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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윤상현 때문에 화가나고 불편한 사람들은?

올드코난 2016. 3. 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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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에 다녀오고 동네 시장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을 먹고 있는데, 마침 뉴스에 윤상현이 잠시 나왔다. 근데, 아줌마들 사이에 윤상현이 꽤 인기가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의외였다. 이 이야기는 덮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는 윤상현의 출마로 누구를 부끄럽게 만들었는지 정리해 본다.

국회의원 윤상현 무소속 출마 때문에 화가나고 불편한 사람들은?


첫째, 인천지역주민들.

당연한 말이다. 국민들은 물론 새누리당 당원들 사이에도 논란이 있었던 막말 파동을 일으킨 윤상현은 새누리당 공천 배제에 불복하고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한다. 이는 지역구 인천 남구을 주민들을 모욕하는 행위다. 유권자들을 얼마나 우습게 여겼으면,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겠는가. (물론 찍는 사람도 문제다)



둘째, 누나.

여기서 누나가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 없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다. 국회에서 “저 여기있어요”라고 버젓이 말하는 이런 못난 동생이 김무성을 죽이라고 외치는 바람에 비박을 내치려던 누나의 계획에 차질이 생겨 버렸다. 이 때문에 누나는 분명 화가 났을텐데 아직 반응이 없다.


셋째, 김무성 대표

윤상현은 과거 김무성과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같이했던 친박 동지들이다. 지금의 김무성은 비박으로 분류되지만, 한때 이들은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제와서 김무성을 공천탈락시키라, 죽이라고 외쳤으니 당사자인 김무성 대표의 속마음이 좋지 않을 것이다.



넷째, 친박

윤상현의 막말파동으로 가장 피해를 입은 것은 바로 친박들 자신이다. 조윤선을 포함해 경선에서 실재 탈락의 고배를 마신 친박들에게 윤상현은 내부의 적이었다.


다섯째, 롯데그룹

윤상현은 롯데가의 사위다. 전두환의 사위였다가 전두환의 끝났다고 판단하자 재벌집안으로 갈아탄 아주 약삭빠른 인간이다. 최근 롯데그롭은 경영권 다툼이 마무리국면이다. 아직 완결된 것은 아니다. 이 과정에서 롯데의 이미지는 많이 나빠졌었는데, 여기에 윤상현이 롯데 사위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또 롯데?라는 목소리가 심상치않게 들린다.


이상 윤상현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에 대해 정리해 봤다.

마지막으로 윤상현에 대해 연민을 갖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마무리하겠다. “꿈깨라 윤상현은 힘없고 돈 없는 여자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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