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4.22 (토) 301회 불후의 명곡 - 이현 & 이수미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잘 있어요’, ‘춤추는 첫사랑’, ‘내 사랑 지금 어디’ 등 훈훈한 외모와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조 꽃미남 가수 이현! ‘여고시절’, ‘내 곁에 있어주’ 등 아름다운 미모와 독보적 허스키 보이스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당대 최고의 여가수 이수미! 그리운 목소리 원조 청춘 스타 <이현 & 이수미 편>
[경연 순서]
1. 민우혁 <이현-내 사랑 지금 어디>, 2. 제아&박재정 <이수미-여고시절>, 3. 손준호 <이현-춤추는 첫사랑>, 4. 부활 <이수미-사랑의 의지>, 5. 박혜경 <이현-잘 있어요>, 6. 브로맨스 <이현-잊지 마>, 7. 임정희 <이수미-내 곁에 있어주>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대세 뮤지컬 스타 민우혁 감성 록 보컬로 대변신한 민우혁의 명품 무대 눈가를 촉촉이 적시는 감성과 흔들림 없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단번에 훔치다 민우혁 <이현-내 사랑 지금 어디> 1970년 이현의 데뷔곡으로 노래도 히트했지만 뛰어난 미모로 당시 여심을 훔치며 귀공자로 큰 사랑을 받게 된다. 그해 TBC 방송가요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성악이나, 뮤지컬 배우들이 불렀을 때 조금 어색하다는 장르는 락이다.(개인적인 생각) 그래서 민우혁이 락을 선곡한 것은 도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 민우혁은 하드락이 아니라 발라드 창법에 가까운 락발라드로 불렀다. 부드러우면서도 고음에는 힘이 느껴졌다. 기본기 있는 가수다운 멋진 노래였다.
2번 순서는 미스틱 대표 선남선녀 제아&박재정! 선후배 감성 발라더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성을 촉촉이 적시며 7080세대의 추억과 향수를 소환하다 두 남녀가 펼치는 추억의 이야기 속으로 제아&박재정 <이수미-여고시절> 1972년 발표한 이수미의 대표곡으로 각 방송사에서 가수상을 수상하며 톱스타 가수가 된다. 이 곡을 취입할 가수를 선정할 때 당시 여가수들이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다고 전한다.
제아는 4년만의 출연이다. 어느덧 36살 중년으로 가는 제아와 22살 박재장의 14살차이가 느껴지면 안되는데...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선남선녀는 조금 그렇지만 노래는 좋았다. 결과는 405표로 민우혁 승리
3번 순서는 불후의 뮤지컬 스타 손준호 무대를 웅장하게 채우는 손준호와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색다른 타악기 연주 퍼포먼스가 만나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다 민우혁과의 티격태격 브로맨스 케미까지 손준호 <이현-춤추는 첫사랑> 1967년 영국 가수 잉글버트 험퍼딩크의 Ten Guitars를 번안한 곡이다. 경쾌한 리듬에 율동을 곁들여 큰 인기를 얻었다. 원조 아이돌 가수라는 말도 여기서 나온 것.
손준호의 이 날 무대는 음악인들을 위한 무대였다. 쉽게 보기 어려운 악기들과 손준호의 보컬이 어울리며 여기에 합창단까지 더해진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었다. 동갑내기 라이벌 민우혁과 손준호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 결과는 431표로 손준호 승리.
4번 순서는 대한민국 록의 전설 부활 명불허전 부활의 화려한 밴드 연주와 보컬 김동명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청중 모두를 전율케 하다! 숨이 멎을 듯한 부활의 강렬한 무대 부활 <이수미-사랑의 의지> 1972년 컴플레이션 앨범 수록곡으로 이수미가 먼저 발표하고 다음해 노래를 만든 백순진 소속의 포크그룹 4월과5월의 2집 앨범에 수록했는데, 두 가지 버전 모두 다 히트를 기록한다. 그만큼 좋은 노래다.
부활은 백조의 호수 테마를 삽입해 사운드 위주의 편곡에 김동명의 힘이 넘치는 보컬로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곡으로 바꿔 바꿔버렸다. 그리고 다이어트 중이라는 김동명의 힘이 없다는 말은 엄살이었다. 결과는 손준호 2연승
5번 순서는 청량한 목소리, 전설의 디바 박혜경 흥겨운 레게 사운드로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다 박혜경이 최초로 도전하는 랩 퍼포먼스와 레게 장르의 대부, ‘스컬’의 든든한 지원으로 더욱 강력해진 명품 스테이지 박혜경 <이현-잘 있어요> 1973년 발표곡으로 이현을 최고의 가수로 만들어 준 최고의 히트곡이다. 그리고 이 노래는 상대편을 기죽이기 위해 지금도 응원가로 자주 쓰이고 있다.
2번째 출연인 박혜경은 요들에 이어 레게 음악을 선보였다. 한국의 대표 레게 뮤지션 스컬이 참여해 어느덧 계절이 여름으로 가고 있음을 일깨워주었다.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박혜경을 왜 뮤지션으로 부르는지 보여준 무대. 결과는 손준호 3연승.
6번 순서는 4人 4色 실력파 신예 보컬 그룹 브로맨스 가창력 퍼포먼스 숨겨둔 랩 실력까지 사랑스러운 남친돌 브로맨스가 준비한 종합선물세트 개봉 박두 브로맨스 <이현-잊지 마> 1973년 발표곡으로 내 사랑 지금 어디, 춤추는 첫사랑 등에 이은 이현의 히트곡으로 이 노래로 당시 소녀들의 우상이 된다. 순수했던 시절의 사랑을 잊지 말자는 내용과 경쾌한 멜로디의 곡으로 지금도 중장년층들이 좋아하는 노래.
2번째 출연인 브로맨스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왔다는게 느껴졌다. 무대 구성과 보컬 라인들이 온 힘이 쥐어 짜듯이 불렀다. 차세대 보컬그룹 브로맨스를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켜준 무대였다. 결과는 손준호 4연승
7번 마지막 순서는 불후의 디바 임정희! 믿고 듣는 그녀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불후의 디바다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다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해 더욱 벅찬 감동을 선사한 임정희의 발라드 스테이지 임정희 <이수미-내 곁에 있어주> 1974년 발표곡으로 이수미에게 제2의 전성기를 안겨주었다. 앨범은 1만장이 팔렸고, 여러 음악프로그램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그해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임정희는 블루스로 편곡했다. 소울이 느껴지는 보컬과 코러스와의 화음도 좋았다. 임정희는 은근히 손준호부부와 라이벌인데, 이번에는 과연 손준호를 넘을 수 있을까. 결과는 손준호 5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302회는 김희갑 양인자 부부 편이다. 전설로 2번째 출연인데 이번에는 과연 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다음주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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