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의 두 번째 곡은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하고 존박이 보컬로 참여한‘술’이라는 곡이다. 강승원이 음악만큼이나 사랑하는 것이 바로 술. 사랑해 마지못한 나머지 술이라는 소재로 직접 곡을 만든 것인데. 한 잔 마시고, 두 잔 마시게 되는 술의 매력을 진하게 담아낸 노랫말에 존박의 Jazzy한 목소리가 더해져 한 층 더 매력적인 곡으로 완성되었다.
'서른즈음에' 작곡자로 알려진 강승원은 고교 2학년 때부터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부르고 또 만들기 시작했다. 서강대 졸업 후 음악동아리 '에밀레'에서 활동하며 1984년 에밀레 공연에 손님으로 참여했던 유준열, 박경찬과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졸업 후 미국 생활을 하던 강승원은 1989년 귀국, ‘노래은행’이라는 스튜디오를 열었는데 그가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동물원’이 된 유준열, 박경찬과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동물원 2집의 절반 정도를 ‘노래은행’에서 작업했다. . ‘노래은행’ 시절의 강승원은 자신의 1집 앨범을 준비하다 '자신도 없고 창피해서' 앨범 발매를 그만 두었다. 95년부터 잠시 활동했던 프로젝트 그룹 '우리동네사람들'의 음반은 희귀앨범으로 중고시장에서 20만원을 호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 후 노영심의 추천으로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음악감독을 맡게 되고, 음악감독으로서 지금까지 “이소라의 프로포즈”, “이하나의 페퍼민트”, “윤도현의 러브레터”, 그리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실력 있는 가수들을 대중에게 소개해 왔다. 그런 강승원이 이제는 대중과 소통할 자신이 생겨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첫 번째 앨범을 내기로 결심했다.
[제목] 존박 - 술 [가수] 존박 (John Park) *슈퍼스타K2 준우승 Top2 [장르] K-Pop [제작] 작사/작곡 강승원; 편곡 고찬용 [앨범] [싱글]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Part 1 : 술 (2014.4.4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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