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4.22 (토) 300회 불후의 명곡 - 300회 특집 3탄 전설과의 듀엣 특집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불후의 명곡> 3주간에 걸친 300회 특집 드디어 그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축제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6인의 전설과 최고의 후배 가수들이 펼치는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오직 불후의 명곡에서만 듣고! 보고!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무대 300회 특집 3탄 <전설과의 듀엣 특집>
[경연 순서]
1. 양수경&남우현 <나훈아-영영>, 2. 주현미&스윗소로우 <주현미-신사동 그 사람+비 내리는 영동교>, 3. 김영임&노브레인 <한 오백 년+아리랑>, 4. 전인권&박기영 <이선희-아름다운 강산>, 5. 남경읍&민우혁 <김수철-못다 핀 꽃 한 송이>, 6. 인순이&정동하 <인순이-아버지>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선남선녀의 아름다운 만남! 원조 미녀 가수 양수경과 여심 저격 아이돌 인피니트의 남우현!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목소리와 러블리한 호흡으로 청중을 흠뻑 취하게 하다! 양수경&남우현 <나훈아-영영> 1990년 발표한 정통 트로트곡으로 나훈아가 가사와 곡을 썼다. 변치 않는 사랑을 담은 노래로 나훈아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손꼽힌다.
작년 여름 양수경 편 이후 근 9개월만에 다시 양수경르 보게 되는 반갑다. 우리세대들에게 영원한 디바로 남아있는 양수경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불후의명곡 아이들가수 중 최고 득점인 439표를 기록중인 인피니트 남우현과의 세대를 넘나드는 남녀듀엣으로 부른 영영은 발라드로 편곡해 추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양수경이 아픔을 딛고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기를 기대하며.
2번 순서는 장르를 뛰어넘는 가요계 디바 주현미, 봄을 닮은 감미로운 네 남자 스윗소로우, 주현미의 고운 목소리와 환상적인 스윗소로우의 명품 하모니로 관객의 박수갈채를 자아내다 시대를 뛰어넘는 명품 보컬리스트들의 기대되는 만남, 주현미&스윗소로우 <주현미-신사동 그 사람+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은 1988년 발표해 10대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어 트로트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얻게 해주었다. 비내리는 영동교는 1985년 발표했는데, 당시 신인이었던 주현미를 인기가로 q만들어 주었고 트로트의 부흥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고의 트로트 가수와,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이 만났을 때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역시 화음이다. 스윗소로우의 흥겨운 인트로를 시작으로 여전히 전성기인 주현미의 트로트가 더해지면서 색다른 노래가 나왔다. 뽕펠라(트로트+아카펠라)라면 맞는 표현일까? 신선하고 좋았다. 결과는 418표로 주현미&스윗소로우 승리.
3번 순서는 소리 인생 45주년! 경기 소리의 대가 김영임과 대한민국 인디 록 밴드의 자존심, 노브레인이 만났다, 국악과 록의 이색적인 콜라보 무대로 ‘심금을 울렸다, 어깨를 들썩였다’ 하며 더욱 강렬한 무대를 선사한 역대급 무대! 김영임&노브레인 <한 오백 년+아리랑> 강원도 지방민요 한 오백년은 조용필이 불러 더 친숙해진 노래인데 1980년 TBC서울국제가요제 열창상을 수상했고 조용필 1집에 수록되었던 곡이고, 아리랑은 조선말기에 만들어진 경기 민요로 대부분이 알고 있는 아리랑이다. 1926년 영화 아리랑의 주제곡으로 쓰여졌고, 한민족의 저항의 상징으로 겨레의 슬픔과 울분을 담은 노래.
김영임 선생의 창으로 시작해 노브레인으로 이어진 이날 무대는 국악과 락이 매우 친숙하다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한스런우면서도 흥이 있고 보편적으로 민중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장르들이다. 퓨전국악의 진일보를 보여준 실험적인 편곡이었지만 판정단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가. 결과는 주현미&스윗소로우 2연승
4번 순서는 독보적인 카리스마 소울 보이스 전인권 청아한 목소리, 폭발하는 가창력 박기영 전설의 러브콜로 역대급 만남이 성사되다, 온몸을 전율케 하는 벅찬 감동의 연속 전인권, 박기영과 함께 뜨거운 에너지 속으로 전인권&박기영 <이선희-아름다운 강산> 1972년 신중현과 더맨이 발표했고 이후 1988년 이선희가 4집에 리메이크한다. 88서울올림픽에서 이 노래를 불러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노래가 된다.
락 뮤지션들이 만났다. 템포를 조금 느리게 편곡했고, 듀엣하모니에 맞추다 보니 조금은 낯선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들었던 그 노래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즈음 원곡의 속도로 빠른 변화를 주어 새로운 희망을 노래했다. 박기영의 강정인 고음에 특히 비중을 둔 편곡에 전인권 특유의 목소리와 묘한 대조를 이루었다. 결과는 434표로 전인권&박기영 승리.
5번 순서는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와 함께해온 1세대 배우 남경읍 불후의 슈퍼 루키로 떠오른 뮤지컬 배우 민우혁, 가슴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뮤지컬 배우다운 풍부한 감성으로 이 세상 모든 그리움을 노래하다! 관객의 눈시울을 붉힌 명품 스테이지 남경읍&민우혁 <김수철-못다 핀 꽃 한 송이> 1983년 김수철 솔로 1집 수록곡으로 한국인의 한의 정서를 담았다. 발매 4개월만에 20만장이 팔렸고 1984년 KBS 가요대상, MBC 10대 가수상 등 16개의 상을 수상했다.
독백으로 시작해 잔잔한 보컬로 이어저며 한스러움과 애절함 그리고 서글픔이 느껴지는 편곡이 돋보였다. 묵직한 남경읍의 낮게 깔리는 목소리는 특히 일품이었다. 결과는 단 2표차이 436표로 남경읍&민우혁 승리.
6번 마지막 순서는 감동을 자아내는 국민 디바 인순이와 불후 대표 명품 로커 정동하의 만남,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절절한 감성으로 전율을 선사하다,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든 감동의 무대 인순이&정동하 <인순이-아버지> 2009년 인순이 17집 수록곡으로 발표 당시 보다 2년후에 인기를 얻은 차트 역주행곡. 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부르고 국민들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이다.
노래도 원래 좋은 데 원곡가수 인순이가 부르고 정동하가 듀엣이니 기대가 컸던 팀이었다. 명곡은 자주 들어도 좋은 법인데, 이 노래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지.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이 난다... 아마 아버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결과는 441표로 인순이&정동하 팀이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301회는 이현 이수미 편이다. 원조 귀종자 이현과 70년대 트로이카 이수미의 노래를 후배가수들이 부른다. 301회 우승은 누가 될지 다음주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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