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2011년

스페이스 카우보이 - Cala Tarida [MV,뮤비,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유튜브 동영상] Space Cowboy

올드코난 2011. 7. 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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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밴드 Space Cowboy 스페이스 카우보이] 1인 밴드 유일멤버 박성진

Cala Tarida 앨범 Cala Tarida (스페이스사운드, 2011.07.18 일렉트로니카)

 

1.[MV] 스페이스 카우보이 - Cala Tarida

뮤직비디오 출처 유튜브 SpacesoundOfficial


2. 앨범 소개 - 글 출처: 다음뮤직

 

일렉트로니카의 로열브랜드, 스페이스카우보이 [Cala Tarida(카라타리다)]

아티스트의 외모는 이미지 메이킹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중에게 어떤 인상을 주느냐에 따라
인지도나 음악홍보에도 영향을 주기도하고, 때론 음악활동 이외의 것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아티스트들이 늘어나며
음악적 장르와 상관없이 어떤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얼굴을 보이는 대신 무언가로 얼굴을 감추거나
또는 분장에 가까운 화장도 한다.
과거 키스가 그랬고 슬림낫이나 다프트펑크, 그리고 비교적 최근의 데드마우스가 그렇다.
이들은 각각 공포스럽고 기괴하거나, 현란한 느낌으로 시각적 흥미를 자극했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년부터 유튜브와 음악게시판 등에 화제가 된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무표정의 하얀 가면을 쓰고 나타난 스페이스카우보이다. 스페이스카우보이는 사실 장혜진,슈퍼주니어,크라운제이,코요테,타이푼,장나라 등의 작곡 프로듀서로 활동한 Gene(성진)의 개인 유닛이자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 명으로, 표정 없는 하얀색 마스크는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걷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무언가 기존의 자신을 것을 감추고 새로운 음악으로 발산하고자 하는 욕망이 숨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음악적인 면을 바라보면 결코 시각적인 이미지에 집중하고 있지는 않다.

Gene(
성진) 2009년 ‘스페이스카우보이’란 일렉 듀오로 데뷔한 이후, 2010 1인 체제로 바꾸어 영화 초능력자 OST 작업과 타 가수들의 앨범 프로듀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그의 존재를 알려왔다.
이미 올 초, 나가수(나는 7ㅏ수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혜진과 피쳐링을 통한 ‘Luv Party’와
카펜터스의 명곡을 말하는듯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토크박스 기법을 이용한 일렉 편곡으로 재창조한 ‘Close to you’ 등의 싱글을 차례로 발표한바 있다.
음원차트 등지에서는 가요스러운 댄스나 클럽음악과 차별을 두고 있는 스페이스카우보이의 음악이, 모두다 비슷한 비트와 반복적인 효과음에 지친 일렉씬과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그 동안 매니아들에게만 각광받던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음악은 그 동안 주류음악으로서 훌륭히 편입해 오며, 여러 서브장르를 양산해 왔는데, 클럽성향이나 디제잉에 기초한 하드코어 비트중심에서 벗어나 팝, 재즈, , 힙합, 싸이키델릭 등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전자적인 기술로 믹스하거나 하는 고유의 장르이다. 스페이스카우보이의 음악 스타일은 피아노 등의 멜로디라인과 보컬라인에 비중을 두는 시부야케이라고 부르는 스타일을 많이 따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판타스틱 프라스틱머쉰, 몬도그로소, M-flo, 프리템포가 바로 그들이다.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허밍어반스테레오, 캐스커 등이 광고음악과 입소문을 통해 감상적인 일렉 스타일을 선보였다면 스페이스카우보이는 무리한 크로스오버는 피하고 좀 더 자극적인 템포와 멜로디에 집중해 상큼 발랄함과 댄서블함의 비중을 강조했다.
이번 앨범 [Cala Tarida(카라타리다)]는 클럽으로 유명한 화려한 섬 스페인의 이비자에 위치한 해변 이름으로 제목에서 느껴지듯 여름느낌이 강한 곡으로 요란하지는 않지만, 더디지도 않은 일렉 하우스이다. 지치기 쉬운 클럽튠에서 벗어나 편한 멜로디라인과 어쿠스틱과 일렉을 잘 조화시켜 악기의 디테일이 느껴지는 수작업 음악 같은 느낌이다.
클럽사운드나 일렉 중심의 음악은 언제나 똑같지 않다. 또한 유행의 흐름에 매우 민감하다.
[Cala Tarida(
카라타리다)]는 구색처럼 맞추어야 하는 골격을 외면하고, 매우 댄서블하면서도 감상적이고 몽환적인 멜로디라인을 잃지 않은 팝스러운 코드에서 그 해답을 찾은 느낌이다.


작사에는 박효신, 박화요비, Cool 등 여러 발라드, 댄스가수와 작업해온 americanhips가 콤비를 이루었으며, 2011년 최고의 이슈로 떠오르는 나가수의 세션맨들과 호흡을 맞추어 극도로 다듬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수려하고 달콤한 멜로디와 야릇한 가사를 도회적인 보컬로 소화해 질리지 않는 세련된 멋과 여유로움이 배어있는 하우스 풍의 댄스넘버다. 이번 새앨범엔 올초 장혜진의 참여로 리스너들의 귀를 신선하게 했던 Party is over 앨범이 리마스터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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