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기타

백수와 조씨 - 거지폴카 [오디오,노래 듣기,가사] 추천 인디음악

올드코난 2011. 7. 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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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코난 추천 인디 음악 백수와 조씨 - 거지폴카  

부른이

백수와 조씨 가수/듀엣/인디 /Becks & Josh

노래

거지폴카        ☞ 장르: 인디

앨범

[EP] 난 슬플 땐 기타를 쳐… 음악과 당신만이 날 위로할 수 있거든 (디지탈레코드, 2011.07.17)

만든이

백수와 조씨

멤버: 강백수, 조씨/ 2010년 여름, 대학동기인 강백수(기타, 보컬)와 조씨(하모니카, 퍼커션)이 만나 결성 / 홍대 및 거리 공연 위주의 인디 뮤지션.

[MV] 오디오 출처 유튜브 min9dang


 

[Lyrics] 백수와 조씨 거지폴카 노래 가사

 

우리는 외롭고 불쌍한 사람들

언제나 괴롭고 배고픈 사람들

애초에 채우지도 못할 배를 갖고 태어난

미련한 사람들 거지새끼들

 

욕망이 커져가는 속도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으니

우리는 언제나 굶주려 있다네 더러운 거지새끼들

 

거지들이여 춤을 춰라

거지들이여 노랠 부르자

저기 저 테헤란로에 불을 지르자

- 소릴 지르자

 

우리는 외롭고 불쌍한 사람들

언제나 괴롭고 배고픈 사람들

애초에 채우지도 못할 배를 갖고 태어난

미련한 사람들 거지새끼들

 

욕망이 커져가는 속도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으니

우리는 언제나 굶주려 있다네 더러운 거지새끼들

 

거지들이여 춤을 춰라

거지들이여 노랠 부르자

저기 저 테헤란로에 불을 지르자

- 소릴 지르자

 

거지들이여 춤을 춰라

거지들이여 노랠 부르자

저기 저 테헤란로에 불을 지르자

- 소릴 지르자

 

 

 
[introduce] 앨범 및 노래 소개

 

배고픈 거지들 왜 테헤란로에 불을 지르고 싶을까?

여기서 말하는 테헤란로는 그저 지명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욕망을 비웃는 백수와 조씨의 은유적 표현이다.

거지라는 표현도 실재 거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끝 없는 인간의 탐욕을 거지에 빗댄 것.

해학적이며 직설적인 백수와 조씨의 거지폴카

백수와 조씨는 인디 특유의 참신성과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가사를 해학적으로 그리고 친숙하게 잘 표현한 상업적이 아니면서도 대중적인 음악을 추구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 점이 다른 인디 뮤지션과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본 대부분의 인디 음악을 추구하는 가수나 밴드들이 혼자만의 음악에 심취해 버리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다.

반면 백수와 조씨는 대중성을 갖춘 10cm와 비견될 만큼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 그래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리고 세상을 알지만 타락을 거부하는 인디 음악인의 음악세계를 들려준다.

백수와 조씨는 인디 음악을 일반 음악팬들에게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는 뮤지션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 늙은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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