권시가평가제 시행(1998 11), 선물거래소 개장(1999 4),

         2001년 외환거래자유화 실시, 코스닥 선물(2001 1)거래 시작 등

         제도선진화 진전

       - 구조조정의 필요성에 의해 새로운 금융상품 도입이 촉진

 

 

 

     ◇ 외환위기 이후 금융시장의 환경변화도 다양한 금융신상품 등장을 촉진

 

       - 경제위기를 체험하면서 시장참여자들의 투자우선순위가 수익성

         위주에서 안전성, 유동성 위주로 변화

         -> 시가평가형 상품, 안전형 상품에 영향

       - 외환위기 이후 국가신용 뿐 아니라 기업 및 개인 신용에 대한 인식이

         제고

         -> 불량자산을 클린화하는 ABS 등과 같은 상품 등장에 영향

       - 저금리 시대 도래 -> 고수익 실적배당 상품도입에 영향

       - 개방화, 국제화의 전진과 글로벌 스탠다드의 확산으로

         국내금융시장의 국제 동조화 현상이 급진전

 

     ◇ 외환위기 이후 도입된 금융신상품들은 투신, 증권 등 자본시장관련

       상품에 집중되어 자본시장 발달을 촉진

 

       - 자산담보부증권(ABS)의 도입은 기업과 금융기관이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는데 크게 기여

       - 부동산투자신탁, 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은 부동산의 증권화를

         가능하게 하여 부동산과 자본시장이 연결하는 고리로 적용

       - 은행권에서도 신상품이 등장했으나 여타 금융권에 비해서는 미진

 

     ◇ 시기별로는 98년말 - 99, 2001년에 집중

 

       - 1998년말 - 1999, 1차 신상품 도입기에 소개된 상품은 ABS,

         부동산투자신탁, 고수익펀드, 시가평가형 금전신탁, 선물거래소의

         파생금융상품(원화선물/옵션, 금 및 금리선물), 뮤추얼펀드(폐쇄형)

       - 2001 2차 신상품 도입기에는 랩어카운트, 변액보험,

         뮤추얼펀드(개방형), 코스닥 선물, 리츠(REITs) 등이 도입

 

 2) 전 망

   ① 향후에도 자본시장의 지속적 발전 예상

 

     ◇ 국내 자본시장은 양적, 질적 발전을 위한 주변여건을 잘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빠른 성장세가 예상

 

       - 금융 및 실물자산의 유동화, 증권화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자본시장의

         폭과 깊이가 지속적으로 확대

       - 위험관리가 중시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위험관리 수단의 개발 필요성

          이 자본시장의 발달을 촉진

       - 저금리 추세가 장기화도 가세

       - 정부도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제도나 상품들을

         계속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예상

 

  ② 자본시장 성장 여지가 충분한 상태

 

     ◇ 자본시장이 양적, 질적으로 발달하면서 기업들은 자금조달 비용의

       절감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자본시장 활용을 선호

 

       - 차입경영 관행이 사라져감에 따라 주식시장에의 의존도가 점진적으로

         높아 질 것으로 예상

       - 자본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상거래 신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많은 우리기업들이 매출채권

         등 보유자산의 유동화를 위한 방편으로 자본시장의 활용도를 높일

         전망

            

          기업의 자금조달원별 잔액비중 (2000년말 기준, 단위 : %)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대만

1990

2000

대출금

회사채등

주식

기타

36.6

18.5

18.3

26.6

31.8

22.7

18.2

27.3

16.4

11.6

53.0

19.0

39.8

9.9

29.1

21.2

22.0

7.7

65.5

4.8

14.4

4.6

70.4

10.6

37.6

1.5

48.6

12.3

37.1

9.3

44.4

9.2

합계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 대만은 1999년 기준. 기타에는 상거래신용, 미지급금, 퇴직급여충당금 등을 포함

  자료 : 한국은행

 

     ◇ 개인의 금융자산 구성 측면에서 볼 때도 주식비중이 일본을 제외하고

        는 주요국에 비해 매우 낮아 투자확대 여지가 많은 상황

 

