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5화 양의 탈을 쓴 늑대 (The Wolf in Sheep's Clothing)

올드코난 2014. 4. 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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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다섯 번째 이야기 제5화 양의 탈을 쓴 늑대 (The Wolf in Sheep's Clothing) * 양의 가죽을 쓴 늑대, 양의 옷을 입은 늑대 등으로도 알려짐  

 

굶주린 늑대가 꾀를 내었다.

양으로 변장하면 쉽게 양을 잡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낸 것이다.

늑대는 훔친 양의 털(가죽)을 뒤집어 쓰고 양으로 변장했다.

그리고 양치기를 피해 양의 무리로 숨어 들어갔다.

양치기는 전혀 눈치를 체지 못했다.

양치기는 양들을 우리 안에 몰아 넣고 문을 잠구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늑대는 양치기가 없자, 양을 사냥해 잡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양치기가 내일 요리할 양을 잡기 위해 다시 양의 우리로 돌아왔다. 양을 고르기 시작하는 양치기.

그런데 하필이면 양의 탈을 쓴 늑대가 선택되고 말았다.

양인줄 알고 그 늑대를 나무에 목을 메달아 버리고 말았다.

 

(그림: Francis Barlow의 목판화, 1687 작품; the end of "The Wolf in Sheep's Clothing")

 

[교훈]

이 이야기는 쉽게 얻으려다 더 큰 것을 잃게된다는 교훈을 담았다.

 

[설명]

이 이야기의 유래는 성경(신약성서)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King James의 마태복은 7장 15절의 ‘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원문 which come to you in sheep's clothing, but inwardly they are ravening wolves)에서 인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12세기에 처음 등장한다. 그리스 학자 Nikephoros Basilakis 프로김나스마타(progymnasmata: 요즘 말하는 초등학교 기초과정)에 설명되어 있다. 영어로는 'A wolf once decided to change his nature by changing his appearance, and thus get plenty to eat. He put on a sheepskin and accompanied the flock to the pasture. The shepherd was fooled by the disguise. When night fell, the shepherd shut up the wolf in the fold with the rest of the sheep and as the fence was placed across the entrance, the sheepfold was securely closed off. But when the shepherd wanted a sheep for his supper, he took his knife and killed the wolf.' 이렇게 쓰여졌다.

 

이 외에 몇가지 변경된 버전이 있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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