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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낚시 강좌 7 – 향어연구, 향어낚시

올드코난 2010. 7. 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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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기초 강좌

 [향어낚시 한마디]

처음 가시는 낚시터에는 저수지건 양어장이건 어디나 마찬가집니다만 꼭, 해가 있을때 도착하셔야 합니다. 해가 진후에

도착하시면 불편한것은 고사하고라도 분위기 파악과 관리상태, 고기들의 통과경로를 파악할수가 없어 아주 곤란합니다.

도착시간이 늦어지면 차라리 다음날을 기약하고 낚시하시는 분들과 근래 조황에대한 이야기와 좋은 자리를 확인만 하신후에

그냥 돌아오십시요. 차후에 그곳을 들르시는것이 현명할겁니다.

      낚시터엔 해가 있을때 갈것!

      도착하면 필히 낚시꾼에게 조황 문의를 할것!

      몇번 돌아다니며 상황을 볼것!

      저녁에는 해가 있을때 도착할것!

      아침낚시는 해뜨기 최소한 한시간전에 도착할것!

      해뜨기전 최소한 3번 이상을 낚시터를 돌아다니며 어디서 유난히 고기가 많이 뛰며,  어느곳에 적은 공기방울

        무더기가 있는지를 확인할것!

10월 중순 이후부터는 밤이고 낮이고간에 찌를 수면과 거의 수평으로 놓으십시요. 처음에는 어디에 찌가 있는지 잘 분간이

안갑니다만 좀 지나면 숙달될 것 입니다. 낮에도 수평으로 있다가 빨간톱이 보이기만 하면챕니다. 밤에는 케미를 푸르스름

하게 물에 묻어 두다가 파란불이 보이기만하면 사정없이 챕니다.

찌가, 좌우로 움직이는것은 잔챙이 아니면 바람에 의한 것이고, 상하로 움직이는 것은 입질. 인정사정없이 0.01초 사이에

챕니다.  물이 흐르는 곳에도 상황은 같습니다. 찌가 아무리 물살에 들어갔다 나왔다 해도 고기가 입질을하면 갑자기 짧게

팍팍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 전혀찌의 동작이 다릅니다. 반마디 상하로 한, 두번 움직이면 향어입질 끝.

그외 찌의 변화는 모두 고기잡은것이 아닌 줏어온것임.

    [향어 연구 (2)]

향어는 우리나라에 1975년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1979년에 처음으로 소양호에 시험 방류되었습니다. 1980-81년에

처음으로 양어장낚시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스라엘에서 수입되었다고해서 이스라엘잉어로 불리워지다가

"향어"로 개명 되었습니다. 현재는 양어장의 주어종으로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어장의 어종은 "향어" "잉어" "송어"

"찬넬 메기"등 이나 근자엔 "향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잉어도 많지만 그것도 대게 F-1, 즉 향어교배종

잉어입니다. 일반 잉어보다 체고가 높고 살이 많으며 비늘은 전체가 덮였으나 비늘사이가 새까맣고, 전체적으로 둥근

형태입니다.양어장에 들어오는 향어와 잉어는 모두 양식과정에서 부터 어분으로,즉 펠렛으로 자랐기 때문에, 양어장에서의

밑밥은 어분으로 합니다. 향어는 잡식성으로 5-6월달에 산란하며 수명는 30년이라고 합니다.

잉어의 입질은 예신은 같고, 본신은 들어가거나 나오는 것이지만 향어는 반마디가 깜빡거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낚시꾼들이

향어의 입질이 좋다고 한다면 그것은 입질이 지난후 바늘이 걸려있는상태 즉 결과론을 보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이미

걸려있는 향어가 움직일때 찌가 높이 솟거나 들어가는 것을 본것으로 이것은 벌써 입질이 지난것입니다.

입질이 까다로운 것은 찌맞춤으로 해결할수 있으나, 확실히 잉어와는 전혀 다릅니다. 초심자 일수록-이글에서 초심자라함은

낚시초보자가 아닌 양어장에 1년미만인 사람을 말함-찌의 흔들림이 없었는데도, 어분을 갈아주려는데 향어가 걸려있었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본인이 입질을 못본것이지 예신은 있습니다. 그것도 나중에 찌와 찌 맞춤에서 이야기

하겠습니다만, 보지 못하고 지나간 것이지 없었던것이 아닙니다.

