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6. (금) MBC 나는가수다 시즌3 2회 1차 경연 미션 '내 마음을 움직인 90년대 명곡‘ 6번 마지막 무대는 박정현. 노래는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남자의 노래라는 인식이 강한 노래로 박정현은 여자가 이 노래를 부르면 어떤 노래가 될까하는 실험적인 마음으로 선곡했다. 여자의 입장에서 재해석해 보겠다는 박정현의 모습이 든든하다. 김도율의 목소리에 가장 잘 어올린다는 기억의 습작은 쉬운 듯 어려운 노래로 곡해석과 표현력이 힘들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개인적으로 노래방에서 몇 번 부르다 다시는 안 부르는 노래이기도 하다. 박정현의 노래는 정말 뛰어났다. 군더더기도 없고 노래와 하나가 된 감성에 흔들림 없는 박정현의 노래를 듣다보면, 저절로 눈이 감긴다. 어떤 노래를 불러도 원곡가수가 박정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