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의 미스테리 칼잡이 재크 (전설적인 런던의 살인마) 눈에 잘 뜨이지 않는 조그만 이 사나이는 다섯 번이나 밤안개가 자욱한 런던의 동부지구 화이트 채플에 나타났다. 다섯번 그는 거리의 여자들에게 말을 걸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여자가 죽어갔다. 여자는 살인마 재크의 특유의 수법으로 난도질을 당했다. 이 조그만 사나이는 누구였을까? 수십 명의 아마추어 탐정, 직업적 탐정들이 여러가지로 추리를 해보았지만 아무도 수수께끼를 결정적으로 풀지는 못했다. 그의 잔인한 범죄는 범행후 근 1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빅토리아시대에는 런던의 이스트엔드는 영국의 얼굴에 돋아난 곪은 상처였다. 악취가 풍기는 거리의 양쪽에는 누추한 집들이 옹기종기 붐비고 있었다. 밤이 되면 골목길, 공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