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이솝우화 제170화 쥐에 놀란 사자 (Perry 146. The Lion startled by a Mouse.)

올드코난 2016. 12. 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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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170화 쥐에 놀란 사자 (Perry 146. The Lion startled by a Mouse.)

어느 여름날 사자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이때 쥐 한 마리가 사자의 등에 올라타고 사자 갈기를 휘저으면서 뛰어다니자 사자는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사자는 자신을 놀라게 한 동물이 쥐라는 것을 발견하고 당장 붙잡았다. 이때 지나가던 여우가 이 장면을 보고 사자를 비꼰다. “아니 위대한 사자가 고작 쥐에 놀라셨소!” 그러자 사자는 이렇게 답했다. “쥐 때문에 놀란 게 아냐! 쥐가 하도 버릇없이 굴어 잠시 화가 났을 뿐이야.”


작은 방종이 큰 화를 부르는 법니다.


[올드코난 한마디]

이 이야기는 둘로 나뉘어 설명한다. 하나는 쥐가 겁 없이 까불다 사자에게 붙잡혔다는 뜻으로 해석해 함부로 행동하지 마라 방종하지 말라는 뜻으로 설명을 한다. 다른 하나는 사자의 체면이다. 고작 쥐에 놀라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모습에서 권위를 내세우는자의 위선을 비꼬는 의미로도 쓰인다.


예로 김기춘 실장과 우병우 수석을 들어 본다. 이들은 분명 뛰어난 머리를 가진 수재들이지만, 이들의 힘은 권력자에게서 나왔다. 절대 권력자에 빌붙어살던 이들은 자신들이 엄청난 존재라고 큰 소리를 쳤지만 결국 이들은 그냥 쥐였을뿐이다. 지금까지 두려움을 몰랐을 뿐이었다. 


[영어 문장]

Perry 146. The Lion startled by a Mouse.

A Lion, fatigued by the heat of a summer’s day, fell fast asleep in his den. A Mouse ran over his mane and ears and woke him from his slumbers. He rose up and shook himself in great wrath, and searched every corner of his den to find the Mouse. A Fox seeing him said: “A fine Lion you are, to be frightened of a Mouse.” “Tis not the Mouse I fear, “said the Lion; “I resent his familiarity and ill-breeding.”

Moral: Little liberties are great offenses.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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