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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승진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 가수였다!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5회 1라운드 2015.9.20.]

올드코난 2015. 9.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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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버린 진짜 음악대결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5회 2015.9.20. (일) 13대 복면가왕전 1라운드 듀엣 경연: 이날 가장 쇼킹했던 탈락자이며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웠던세 번째 대결 탈락자 김승진 이야기


3번째 순서는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김승진)과 윙윙윙 고추잠자리였다. 노래는 김추자의 무인도. 처음에는 남대 남의 대결인줄 알았다. 막상 노래를 시작하니 고추잠자리는 남성적인면도 있었지만 여성스러움이 있어서 헛갈렸지만 여성 가수였다. 경연 결과는 51대 48표 단 3표차이로 고추잠자리가 승리를 거두고 황금박쥐가 아쉽게 패했는데, 황금박쥐의 정체는 80년대 대표 미남 가수 오빠의 대명사 김승진이었다.



정말 대박~이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김승진을 복면가왕에서 다시 보게될줄은 정말 몰랐다. 김구라는 손성훈을 예상하고 심지어는 연예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했다. 그리고 굴렁쇠 소년 윤태웅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연예인 판정단 중에서는 유일하게 신봉선이 알아냈지만 김창렬이 김승진은 노래 못한다는 말로 끊어 버렸다.


그리고 김승진이 오랫동안 잊혀진 것도 사실 그런 편견이 있었다. 얼굴로 노래한 가수 즉 가창력이 없는 가수라는 편견이다. 김창렬이 김승진과 친한 사이임에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이다.

사실 과거에는 그런 가수들이 많았다. 립싱크로 라이브 무대를 하던 때였다. 하지만 이날 김승진은 보컬이 밀리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80년대 대표적인 오빠부대의 주인공이었고 소년들에게는 우상 소녀들에게는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김승진은 1968년 생이니 47세가 되었다. 어느덧 50을 바라보는 중년의 된 꽃미남 가수 김승진은 지금도 음악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그냥 사라진 줄 알았었다. 

하지만 음반은 내고 있었다. 단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었다. 

OST도 불렀었는데, 인기를 얻지 못했던 김승진은 이번 복면가왕 출연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어떤 조건과 상황에 관계없이 나는 나의 길을 가겠다는 김승진을 응원하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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