       - 개인 금융자산 중 주식의 보유비중이 각각 8.6%에 불과

       - 미국은 1990년대 이후 주식 보유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

         개인금융자산 중 보유비중이 주식의 경우

         26%(89) -> 45.8%(2000)

         저금리 지속에 따른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과 미국의 경우와 같이

         베이비 붐 세대의 증권투자 선호 현상 등이 주식시장 확대 요인으로

         작용

 

 3)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① 증권업 재편과 관련금융업의 발달 촉진

 

     ◇ 자본시장의 발달은 자본시장을 주 영업대상으로 하는 증권업의 발달과

        구조 재편을 촉진

 

       - 증권업계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투자은행화를 도모

       - 간접금융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은행도 급팽창하는 자본시장 참여를

         위해 증권사 인수, 간접투자상품의 개발 및 판매 확대 등으로 대응

 

     ◇ 자본시장 관련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와 관련된

        금융업의 발달을 촉진

 

      - 전문적인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자산운용회사 등

        자산관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금융기관이 성장

- 펀드의 판매와 운용의 분리를 통한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과정에서 기존 금융기관에서 투신운용사 및 자산운용사들이 분리되는

추세

 

  ② 복합금융상품의 확대로 금융권간 경쟁 심화

 

     ◇ 자본시장 발달로 새로운 복합금융상품이나 금융기법이 개발됨에 따라

        금융권간 경쟁이 더욱 심화

 

       - 금융권간 업무영역을 뛰어넘는 복합화된 새로운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가 활발히 도입됨으로써 금융권간 시장선점 경쟁

       - 복합금융상품을 다룰 수 있는 금융기관의 필요성이 증대되며,

         이는 금융산업의 겸업화를 앞당기는 요소로 작용

- 금융권역을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업이 발달함에

  따라 이를 전업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기관 등장도 예상

 

. 우리나라 금융권역별 전망

 1. 은 행

   ① 정부주도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

 

     ◇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의 집중투입과 정부 주도의 합병 등으로

        구조조정 과정이 진전

 

       - 1997년말 33개에 달했던 은행 수는 2001년말 20개로 축소

 

     ◇ 구조조정의 결과 자기자본이 크게 확충되는 등 건실화

 

       - 자기자본이 97년말에 비해 80.8% 증가해 BIS자기자본비율은

         8.23%(98년말)에서 10.7%(01 9)로 증가

       - 부실채권비율은 13.6%(98년말)에서 4% 이하(01년말)로 감소

 

  ② 은행 중심의 금융산업 재편 예상

 

     ◇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형화되고 건전성이 높아진 은행들이 향후

        금융재편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

 

- 은행이 대형화되고 지주회사 등의 수단을 통해 겸업화까지

  추진하면서 비은행 금융기관의 영역 잠식

 

   ③ 대형화 가속화

 

     ◇ 대형 시중은행과 금융지주회사의 경우 본격적인 선도은행의 역할을

       놓고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

 

       - 현재 규모 면에서는 합병 국민은행이 가장 크나, 우리금융지주회사도

         구조조정 대상 금융기관의 합류 여부에 따라 규모의 확대가 예상

- 반면 겸업화 면에서는 우리금융지주회사가 은행, 증권, 카드사를

산하에 두고 있고 보험사도 합류가 가능하므로 국민은행에 비해

유리한 위치

 

 

   ④ 겸업화 확대

 

     ◇ 시중은행들은 대형화와 함께 겸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증권사 및

        보험사 합병 및 업무제휴를 추진

 

       - 금융지주회사 산하의 증권사를 통해 겸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대형은행들과 경쟁하기 위해 시중은행들은 증권사들과 전략적 제휴

         혹은 합병

       - 증권사를 자회사로 둔 일부 시중은행들도 중소형증권사 및

         전문증권사들을 인수하여 대형화를 추진할 전망

       - 증권사가 없는 시중은행들은 지주회사 설립 후 증권사를 매입함으로

         써 겸업화를 지향

       - 보험업의 경우 은행이 직접 보험사를 합병하기보다는 방카슈랑스 등

         업무제휴를 통해 상호 진출하는 방식

 

