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세계대전

아돌프 히틀러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국과 프랑스

올드코난 2015. 8. 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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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군사대국화 과정에서 영국과 프랑스는 어떤 대응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만일, 히틀러 집권 초기 히틀러를 제대로 견제를 했더라면 2차 세계대전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연합국은 왜 히틀러를 막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아돌프 히틀러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국과 프랑스, 2차세계대전을 막지 못한 것이 아니라 회피했던 것이다. 히틀러를 막을 수 있었다.


우선, 히틀러가 권력을 잡을 당시부터 살펴보면 전세계대 공황상태였다. 

세계대공황이라고 하는 최악의 경제 상황에서 강대국이 독일 문제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특히, 독일은 1차대전 패전국 지위여서 상황이 더 나빴다. 

이점을 영국에서는 조금 동정을 하고 있던 입장이었다. 



프랑스는 독일이 강해지는 것을 두려워하고는 있었지만, 히틀러가 등장했을 당시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군사적 경제적인 힘을 가졌었다. 독일이 신경은 쓰이지만, 적극 대응까지는 필요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연합국은 히틀러를 단순히 과격분자 정도로 여겼는데, 히틀러가 과대망상적이고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점을 깨닫지 못했다.


여기에 러시아가 공산화되면서 소련의 공산진영과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 진영의 대립이 시작되면서, 연합국입장에서는 독일은 자신들의 편으로 봤다. 

이 당시에는 영국의 정치인들도 히틀러를 긍정적으로 봤는데, 이유는 히틀러 출연이후 독일의 경제는 확실히 좋아졌고, 다른 유럽국가들이 공산주의로 넘어가는 것을 경계하던 연합국들에는 스탈린 보다는 히틀러가 더 나은 지도자로 본 것이다. (물론 지금은 이들 모두 최악의 독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히틀러가 공산당을 막아줄 것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무엇보다 히틀러를 막지 않은 이유는 1차대전으로 유럽 국가들은 엄청난 희생과 피해를 겪었고, 다시는 이런 전쟁을 하고 싶지 않았기에, 정치인들과 국민들 모두 전쟁에는 반대했던 상황이다. 히틀러가 위험인물이지만, 히틀러를 제거하기 위해 전쟁이 벌어지는 것을 싫어한 것이다.


다시 말해 당시 강대국들은 전쟁을 막으려 한 것이 아니라 전쟁을 피하려 한 것이다. 

이들이 전쟁을 회피한 결과 오히려 전쟁이 이 발발하는 상황이 초래된 것이다.

전쟁을 막기 위한 최선의 노력은 상대를 누를 수 있는 강한 군사력 보유와 과감한 태도에 있는 것이다. 


영국과 프랑스의  이런 무책임한 태도는 결국 2차세계대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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