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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출마 강요하는 김무성, 니가 가라 호남! [웃기는 새누리당 험지출마론]

올드코난 2015. 12. 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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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는 온통 새정치민주연합의 탈당과 분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레기들의 뉴스만 보다보면 마치 야당만 늘 싸우는 것처럼 보인다. 새누리당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새누리당 내에서도 험지출마에 대한 말들이 많다. 이에 한마디 한다.

험지출마 강요하는 김무성, 니가 가라 호남! [웃기는 새누리당 험지출마론]


다들 알다시피 대한민국에서 당선이 되기 가장 쉬운 곳이 2군데 있다. 호남(전라도)과 영남(경상도) 지역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전라도 공천을 받거나 새누리당에서 경상도 공천을 받으면 90% 이상 당선이 되는 지역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진보가 경상도에 출마를 하거나, 보수가 전라도에 출마를 했을 경우는 당선률이 거의 0%에 가깝다.

그리고, 선거때 가장 치열한 곳이 있다. 서울과 수도권이다.

선거운동하기 정말 어려운 곳이다.



해서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호남과 수도권은 차이는 있지만 험지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전라도가 매우 어렵다.) 지금 새누리당 내에서는 이 문제 때문에 갈등이 빗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들이 이틀전 청와대를 떠나고 TK로 출마를 하게 될 최경환 부총리, 황우여 부총리, 정종섭 행자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 5명이다.

자칭 박근혜의 진실한 사람들로 출마만 하면 당선이 되는 이곳에 출마를 하게 되는 5명을 바라 보는 시선은 여당 내부에서도 곱지 않다.


근데 여기서 험지 출마에 대해 비난 받아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김무성 당 대표로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뜻을 비치면서 다른 이들에게는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여기에 원유철 원내대표가 맞장구를 치는 격이다.

박 대통령의 진실한 사람 5명을 TK로 뻔뻔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두 사람 때문인 것이다.


한심하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 당을 이끌고 있다. 이게 여당이다.


국회를 우습게 여기는 박근혜 대통령도 문제지만 김무성 대표, 원유철 대표 이들은 국회를 더 우습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박 대통령이 국회를 불필요한 존재로 여기고 있는데는 이들 책임이 가장 크다.

이래도 김무성이 차기 대통령감인가?



덧붙여 내가 새누리당 소속 의원 중 유독 김무성 대표를 비판하는 것은 이 사람이 차기 새누리당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을 꿈꿀 정도로 새누리당은 유능한 리더가 없다.


마지막으로 김무성 대표는 정말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먼저 희생하는 정신을 보여라, 

부산을 버리고 서울에서 출마를 해 봐라. 전라도라면 더욱 좋다. 그럴 용기나 있는가. 

그럴 수 없는 사람이기에 김무성은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진실하지 못한 사람인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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