      ⑤ 생존 차원의 전문화 추구

 

     ◇ 지방은행의 경우 상호저축은행 등과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

 

- 현재 남아있는 6개 지방은행 가운데 2002년 말까지 3개만 존속될

  예정

          제주은행은 신한은행에 합병되었고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우리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되어 대구, 부산, 전북은행만 존속

- 지역시장에 강한 상호저축은행들은 대형은행들의 공세에 합병을

통한 대형화와 특화 전략 강화로 대응할 것으로 보여 기존 지방은행

영업 지역에서 경쟁 격화가 불가피

 

     ◇ 생존한 지방은행들은 개별은행의 특성에 맞는 특화전략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

 

       - 지역밀착 서비스 및 틈새시장 개발 등을 통해 대형은행들과 차별화

       - 주요 목표시장을 소매금융, 신용카드, 개인기업 대출 등으로 좁혀

         소수 업무에 전력을 집중 투입(선택과 집중 전략)

- 전산 및 신용카드 업무 등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인프라 투자의

  경우 지방 은행들의 공동출자 등을 통한 비용절감책 추진

 

   ⑥ 규모와 범위에 따른 양극화 진행

 

     ◇ 시장의 주도권은 규모의 경제 및 범위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대형은행들이 장악하는 한편, 틈새시장을 목표로 하는 전문은행들이

       경쟁입지를 확보해 나가는 양상이 예상

 

      - 상위 3-5개 은행에 대한 집중도가 현재보다 더욱 심화되고 중견

        시중은행들도 대형화를 위해 추가 합병

      - 대형은행들은 금융지주회사를 통해 전방위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지향하면서 선도은행을 목표로 경쟁

      - 지방은행이나 대형화가 여의치 않은 시중은행들은 전문성을 강화하여

        특화하는 전략, 상호 합병을 통한 대형화 추진, 대형은행에의 흡수 등

        다양한 생존전략을 사용

 

 

 2. 증권회사

 

   ① 대기업 계열 증권사, 외국계 증권사의 부상

 

     ◇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 계열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가 급격히

        부상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

 

       - 고려, 동서 등 부실증권사의 퇴출 등으로 안전성이 중시되며

         삼성, 우리투자, 등 대기업 계열 증권사가 부상

- 자본시장도 전격적으로 개방되어 외국자본의 국내 증권사 인수와

  독자 진출도 활발

 

     ◇ 당국의 증권업진출기준 완화로 위탁매매전문증권사가 출현

 

       - 99 7월 금융업 허가권한이 금감위로 이관된 이후 증권업의 경우

         위탁매매전문증권회사가 9개사로 급증

- 투자부담이 적은 사이버트레이딩의 활성화도 이를 증권회사 설립을

  추진

 

     ◇ 은행권과 달리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대형화 및 겸업화를 위한 합병

       등 재편 움직임은 아직까지 미미

 

      - 부실금융기관처리 과정에서의 일부 합병에 국한

        동양증권은 동양종금을 각각 합병, 리젠트증권 과 일은증권간

        합병으로 브리지증권 설립

 

   ② 대기업계열 및 투신전환 증권사를 중심으로 대형투자은행화 예상

 

     ◇ 대기업계열과 투신전환 증권사의 대형투자은행화는 정부의 방침과

       시장경쟁 격화에 의해 불가피할 전망

 

       - 정부는 현재의 규모나 업무를 가진 증권사로는 글로벌화 되는 자본시

         장에서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 인센티브를 주어 대형화와 업무

         재편을 유도한다는 의도

       - 대형증권사들도 위탁매매시장에서의 경쟁 격화 등으로 새로운 시장의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

       - 대형 투자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자본금, 시장 점유율 등 일정 정도

         이상의 규모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대기업 계열과 투신전환

         증권사가 이 조건을 충족

- 고객들의 대형증권사 선호 추세도 대형화 움직임을 촉진

 

