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노원병 반대 이유? 언제부터 노원구 지역이 진보정의당 땅이었나!

이번 안철수 교수의 노원병 출마선언에 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화가 난 것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마치 노원병 지역이 자신들의 텃밭인 것처럼 떠들고 있는데 정말 염치없다.

나 역시 노원구에서 대략 6년을 살았던 사람이고, 아는 분들과 친지분들이 계셔서 지금도 수시로 찾아 가는 곳이다.

 

안철수 노원병 반대 이유라는게 자신들의 텃밭이라는 진보정의당.

언제부터 노원구 지역이 진보정의당 땅이었나!

 

우선 노원구의 역사부터 살펴보자, 자료는 모두 위키백과에서 가져왔다.

 

1.노원구 역사

경기도 양주목 노원면 =>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 서울 성북구 => 서울 도붕구 => 1988년 노원구 신설

노원구는 서울 최동북부에 위치하며 북쪽과 동쪽으로 수락산, 불암산 등을 통해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와 맞닿아 있다. 구의 서쪽 경계를 따라 월계동을 관통하며 중랑천, 당현천이 흐른다.

 

노원구에 속하는 모든 법정동인 월계동, 공릉동, 하계동, 중계동, 상계동은 각각 조선 초까지는 경기도 양주목 노원면에 속했었다.

1914년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관할이 되었다. 1963년 성북구에 편입되었다.

1973년 도봉구를 거쳐 1988년 노원구가 신설되면서 이에 편입되었다

노원구에 있는 대학은

육군사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구 서울산업대), 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인덕대학 등이 있다.

공릉동에는 태릉선수촌이 있다.

 

 

2.역대 노원구 국회의원

13대 노원 갑: 백남치(통일민주당)/ 노원 을:김용채 (신민주공화당)

14대 노원 갑: 백남치(민주자유당)/ 노원 을:김용채 (신민주공화당) 당선무효, 임채정(민주당)

15대 노원 갑: 백남치(신한국당)/ 노원 을:임채정(새정치 국민회의)

16대 노원 갑: 함승희(새천년민주당)/ 노원 을:임채정(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

17대 처음 노원병 지역구 생김

노원 갑: 정봉주(열린우리당)/ 노원 을:우원식(열린우리당)/노원병: 임채정(열린우리당)

18대 노원 갑: 현경병(한나라당)/ 노원 을:권영진(한나라당)/노원병: 홍정욱(한나라당)

19대 노원 갑:이노근(새누리당)/노원을:우원식(민주통합당)/노원병:노회찬(진보정의당)당선무효

 

3.역대 노원구 구청장

1. 서정희 (徐廷熙) 1988년 5월 12일 ~ 1989년 7월 20일

2. 김동훈 (金東勳) 1989년 7월 21일 ~ 1991년 7월 24일

3. 최선길 (崔仙吉) 1991년 7월 25일 ~ 1993년 3월 17일

4. 이기재 (李祺載) 1993년 3월 19일 ~ 1995년 3월 29일

지방자체단체로 전환 민선

5. 최선길 (崔仙吉) 1995년 7월 1일 ~ 1996년 7월 9일민선 1기.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 김용채 (金鎔采) 자민련 1996년 9월 13일 ~ 1998년 3월 5일 민선 1기. 재선거로 당선

6. 이기재 (李祺載) 1998년 7월 1일 ~ 2002년 6월 30일 민선 2기

7. 이기재 (李祺載) 2002년 7월 1일 ~ 2006년 6월 30일 민선 3기

8. 이노근 (李老根) 한나라당 2006년 7월 1일 ~ 2010년 6월 30일 민선 4기

9. 김성환 (金星煥) 민주당 2010년 7월 1일 ~ 민선 5기

 

지금까지 노원구의 국회의원과 구청장의 현황을 보면 야권 진보 성향이 강한 것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진보정의당에서 노원구의 발자취는 노회찬이 유일하다.

진보정의당 텃밭이 아니다.

그리고 이번 4월24일 재보궐 선거에 무조건 야당이 될 것이라는 말 또한 설득력이 떨어진다.  내가 직접 겪고 있는 노원구 민심은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크다.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결과에도 충분히 반영이 되었다. 

 

지금 진보 계열 정치인들은 뭔가 단단히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 있다.

최근 국민들은 인물을 먼저 보고 있다.

정치인들의 뜻대로 진보, 보수로 판단하지 않는다.

안철수가 아니라도 진보에서 당연히 표를 얻을 것이라는 착각은 버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안철수 출마반대를 외치는 진보에서 여론으로 선동을 하고 있는 이유는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 그 이상은 아니다.

한국의 정치 미래에 이들은 관심이 없다.

국회의원 의석수 한 자리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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