가장 안타까운 경우는 처음으로 양어장을 찾은 분들일수록 향어를 잡으시는분들의 거의 90프로 가량이 잡는것이 아닌 줏는

것이란 점입니다.여기서 말하는 줏는것이란 향어나 잉어가 물려있는 상태 즉, 입질은 지나고 밷어 내려다가 바늘에

걸려있는 상태를 고기가 움직임으로써 찌가 높이 올라가거나 들어가는것을 보고 낚시대를 채는것입니다.양어장에 5-6년이상

다니시는 분들도, 또 붕어 낚시를 아주 오래하신 조사님들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제가 직접보고 말씀을 드려도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의심을 하시고, 또 설사 의심을 안하시더라도 확실이 걸려있는 상태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분들은 대개가 몇마리 못하시는 분들입니다 고기가 입질후, 즉 먹이를 입으로 흡입한후 이물감이나 이상하다고 느낄 때

밷어내는 속도는 엄청 빠릅니다.  찌가 갑자기 솟다가 내려가는것은 대개가 이런 상황입니다.물론 밷어내다가 바늘에

걸리는것도 있겠지요.이런것을 줏는다는 표현으로 타짜들은 말합니다. 어떤 타짜들은 이런건 아예 풀어 주기도 합니다. 내가

잡은것이 아니라는 논리입니다.  물론 초심자들은 이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입질로 정확히 채는법을

터득하시면 어렵지않게 양어장에서 두자리 숫자를 항상 잡으실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울때와는 세상이 다릅니다. 보고 듣고 실천해보고, 지금은 얼마나 좋습니까 ?   옛날분들 왜그리 안가르쳐

주시는지, 정말 양어장 6개월만에 처음으로 그것도 어분 갈아주려고 쳐들다가 잡은것이 향어와 의 처음 대면이었습니다.

그것으로부터 양어장 낚시를 터득하고 책으로 배우고 외국책보면서 정말 공부 많이하고, 또 월사금 많이 갖다 바쳤습니다.]

그러나 지금분들은 글보고 실천해보시면, 금방 잘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양어장에서 공치겠지하고 들어가지

마시고 오늘은 10마리다 하고 작심하고 들어가서  조금이라도 찌에서 눈을 떼지 마십시요.누가 오든 누가 무어라 말하던

눈은 찌를 보고 있으세요.  물론 찌맞춤을 잘해야 하지만 양어장 찌맞춤은 현장에서 바늘까지단 상태에서 톱이 수면과

수평으로 되면 됩니다.바늘 안달고 찌맞춤하는건 붕어 찌맞춤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일단은 기본은 된겁니다. 물론 차후에

찌맞춤에서 부터 찌보기, 찌의 재질과 찌 의 형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여러가지가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것과는

많이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눈이 안좋으시다던가 또, 향어 찌 놀음을 정말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그런대로의 찌맞춤을

설명드릴터이니 한번 실험해 보시고 도전해 보십시요. 혹시, 시간이 없어서, 친구 따라서 우연히, 낚시가야 겠는데

갈만한데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양어장에 들르시는 분들에게 절대로 공이 없도록 제가 보증하겠습니다.

    [향어 연구 (3)]

지난번에 양어장에서 어떤 젊은이로부터 양어장을 17번 왔는데 단 한마리도 못 잡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아주 많이 그리고 자주듣습니다.  어떤 젊은이는 8번째 도전에서 1마리 잡은 것 그것도 줏은것이라며 나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또 어떤 노인분은 일주일에 정확히 2번씩 양어장을 오시는데, 여지껏 3마리를 넘지  못한다며 이해를

못하십니다. 여기서 한마디,  왜 못잡으실까요 ?   낚시 실력이 없어서 ?   그사람만 양어장 고기가 피해서 ?   자리를 잘못

잡아서 ? 대나, 찌나, 찌보기가 잘못되서 ?   물론 잘못된 것은 있습니다.  그러나 양어장에서 자리를 잘못 잡았다 는

이야기는 말이 않됩니다.  일반적으로 양어장에는 하루에 몇번의 챤스는 꼭 있습니다. 최소한 2-3번은 말입니다. 고기들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무리지어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그럼, ?  나만 못잡을까요 ? 첫짼, 찌가 잘못된 것입니다.

둘짼, 찌보기가 잘못된 것입니다.  셋짼, 타이밍을 놓친 것입니다.  넷쩬, 주위의 산만함 때문입니다.