     ◇ 대기업 계열 및 투신전환 증권사의 주 업무가 위탁매매업에서

        투자은행업무로 바뀔 전망

 

       - 발행시장위주의 기업금융, 기업구조조정업무, 자산관리업무,

         장외파생상품업무 등

- 초기에는 국내시장 투자은행 업무와 국내기업의 국제금융업무에

  주력한 후 세계시장 진출모색도 예상

 

   ③ 중소형 증권사는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되거나 전문 특화 증권사로 전환

 

     ◇ 겸업화의 활성화로 중소형 증권사중 일부가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될

        전망

 

      - 중소형 증권사중 금융계열 증권사가 우선 모회사의 지주회사에 편입

 

 

   ◇ 여타 중소형 증권사는 위탁수수료 인하와 진입장벽 완화 등

        경쟁격화로 전문 특화 증권사로 변신을 꾀하거나 대형투자은행에

        피합병에 활로를 모색할 전망

 

       - 위탁매매전문증권회사의 지속적인 신규진입으로 위탁수수료가

         계속 하락

       - 업무영역 제한의 철폐 및 완화로 은행들의 직접적인 증권업 진출도

         본격화되어 기존 증권사의 입지 축소

- 중소형 증권사는 파생상품매매, 유가증권 자기매매, 수익증권판매,

  자산관리 등 일부 영업에 특화 전략을 구사

 

     ◇ 외국계 증권사(외국증권사의 국내지점 제외)는 전문증권사 또는

        대형화로 재편

 

        - 우월한 노하우와 해외 시장을 기반으로 저비용, 고수익 업무

          (국제, 세계적인 펀드의 국내 판매, 파생시장 등)에 치중하는 등

          전문증권사의 형태를 유지

        - 영업상 이익이 부진할 경우 시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M&A 등을 시도

          국내 증권사를 인수한 대부분의 외국계가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펀드성 자금

 

 

 

 3. 보험회사

 

   ①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형사가 약진

 

     ◇ 외환위기 이후 보험업계도 구조조정 등으로 대형화가 빠르게 진전됨에

       따라 상위 소수의 대형 보험사가 규모 및 영업전략 면에서 업계를 주도

 

      - 외환위기 이후 부실보험사 퇴출, 인수 합병 및 자금의 우량보험사

        집중으로 보험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

- 이에 따라 보험업계는 대형화 및 대형사 중심의 시장구조재편이 진행

 

 

 

 

           보험사당 평균 총자산 규모와 대형사 점유비중 (억원, %)

 

97년말

2001년말

증 감

보험사당 평균 총자산

22,173

38,960

16,787(75.7%)

대형사 점유비중(대형3)

67.2

77.9

10.7%p

대형사 점유비중(대형5)

73.9

85.3

11.4%p

     : 1) 총자산/금융기관 수

          2) 수입보험료 기준

 

   ② 보험업계 내부의 구조조정이 당분간 지속

 

     2001년 이후 영업비용 절감과 부실채권 감소로 건전성과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으나 은행권에 비해 부실채권 비중은 아직 높은 편

 

       - 총여신대비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00년말 8.5%에서 2001년말

          5.5%로 크게 감소

       - 그러나 부실채권 비율은 비은행(30.0%)과 증권(52.3%)에 비해

         낮으나 은행(2001년말, 3.4%)에 비해서는 아직 높은 수준

 

    ◇ 이에 따라 당분간 보험업계는 구조조정 과정이 지속될 전망

 

       - 국유화된 일부 보험사의 민영화가 추진되는 한편 건전성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뒤져 있는 중소형 보험사는 구조조정이 지속

- 우량 대형보험사도 저금리 지속에 따른 역마진과 보험가격 자유화에

  대응하면서 선진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

       

                 보험업계 단위생산성 지표 추이

년도

1인당

영업비용

부실채권:

(총여신대비)

