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이솝우화 제165화 사랑에 빠진 사자 (Perry 140. The Lion in Love.)

올드코난 2016. 12. 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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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165화 사랑에 빠진 사자 (Perry 140. The Lion in Love.)


옛날 어느 숲속에 사자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사자는 어느날 길을 걷다 우연히 본 농부의 딸에 홀딱 반하고 말았다. 사랑에 빠진 사자는 농부를 찾아가 딸과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요구한다. 농부는 난감했다. 거절하면 사자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랐다. 순간 농부는 꾀를 내어 이렇게 말했다. 자신의 딸이 겁이 많으니 사자의 발톱과 이빨을 모두 다 뽑고 오면 딸과의 결혼을 허락해 준다고 약속한다. 사자는 이 말을 믿고 숲으로 돌아가 이빨과 발톱을 모두 다 뽑고 농부의 집으로 찾아 갔다. 발톱과 이빨 빠진 사자를 발견한 농부는 더 이상 사자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몽둥이로 사자를 흠뻑 때리며 내 쫓아 버렸다.


사랑은 눈을 멀게 한다.


[올드코난 한마디]

이 이야기는 사랑에 빠진 사람은 이성과 판단을 잃게 됨을 말하며 사랑뿐 아니라 어떤 순간적인 감정 때문에 실수를 하지 말라는 충고가 담겨 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는 일을 쉽게 흥분을 해 버리면 큰 실수를 하게 되고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내 자신인 것이다. (나 역시 그런 실수가 많다. -.-)


[영어 문장]

Perry 140. The Lion in Love.

A lion demanded the daughter of a woodcutter in marriage. The Father, unwilling to grant, and yet afraid to refuse his request, hit upon this expedient to rid himself of his importunities. He expressed his willingness to accept the Lion as the suitor of his daughter on one condition: that he should allow him to extract his teeth, and cut off his claws, as his daughter was fearfully afraid of both. The Lion cheerfully assented to the proposal. But when the toothless, clawless Lion returned to repeat his request, the Woodman, no longer afraid, set upon him with his club, and drove him away into the forest.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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