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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의 생각은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존중 받는 세상

올드코난 2015. 12.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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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표창원 교수에 대해서 정리해 본다. 우선 표교수의 입당에 대해 축하와 응원을 보내며 올드코난의 한줄평 시작해 본다.




어제 표 교수가 트윗에 올린 글들 중 2개를 소개한다.


“자연인으로서 전 새누리당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정치인으로서 전 새누리당을 존중합니다. 공정하게, 강점과 장점 잘 드러내어 많은 지지 얻기 바랍니다. 같은 마음으로, 다른 정당에 대한 존중도 부탁드립니다. 공정경쟁으로 새누리를 반드시 이겨드리겠습니다.”


"지난 대선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여론조작 범죄와 이명박 전 대통령 공개 비판 이후 제 고향 포항에서도 절대 오지 말라, 오면 가만 안둔다는 분노의 연락 받은 바 있습니다. 그래도 갔습니다. 가니까 반겨주시더군요. 사람사는 게 그런게 아니겠습니까?"



새누리당을 싫어하지만 존중하고 공정하게 경쟁하겠다는 이 말에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적을 미워하지말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문득 떠오른다. 


그리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당연이 받아 들이는 표교수의 이해심과 도량이 넓어 보인다. 이건 감성이 아니라 올바른 이성이며 지성인다운 태도인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나는 진보, 너는 보수, 전라도와 경상도, 친일과 반미라는 극단적인 다툼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반성해 봐야 한다.


오늘의 한줄평은 과거 안철수의 생각과 빗대어 “표창원의 생각은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존중 받는 세상”으로 정해 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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