당기순이익

1인당

당기순이익

ROA

1997

7.7억원

5.9조원

-1.14조원

-0.2억원

-1.7%

2000

12.4억원

3.8조원

-1.43조원

-1.2억원

-4.3%

2001

10.8억원

2.5조원

3.18조원

0.6억원

1.9%

  자료 : 금융감독원

 

 

 

  ③ 타금융권과의 합종연횡의 경쟁과 제휴가 심화

 

     ◇ 절세상품 및 투자형 보험상품을 중심으로 은행, 증권 등과 경쟁관계가

       심화되고 은행들의 보험업 직접 진출도 가시화될 전망

 

       - 절세상품의 경우에는 은행과 변액보험 등 투자형 보험상품의 경우에

         는 투신 및 증권과 경쟁관계

       - 상품간 경쟁을 넘어 은행의 경우 신규수익원으로서 보험업 진출을

         강화

 

     ◇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이나 판매채널 공유를 통한

       비용절감 등을 위해 타금융권이나 비금융업체와의 제휴도 꾸준히

       확대될 전망

 

- 보험사와 타 금융권과의 제휴건수는 1999년말 209건에서 2000년말

  765건으로 늘어나는 추세

 

   ④ 보험시장의 성숙화 속에 대형사들은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

 

     ◇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나 다양한 보험상품이 등장하여

       시장은 보다 성숙화될 것으로 전망

 

      - 소득증가율 둔화와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보험 가입률로 인해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률을 시현하기 어려운 상황

      - 그러나 노령화, 보험에 대한 인식제고, 위험의 다양화 등으로

        보험시장은 과거보다 성숙한 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

- 은행창구나 전자상거래를 통한 보험상품 판매가 증대되는 등

  판매채널의 다양화도 전개

 

     ◇ 국내 일부 대형보험사의 경우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점차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강화

 

       - 생명보험 및 비생명보험상품을 취급하는 상위 1-2개의 보험그룹이

         이에 해당

- 우선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의 이머징 마켓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을 강화함으로써 점차 아시아 시장을 주무대로 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 매김 할 전망

 

   ⑤ 장기적으로 종합금융그룹과 전문보험사의 양극화 체제로 재편될 전망

 

     ◇ 보험업계는 현재의 대형사, 중소형사, 외국계의 3각 체제에서 겸업화,

        종합금융화의 추세를 따라 종합금융회사와 전문보험회사의 양극화

        체계로 점차 전환할 전망

 

       - 제휴 또는 M&A를 통해 기존의 대형 생 손보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포괄하는 네트워크형 종합보험그룹으로 재편

      - 외국계 보험사들의 경우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방카슈랑스를

        추진하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변모를 시도

      - 중소형 보험사와 일부 외국계의 경우 전문보험사로 변신이 예상

        중소형 보험사는 복합금융상품 개발 및 판매채널 확충 등 은행,

        증권사 등과 상호제휴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점차 전문화

        일부 외국계 보험사도 국내진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보험시장 등

        에 특화하며 전문화

 

 4. 여신전문금융기관

   ① 신용카드업계 성장세 둔화예상

 

     ◇ 정부의 신용카드 사용 촉진책 등에 힘입어 그 동안 신용카드업계는

        고성장을 달성

 

      - 2001년 국내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총사용액은 445 4,508억원에

        달하며 전년도 대비 208 5,128억원(88%) 증가

- 신용카드 사용액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대출서비스의 급증이

  주원인

 

     ◇ 신용카드사들의 성장과 이익의 증가세는 점차 둔화될 전망

 

- 기형적으로 늘어나던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대출서비스의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

         대출서비스 확대로 인한 위험증가로 지속적인 대출확대에 한계

         가계부채 급증에 대한 우려로 정부가 대출서비스 억제정책을 시행

       - 신용카드업계 이익 증가세도 둔화될 전망

         카드업에 대한 신규업자들의 진입으로 경쟁 치열

         가맹점수수료, 현금서비스 수수료 등의 인하와 이에 따른 마진

         축소

         연체 및 부실채권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충당금 적립 부담

 

  ② 신규 신용카드사 진입과 업계내 경쟁심화 예상

 

