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초호화 라인업! 불후의 명곡, 대망의 100회 특집! 전설의 록밴드, ‘들국화 편’/ 2013.5.11 100회/ MC: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차례] 1.경연순서 2.방송내용. 3. 시청소감
[경연 순서]
하동균 - 사랑한 후애/ JK김동욱 - 그것만이 내 세상/ 박재범 - 매일 그대와/ 유미 - 세계로 가는 기차/ 정동하 - 제발/포맨 - 사랑일 뿐이야
어느덧 100회를 맞은 불후의명곡 전설 들국화 2주동안 펼쳐질 12명의 최고의 후배가수들이 만들어 낼 최고의 무대 첫 회.
[방송내용]
왕중왕전 이상인 최고의 가수 12명이 모였다. 이 중 6명이 펼친 1부.
1번 무대는 5년만의 방송 출연이라는 나바야의 바로 그 가수 명품 보컬 하동균, 노래는 전인권 솔로 3집 수록곡 사랑한 후에. 전인권의 가장 어두운 면을 다룬 곡으로 들국화를 우상으로 삼은 하동균에게 잘 어올리는 선곡이었다. 그리고 발라드 가수로만 알았었는데, 전인권의 젊은 시절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여운을 남긴 락커 하동균의 모습을 확인했다. 하동균 고정 출연에 한 표!
2번 무대는 처음 만난 날 그녀와 키스를 할 수 있다는 키스의 달인~ JK김동욱. 노래는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명반 들국화1집 그것만이 내 세상. 이 노래는 나가수1에서 박정현이 부르기도한 곡으로 많은 가수들이 즐겨 부르는 곡이기도 하다. 2번 출연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동욱 과연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가장 기대되는 가수이기도 했다. 재즈와 소울 느낌에 원곡 락의 느낌을 더해 외로운 남자의 슬프면서도 힘이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자의 향기가 느껴지는 무대였다. 결과는 356표로 하동균 1승.
3번 무대는 이화여대 어학당 출신 춤꾼 박재범 노래는 들국화의 무척 드문 러브송 매일 그대와. 모든 노래를 춤으로 소화해 내는 재간둥이 박재범의 신곡 조아를 믹스해 흥겨움을 더해주었던 무대. 누나들이 무척 좋아했을 듯. 결과는 361표로 박재범 1승.
4번 무대는 간만 온 배반의 장미로 감동을 주었던 가수 유미 노래는 세계로 가는 기차. 육중한 전기기타 사운드와 유미의 시원한 목소리가 멋진 조화를 이뤘다. 얼마전 임재범 편에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번 무대는 확실히 안정적이었다. 편곡도 유미에게 최적화한 노력이 보였다. 아쉬운 것은 노래 중간에 넣은 나래이션 부분의 실수였다. 전체적으로 무척 흥겨운 무대였다. 결과는 375표로 유미 1승
불후의명곡 첫승이어서 기쁨을 감추는 못하는 유미
5번 무대는 간만에 온 최고의 득표율 기록의 사나이 원조 정동하 노래는 80년대 억압받았던 청춘들을 대변한 노래 제발, 얼마전 보이스코리아2에서 신유미가 불러 화제가 되기도 한 들국화의 명곡 제발을 정동하는 좀 더 섬세함을 강조하면서도 락의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그리고 나가수 출신들에게 밀리고 싶지 않은 뼈속까지 락커 정동하의 자존심을 느낄 수 있었다. 결과는 정동하 395표로 1승.
6번 1부 마지막 무대는 간만에 세명 모두 모인 축가의 대명사 포맨 노래는 사랑일 뿐이야. 각오가 남다른지 맏형되는 영재가 수염을 깎고 나왔다. 영재가 나와서 좋은 성적이 잘 안나와서 조금은 위축된 느낌도 있었지만, 영재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포맨의 또 다른 매력이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영재와 두 동생들과의 화음이 참으로 좋았던 무대 결과는 정동하 2연승, 1부 우승으로 마무리.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100회 특집 들국화 편 1부 대세남 정동하 감동의 노래 '제발'로 또 우승
불후의명곡 100회 특집 들국화 편은 출연 가수들이 정말 쟁쟁하다.
이번 주 출연가수 하동균, JK김동욱, 박재범, 유미, 정동하, 포맨 외 다음 주 예정인 문명진, 안방 마님 알리, 스윗소로우, 바비킴의 부가킹즈, 이정, 가왕 더원 등 12명의 가수들 모두가 실력이 있는 가수들이다.
특히 가왕 더원을 포함해, JK김동욱, 이정, 바비킴 4명은 나가수 출신이다.
100회 특집 다운 캐스팅이다.
그리고 1부이기는 하지만 여기서 정동하가 1부 우승을 차지했다.
간만에 와서 또 우승을 한 것이다.
하동균, JK김동욱, 포맨, 유미 정도면 수준급인 가수들이다.
이들을 상대해 이런 결과를 보였다면 정동하는 불후의명곡 황태자로 불리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정동하가 이번에 부른 제발은 작년 들국화가 MBC 유재석 김원희 놀러와에 출연해 부른후부터 다시 인기 몰이를 한 곡으로, 이후 이 노래를 자주 듣게 되는데,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것은 얼마전 보이스코리아2에서 신유미가 불렀을 때였다.
이 노래는 막상 불러보면 무척 어려운 곡으로 왠만한 실력으로는 노래를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 힘들다.
정동하는 원곡에 충실한 듯하지만 노래의 감성은 전인권과는 달랐다. 전인권이 시대의 아픔을 담았다면 정동하는 사랑에 대한 느낌을 강조했고, 이 감정을 대중들에게 노래로 잘 전달해 주었다. 정동하는 좋은 가수라는 것을 보여준 멋진 노래였다.
다음주 들국화 2편의 가수들은 특히 쟁쟁하다.
특히 불후의명곡의 대표격인 안방 마님 알리와 나는가수다를 대변하는 나가수 가왕 더원의 대결은 최고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
정동하는 이들과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보일지도 기대해 본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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