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코난 (Old Conan) 추천 인디 밴드/ "내게 블루스라는 말은 이야기라는 단어와 동일 어이다. 그래서 나무밴드를 듣는 일은 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슴속 저 밑 둥을 울리는 일이다. 그리고 우리의 전생을 블루스 리듬을 통해 보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의 전생은 나무였기 때문이다." - 김병호(시인 / "과속방지턱을 베고 눕다", "과학인문학" 저자) [제목] 나무밴드 - 아버지
[Music Video/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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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나무밴드 아버지 노래가사
날 길러주신, 날 먹여주신, 날 때려주신, 날 사랑하신
쭈글쭈글 기운 빠진 내 아버지
내가 좋아했던, 내가 미워했던, 내가 내가 원망했던,
내 내 내 아버지
가난한 내아버지, 외로운 내 아버지
내 눈치보고, 자식 눈치보고, 먼 산 바라보는, 평생 노동일
몸 성한데 없는 가난한 내 아버지
가난한 내 아버지, 외로운 내 아버지,
가난한 내 아버지, 외로운 내 아버지,
1. 나무를 본다. 나무를 듣는다. 나무밴드.
2.. 나무 노래들 속에서....
3. 너무 사소한 일이라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혼자 간직했던 속마음을 들켜버렸다
4. 첫인상-저런 밴드도 있구나. 동네 담배가게에 담배 한갑 사러 온 아저씨.
5. 내 일기를 훔쳐보는 것 같다. 내 일기가 노래가 되다니.
6. 나무밴드.. 나만 간직한 일기를 훔쳤다.
7. 나무나무나무나무나무밴드타불. 나무나무나무나무나무밴드보살"
- (화가 안혜경)
사람이 짐승이었던 심히 오래 전 어느 시절, 감당하기 버거운 거대하고 불가지한 자연, 하늘과 땅의 변화에 속수무책이던 보잘 것 없는 미물이던 인간의 하늘에 대한 원과 망..... 그게 소리였으면 음악, 그림이었으면 미술 같은 예술이란 그물로 변하였을게다. 지금, 거대한 그물들과 자발적으로 포획되려고 자기를 검열하고 전시하고 거래되는 시장에서 시원의 한을 품은 삶과 소리의 실마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경이로운 것이리라. - 이야기가게 윤여관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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