     ◇ 유통업계와 외국금융기관들이 신용카드업에 활발히 진출할 것으로

        예상

 

       - 정부가 신용카드시장의 경쟁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규진입을 허용할 가능성

       - 기존의 국내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등 유통업계는 자사카드의 확대

         또는 기존 은행 카드사업부의 인수 등을 통해 카드업 진출을 추진

- 외국 금융기관들도 국내 은행들의 카드사업부 인수를 통한 카드업

  진출을 모색 중

 

     ◇ 신규로 진입하는 후발 카드업체들의 공격적인 영업확대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

 

       - 신규로 진입하는 유통업계 카드사들은 이미 자사카드를 활용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할 전망   

       - 비 유통업계 신규진입 카드사들도 자동차, 정유, 통신 등 계열사와의

         제휴로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확보

- 기존 전업카드사들의 경우 고객기반이 신규카드사로 일부 이동하면서

  영업환경의 악화가 예상

 

     ◇ 신규 신용카드사 진입과 신용카드 업계 성장세 둔화로 선두권 2-3

       신용카드사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

 

- 신용카드시장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시장의 선점효과를 위해 선두권

2-3개 카드사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 및 당기순이익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

        현재 삼성, 국민카드사 등을 중심으로 근소한 시장 점유율 경쟁

 

 

  ③ 신용카드사간 차별화 확대 예상

 

     ◇ 신용카드 업계의 경쟁 심화로 신용카드사간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차별화가 심화될 전망

 

      - 부실 카드사와 우량카드사간 우열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신용평가시스템이 부실하고 건전성 관리에 취약한 일부

        신용카드사들의 경우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

 

    ◇ 은행계 신용카드사들의 경우 양극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 일부 은행계 신용카드사들은 신용카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은행이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신용카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

- 반면 실적이 나쁜 일부 은행계 카드사들은 사업부 매각 등의 형태로

  신용카드시장에서 철수

 

   ④ 할부금융사, 소액대출 중심으로 영업다변화 전망

 

     ◇ 대기업 계열 할부금융사들 중심으로 시장 선두권은 계속 유지될 전망

 

- 대기업 계열 할부금융사들은 계열사 영업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높여왔으며, 향후 일반고객들로 영업을 확대해나갈 전망

         현대캐피탈은 자동차 할부금융, 삼성캐피탈은 가전제품의 할부금융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

      - 중소 할부금융사들은 틈새화된 니치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

         연합캐피탈은 기업고객을 중심으로 팩토링, 항공기리스 등에,

         코오롱캐피탈은 주택할부금융, 롯데캐피탈은 아파트 주택할부금융에

         특화

- 대기업계열사 할부금융사들의 영업력 강화로 할부금융시장의

  3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할부금융사들의 영업이 전통적으로 할부금융업에서 벗어나 업무다각화

       를 추진하는 추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

 

      - 할부금융사들은 소매금융시장이 확대되면서 전통적인 할부금융업에서

        벗어나 대출카드를 활용한 소액대출시장으로 업무를 확대하는 추세

      - 그 외 할부금융사들도 자신의 특화된 시장을 찾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소매금융시장으로의 영업을 강화 중

- 외국계 금융기관들도 국내 시장에 진출을 모색하며 소매금융 영업을

  추진

 

     ◇ 할부금융사들은 금융권 및 비금융권과의 제휴도 더욱 강화될 전망

 

       - 자동차, 가전, 내구재, 컴퓨터 등의 제조업체 등과 제휴를 통해

         영업을 강화

       - 다른 금융권과의 제휴도 활발해질 전망

 

 5. 서민지역금융기관

 

   ①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상당수 서민지역금융기관이 퇴출

 

     ◇ 외환위기 이후 상호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서민지역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타금융권에 비해 과감히 진행

 

       - 서민지역금융기관의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에

         정상화보다는 대부분 조기정리 위주로 처리

- 서민지역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은 대형 금융기관 위주의 금융산업

  개편의 큰 틀 하에서 부수적이고 종속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짐

 