-주위의 시끄러운 것이나, 전등을 비춘다거나, 뛰어다니는등-         

이런것들이 몇번을 오셔도 못 잡았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요인입니다. 물론, 양어장 수칙중에 한군데서 2시간동안 입질이

없다면 자리를 바꾸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초심자들에게 통하는 이야기입니다. 꾼들은 자리를

옮기기는 커녕 고기를 풀어주는것도 싫어합니다. 양어장에서 고기없다고 이야기하거나, 고기풀라고 소리지르는 사람

이런분들이야말로 초보자중에 정말 촛자 입니다. 타짜들이 이런말 들으면 그사람 옆에서 도망갈겁니다. 자리를 옮기지

않아도 챤스는 항상 있는법, 물론 자리 차지로 인한것이 마리수에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러나 그것도 자리때문이라기 보다는

기술이 우선입니다. 같은 자리의 똑같은 상황에서 초보자와 꾼과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초보자 3마리 잡을 동안에 아마도

꾼들은 10마리 이상입니다. !이제 양어장 낚시 기본으로 들어갑시다.

낚시대는, 낚시대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있으면 그냥 그것으로 됐습니다. 그러나 다시 구입하시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장절, 즉 낚시대길이가 1미터가 넘는것, 일반적으로 조선대로 구입하십시요. 매듭이 적기 떄문에 손맛이 좋고 탄력이 좋아

손맛을 만끽할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에는 종류가 2가지가 있습니다.

중경과 경조. 중경은 낚시대의 가운데 허리가 낭창대는것, 보통 민물에서 많이쓰는 일반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4칸대가

넘으면 경조가 좋습니다. 조금은 무겁고 또 바다민장대입니다.그러나 민물에서도 빨리 끌어내고 또 내앞으로 정확히 올려면

 허리힘이 좋은것, 경조는  낚시대의 앞이 즉 낚시대 앞 3분의 1이 흔들리는 것을 말합니다. 좀 뻣뻣합니다.

그러나 긴대라면 이런것이 좋습니다.요사이는 좋은 재질의 낚시대가 많습니다. 카본, 보른, 위스카, 티타늄등 신소재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단단하다는 그런것 들이 의외로 낚시터에서 잘 부러집니다. 왜그럴까요 ?   부러진

낚시대 에서 나온 고기들이 의외로 적은 고기들입니다.고기가 몸을 돌려 뒤로 차고 나가는 순간과 낚시대의 장력이

순간적으로 맞물려 일어나는 현상 고기의 대소와 관계없이 일어나는것, 강도가 강할수록 순간적인 충격에는 약합니다.

너무 좋은 낚시대 보다는 카본 정도가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그외의 것도 카본에 신소재를 덧 입힌것, 아니면 신소재 실을

꼬아 감아놓은것 밖엔 안됩니다.  , 사용해본 바로는 카본이 가장 무난하고 값도 쌉니다. A/S도 쉽고요.한칸이라함은,

1.8미터입니다.

1.8 x 4 = 7.2 미터, 7.2 x 2 = 14.4미터,  4칸대의 길이는 7.2미터입니다. 그러면 낚시대 1번대 날날이줄에서 낚시바늘

까지 정줄이라면 그것의 배, 14.4미터입니다. 그러면 낚시바늘있는 곳에서 입질이 왔다면 이것을 들어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  될수 있으면 빨리, 전광석화같이, 0.01초에 낚시대를 들어야 합니다.여기서 또한가지 집고 넘어갑시다.

붕어낚시를 오래한 분일수록 입질이 왔을때 낚시대를 앞으로 잡아다녀  예비챔-아와세, 일본말로 바늘이 확실히 걸리라고

하는 동작-을 거의 모든 분들이 합니다. 그러나 이런것은 짧은대, 즉 대와 바늘까지의 거리가 짧은것은 확실히 보장이

되지만 긴대에는 거의 이것의 실효가 없는것은 물론이요 오히려 건드려 놓아주는것이 됩니다.

무슨 말인가하면, 그런 20-30센티 정도의  예비챔으로는-일본말 아와세를 앞으로 이곳에서만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절대로 바늘이 입에 걸릴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 동작으로는 낚시찌만 앞으로 밀려오는 것이지 바늘에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이후에 찌에 대하여 말씀드릴 적에 찌와 바늘이 놓인 각도를 이야기하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입질이 왔으며, 찌가 올라오는 상황이라면, 두손으로 낚시대를 잡고 벼락같이 대를 위로 채야만이 입에 들어간 어분을

내버릴 시간을 주지 않는것입니다. 양어장에 오시는 분들 거의 60프로가 이런 예비챔을 합니다. 앞으로 잡아끄는 예비챔은

양어장에서는 절대 금물입니다.낚시 줄, 양어장 낚시줄은 기본을 5호줄로 합니다. 여기에는 많은 분들이 이론을 말씀하실

겁니다. , 3호줄로 향어걸었다. , 4호줄을 선호하며 그것으로도 충분하더라 등등. 2호줄로 86센티짜리 잉어도 나옵니다

그것이 꼭 된다 안된다는 결정사항이 아닌 일반론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저수지나 댐에서는 혹 잉어나 대물을 기대할수도

있기 때문에 통상 7-10호 줄을 많이들 사용합니다. 특별히 파로호라던가 전문 잉어꾼들이 십몇호 사용하는것 말고 말입니다.

