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재미있는 밴드 곱창전골의 노가리 트위스트.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밴드 곱창전골의 리더 사토유키에는 한국 음악만큼이나 한국 음식을 좋아하고 아끼는 미식가라는 소문이 일본에까지 닿아 한국 요리를 소개하는 단행본까지 발표하기에 이르렀고 사토 유키에가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던, 음식을 주제로 한 앨범을 곱창전골의 명의로 녹음할 계획을 세워 완성한 앨범이 바로 4집 [메뉴판]이라고 한다.
의미심장한 밴드 테마송 ‘우리는 곱창전골이다!’부터 ‘새벽의 해장국’, ‘홍어의 눈물’, ‘비 오는 날은 빈대떡’, 그리고 ‘건배를 좋아하는 사람들’등으로 이어지는 곡 제목만으로도 유쾌하고 사토 유키에 특유의 해학적인 가사가 재미있다. 사이키델릭 빈티지 사운드와 직선적인 쓰리피스 로큰롤 스타일에 음식(맛)에 따라 글램록, 블루스, 소울, 트로트까지 다양한 ‘소스’를 첨가했다고 사토 유키에는 말한다.
“세계가 넓다고 해도 이렇게 맛있고 즐거운 야심 찬 컨셉 앨범이 지금까지 존재했을 것인가? 이 음반을 들으면 배가 고프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 잘 먹겠습니다!” (사토 유키에)
[제목] 곱창전골 - 노가리 트위스트 (Kopchangjeongol - Nogari Twist) [가수/밴드] 사토 유키에와 곱창전골 (Kopchangjeongol) 멤버: 사토 유키에 (보컬, 베이스), 이토 코키 (드럼), 아카이 코지로 (베이스) [장르] K-Pop, 인디 [제작] 작사/작곡/편곡 사토 유키에 [앨범] 4집 메뉴판 (2014.11.6. 비트볼뮤직.)
[Music Video/A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