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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갑 손범규 심상정 재격돌 박빙 승부 예상 (경기 고양갑 여론조사 초접전)

올드코난 2016. 4. 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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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 D-7/ 이번에는 경기 고양갑을 살펴봅니다. 이 지역에는 1번 새누리당 손범규, 2번 더민주당 박준, 4번 심상정, 5번 노동당 신지혜 등이 출마했습니다.


여기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와 심상정 현 의원은 2번째 대결입니다. 이들의 인연은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18대 현역의원이었던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는 재선을 노리고 있었고 야권 단일후보였던 심상정 후보는 초 박빙의 승부를 펼쳤는데, 선거 결과는 단 170여표 차였습니다. 이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적은 득표수 차이로 기록되었던 짜릿한 승부였습니다. 이때의 승리로 심상정 의원은 수도권 최초의 진보정당소속 국회의원이 됩니다. 이제 4년이 흘러 손범규 후보가 설욕을 다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4월5일 국민일보/CBS/조원씨앤아이 조사결과로는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가 35.9%로 1위, 심상정 후보가 35.3%로 2위, 박준 9.7%를 기록중입니다.


반면, 4월 5일 문화일보/포커스컴퍼니 조사에 따르면 심상정 후보가 41.5%로 1위를 손범규 후보가 39.6%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바랍니다.


이들의 승부는 이번에도 개표를 할때까지 알 수 없는 초박빙이 될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측합니다. 만일 더민주당의 박준 후보가 단일화 양보를 한다면 심상정 후보가 조금이라도 더 유리할 수 있겠지만, 더민주당 역시 야권연대는 말만할뿐 실천이 없어 보입니다. 여기에는 김종인 대표의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박준 후보가 대의를 위해 희생하는 마음으로 심상정 후보에게 양보를 하는게 현재로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경기 고양갑은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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