그러나 양어장에서는 일단 고기가 걸렸다하면 옆의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되도록이면 빨리 속전속결해야

합니다. 양어장에 들어가는 잉어나 향어는 대게가 2키로에서부터 4키로가 보통입니다. 특별히 옛날 오금리양어장에서 9키로

짜리도 잡은적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특별한 일입니다.  그러려면 5호줄로 일단 걸리면 빨리 줄을 잡고 끌어와서 주둥이를

물밖으로 내밀게 해 바람을 먹인후에 엉덩이를 살짝들어 올리면 낚시바늘에 손 찔릴 일도 없이 안전하게 올라옵니다.

또 빠르고 안전하게 말입니다.뜰채대다가 뜰채에 바늘걸려 고기 놓친 경험들 많으실겁니다. 그리고 뜰채에서 고기바늘

빼다가 나머지 바늘에 손찔리신 경험도 많고요. ,뜰채에 걸린 바늘 빼느라 시간 허비하고요. 이런 모든 요인으로 뜰채는

 양어장에서 사용하면 촛자중에 촛자. 아예 저수지나 댐 갈때 가지고 가시게 집에 보관하고 오세요. 양어장에서도 가끔

줄잡지 말라고 소리지르는분 계십니다. 이런분들 거의 모두가 양어장 초보자들입니다.앞으로 양어장에서, 고기 풀어라,

줄잡지 마라, 뜰채 대라, 전등 켜라,  이런말 하지 마십시요.

    [향어 연구 (4)]

   양어장에서의 자리보기

일단 양어장에 오시면 최소한 3번 이상을 돌아다녀 보십시요. 그것도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그리고 신중히 자리를

보러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근래에는 어느 자리가 좋았으며 또 어제는 어느 자리에서 잘 나왔다는 이야기들도 알아

놓으시는게 좋으실겁니다만 너무 그 장소에 연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장 어제만 해도 내가 다니는 양어장에서 9분이

낚시를하셨는데 단 한분이 2마리에 그것도 꼬리걸어 줏은 것이라며 웃고 있었습니다.소위 명당자리에서는 단 한번의 입질도

없었고요. 그나마 줏은 자리도 전혀 낚시꾼에게 인기 없었던 자리에서 말입니다.  날이 쌀쌀해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모든

상황이 변하죠  이에  상응하는 대응이 낚시꾼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일반론으로, 낚시터에 도착하면, 될수 있으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물이 들어오는 자리는 어딘가 ?  물에 기포는 어디에 있는가 ? 물에 소용돌이는 어디에서 일어나는가 ?

 물에 파문은 어디에서 있는가 ?   물가에 어디가 가장먼저 햇살이 들어오나 ?   물위에 어디에 고기들이 떠다니나 ?

어디에서 고기들이 자주 뛰는가 ?   같은 자리중에 가장 지대가 높은곳은 어디인가 ?  이런것들을 유심히 보면서 나름대로

좌대번호를 알아둡니다 이런 것들이 당신에게 행운을 갖다줄 것입니다. 당신이 자주 다니는 곳에 새벽 동트기전에 낚시터엘

도착했다면,물이 흐르는곳.양어장에서 이 자리를 얻기는 거의 불가능 할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집에서 물 흐르는 곳이야말로

명당중에 최고 명당이니까요 이곳은 11,12,1월달을 빼고는 자리를 물려받으면서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는 곳일겁니다.그러나