     ◇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부실채권 누적, 금융사고, 업계의 경쟁력 저하 등

        으로 구조조정 과정에서 크게 위축

 

       - 외환위기 이후 부실 금고에 대한 구조조정이 추진되어 인가취소가,

         합병, 3자 매각 등의 방식으로 110개의 금고가 퇴출

- 정부는 2002 3월부터 상호신용금고를 상호저축은행으로 변경하는

조치를 통하여 서민금융 활성화와 상호신용금고의 건전성 제고를

꾀함

 

     ◇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주로 정부의 강제적 구조조정이 진행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상당수의 회원조합이 정리

 

       - 외환위기 이후 ‘신용협동조합법’의 개정으로 부실조합 처리기준을

         마련하여 구조조정에 착수하여 상당수의 신협이 퇴출

- 구조조정 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밀착경영을 통한 틈새시장 확보로

  신협의 자산 규모는 소폭 증가

 

 

     ◇ 새마을금고의 경우는 정부의 강제적인 조치나 공적자금 지원 없이

        중앙회 차원에서 자체적인  구조조정이 진행

 

- 외환위기 이후 중앙회 차원에서 부실 금고와 소규모 금고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합병 또는 해산 조치를 취하여 전체 금고의 37%

1,013개가 감소

 

     ◇ 농협, 수협, 축협 등 협동조합의 회원조합인 상호금융의 경우 부실정리

        를 위한 구조조정과 함께 중앙회 조직의 통합이 단행

 

      - 농협 등 협동조합은 중앙회와 회원조합 등 2가지 형태의 조직으로

        구분

      - 정부는 부실해소를 위해 협동사업조직에서 신용사업을 분리하고

        2000 7월 농협, 축협, 인삼협을 합하여 농업협동조합을 설립

- 회원조합의 구조조정도 진행되어 97년말 1,733개인 회원조합이

  2000년 말 1,624개로 91 개 감소

 

   ② 틈새시장 특화를 통한 생존전략 모색

 

     ◇ 서민지역금융기관은 금융산업 재편과정에서 입지가 위축되는 가운데

        틈새시장에 특화하여 생존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

 

       - 금융산업의 대형화, 겸업화 추세로 서민지역금융기관은 전반적인

         위축이 불가피

- 대형 금융기관이 접근하기 힘든 틈새시장에 특화하여 활로를 찾을

것으로 예상

 

     ◇ 상호저축은행은 전반적인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별 저축은행은

       합병을 통한 대형화, 업종전환, 특화전략 등 다양한 생존전략을 추구

 

      - 상호저축은행은 은행과 조직이나 기능이 유사하여 은행권이 소매금융

        업무를 강화할 경우 입지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

      - 상호저축은행으로의 전환을 기회로 대형화를 위한 상호저축은행간의

        합병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

      - 지방은행이 퇴출 된 일부 지역의 경우 상호저축은행간의 합병을

        통하여 지방은행화 하는 움직임도 예상

- 일부 상호저축은행은 모회사인 금융기관이나 여타 은행권으로

  합병이나 매각을 통하여 업종 전환을 시도

 

     ◇ 신용협동조합, 새마을 금고 등 조합형 금융기관은 부실조합의 조기

        퇴출과 단위 조합간 합병을 통한 소수 정예화로 활로 타개

 

      - 고정비용 절감, 난립된 조합의 정리, 타 금융기관의 침투로 좁아진

        입지에 대응하기 위해 인접지역 조합간 합병이 지속

      - 중앙회 조직을 통하여 금융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경쟁력 제고를

        도모

- 장기적으로 신협과 새마을금고 조직의 업무 제휴와 중앙회 기구의

  통합 움직임도 예상

 

    ◇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은 전문은행으로 전환할 가능성

 

      - 독립채산제로 움직이는 회원조합을 중앙회 조직으로 통합시켜

        전문은행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고려될 가능성

-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내의 신협,

  새마을금고 등 유사 조합형 금융기관들과의 업무제휴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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