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불후의명곡

불후의명곡 400표는 기본, 팔색조 괴물 보컬 손승연. 이제 필요한 것은?

올드코난 2014. 8. 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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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은 1993년 9월 15일 생이다. 만 20세고(곧 21세) 한국 나이로는 22살이다.

2011년 고등학생의 나이로 탑밴드 시즌1에 출연한 것이 TV 첫출연이었고, 2012년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아직 10대였던 손승연이 우승을 하게 되리라는 것을 예선에서는 미처 생각 못했었다. 현재 버클리 음악대학 재학중인 손승연은 천부적인 재능과 음악에 대한 열정과 늘 배움에 임하는 자세까지 갖춘 차세대 디바이다.

 

불후의 명곡에서 찾아낸 3대 디바를 꼽는다면, 알리, 에일리 그리고 손승연을 꼽겠다. 알리와 에일리에 대한 글은 몇 번 썼기에 이번에는 손승연에 대해 정리해 본다.

 

불후의명곡 400표는 기본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괴물 보컬 손승연. 정말 22살 맞아? 이제 손승연에게 필요한 것은?

 

손승연이 불후의명곡 첫출연은 2014.6.14 (토) 152회 - 영원한 청춘의 벗, 이치현 편에서 더원과의 듀엣 무대였다. 이때 431표로 3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든데 이때는 더운의 무대에 피처링 식으로 온 것이기에 사실상 첫 출연은 아니었다. 그래서 이때 우승은 더원의 기록으로 남았다.

▣ 당시 경연 동영상 => http://oldconan.tistory.com/27849

 

공식적으로 손승연이 단독으로 처음 출연한 것은 2014.7.5 (토) 156회 - 여름특집 2탄 7080 캠퍼스 음악 특집 편에서 였다. 이때 이용의 바람이려오를 불러 415표를 얻어 2연승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첫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 당시 경연 동영상 => http://oldconan.tistory.com/28312

 

단독 2번째 출연이었던 2014.8.2 (토) 159회 - ‘자유로운 노래 인생’ 조영남 2편에 출연을 했는데 조영남의 지금을 불러 413표를 얻었다. 당시 4연승 중이던 송소희를 누르고 다음 순서인 알리에 패해 1승 1패를 기록했었다. (알리 최종 우승)

▣ 당시 경연 동영상 => http://oldconan.tistory.com/28623

 

단독 3번째 출연이었던 2014.8.9 (토) 160회 불후의 명곡 - 윤복희 편에서는 윤복희 노래 (Move)를 불렀다 몇 표가 나왔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승자였던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401표를 얻었기에 이날 유일하게 400표를 얻지 못했었다. (에일리 최종 우승)

▣ 당시 경연 동영상 => http://oldconan.tistory.com/28735

 

그리고 4번째 단독 무대였던 이번주 2014.8.9 (토) 162회 불후의 명곡 - 그 시절, 우리들의 디바! 원조 걸그룹 특집!에서는 마포종점 (원곡 가수 은방울자매)을 불러 411표를 얻었다. (바다 최종 우승)

▣ 당시 경연 동영상 => http://oldconan.tistory.com/29030

 

더원과의 무대에서 우승 단독 우승은 한 번을 기록했고, 더원과의 무대와 단독 4번 출연 총 5번의 출연 중 한 번을 제외하고는 411표 이상을 얻었다.

평균 400표가 넘는 기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불후의명곡 최소 우승은 효린(1991년 1월 11일생)으로 2011년 6월 4일 불후의명곡 첫회에서 우승을 했을 당시 만 20세 5개월이었다.

손승연이 첫우승은 2014.7.5 (토) 156회에서 했으니 만 20세 10개월로 2번째 최연소 기록이다.

 

효린보다 동생이라고 하니 가볍게 미소가 나온다.

사실 손승연이 22살이라고 하면 잘 안믿게 된다.

외모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뛰어난 감성처리와 보컬 능력을 가진 손승연이 이 정도 밖에 안되는 어린 나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것이다.

“이 나이에?”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손승연은 자타공인 한국의 차세대 디바라는 사실에 반대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제 손승연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노래를 만날 수 있는 여건이다.

불후의명곡을 보면서 늘 느끼는 것이 요즘 가수들은 노래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노래(명곡)을 만나지 못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로 효린이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과 민해경의 미니스커트를 불렀을 때의 폭발적인 반응을 잊지 못한다.

가수들의 가창력도 좋아야겠지만, 노래도 좋아야 한다.

 

이적과 김동률의 듀엣 카니발 당시 불렀던 거위의 꿈이 인순이가 리메이크해 더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원곡가수를 인순이로 아는 경우가 많다.

손승연에게 필요한 것이 제2의 거위의 꿈 같은 명곡이다.

최고의 프로듀서, 최고의 작곡가와 작업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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