만약에 이곳에 송어가 들어간다면, 그나마 나머지 3달도 그자리는 거의 차지하기 불가능합니다. 양어장에 송어는 대개 11

중순에 넣는 것이 관례입니다. 물이 들어오는 곳은 년중, 얼지도 않고 항상 주위가 녹아있으며, 또 고기들이 배회하고 있는

자리입니다.송어야 더 말할나위도 없이 가장자리로만 다니는 것입니다. 물흐르는 곳은 송어들의 집결지입니다. 물론 기온이

상승했을 때는 잉어,향어도 다 마찬가집니다.만약,이곳에 당신이 자리를 잡았다면 타자들에게 어떤 형식으로 낚시대 배열을

하는 것이지를 물어보시고 자리에 앉으십시오. 당신이 생각한대로 앉는 것보다 몇배의 조과를 보장할겁니다. 평상시에

이자리에 앉아서 낚시하는 사람들의  낚시대 배열을유심히 보아 놓으십시요. 항상 어떤 좌대에서 어느 낚시대는 어느 방향

몇번 꽂이에 몇칸대라는 것이 확률로 나와 있습니다.  3칸짜리 놓을 자리에 2칸짜리 낚시대를 놓으면 어떻다는 것은 설명을

않해도 여려분이 더 잘아실겁니다.한 좌대에서 4명이 동시에 서서 같은 낚시대로 낚시를 해도 한사람은 10마리이상, 그옆에

사람은 2-3마리가 다 입니다. 왜 그럴까요,  설사 찌가 같은 자리에 놓여있더라도 물밑 어분이 떨어져 있는 자리는 엄청난

자리차이가 있습니다.물에 적은 기포의 무더기가 있는곳. 그러나 큰방울이 듬성 듬성 올라 온다면 그것은 침전물의 부패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될수 있으면 적은기포 무더기를 찾아 근처에 않으십시요.  당신에게 확실한  조과를 보장할겁니다.

물 흐르는 곳이 없는 곳이라던가 그런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명당입니다.물론 지속적인 입질이

없을지라도 주위에있는 고기를 분산시키지 않으려면 속전속결, 그리고 잡았을때 되도록이면 옆으로 끌어, 좀 떨어진

좌대에서 끌어 올리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설사 떨어진다해도 고기 안몰고 가니까요.물에 소용돌이. 물의 상층부에서

고기들이 때로 있거나 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현상은 온도가 올라가 있는 오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물론 어떤때는

윗지느러미가 보일때도 있습니다. 이런때는 뜰낚을 하십시요.주인이 싫어한다고요 ?   말이 않됩니다, 고기가 떠서

뜰낚하는데 주인이 못하게 한다면 떠있는 고기를 구경만 하라는 건가요. 주인이 뜰낚시를 싫어하는것은 두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뜰낚으로 떨어진 고기들의 상처때문에, 또 하나는 옆사람에게 폐가 될까봐서입니다.이 뜰낚시라는 것도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아무나 뜰낚한다고 되는것도 아닙니다. 보통 사람은 뜰낚도 잘 못하지만 설사 한다해도 찌톱

부러지기 십상이며 던지는것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첫째, 뜰낚을 하시려면 언제나 찌고무를 3개정도는 항상 다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여차하면 내가 달아놓은 찌에다 다른찌를 하나 더 다십시오. 납을 깎깍는다, 찌를 바꾸어 단다는등의 불편이

없습니다.그러다가 찌를 빼면 본찌로 다시 정상으로 됩니다.또 하나는, 오뚜기찌 쓰다버린것을 주웠다가 톱위에 두마디만

붙쳐쓰세요. 무슨 말인가하면, 보통찌를 쓰면 뜰낚으로 고기를 잡아 끌어와서 고기가 바늘털이할때 찌 톱이 부러지는것을

방지하기위해 톱을 짧게 하는것입니다. 또 보기도 좋고 옆사람은 그것이 뜰낚인줄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뜰낚찌를 빼면

제자리에있던 찌로 정상적인 낚시를 다시 하실수 있으니까요. 정상찌는 빼지않고 그자리에 그냥두고 뜰낚찌를 달아

놓았기때문에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  거기다 톱의 끝도 두마디만 만들어 놓은것이기 때문에 물위에 두마디만 나와

있으니까요.그리고 뜰낚은 바늘에 펠렛을 다는 것이 기본입니다.

낚시줄 가장 끝에 매달아놓았기 떄문에 보통 긴대로 던지려면 어분으로는 떨어져 나갑니다. 펠렛에 고무줄링이

달린것이라야만 걸어서 멀리갈수 있고 또, 떠있어야 하므로 무게가 적은것이 유리합니다. 뜰낚은 대개의 낚시꾼들이

고기무리가 있는 곳에 던져놓는 것인줄 아시는데,그렇치않고 그 무리 훨씬 앞에 던져놓으십시요. 그런다음에 그무리앞으로

살살 끌어 무리중간에 놓으셔야만 그들의 경계심을 덜 유발하여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뜰낚의 입질은

들어가는것이 기본입니다.한두번 들락날락하다가 찌가 쑥- 들어갈때 채면 정말 환상적인 손맛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낚시터에서 가장좋은 손맛은 꼬리걸린것과 뜰낚시로 고기를 걸었을때입니다. 당연하죠, 대와 바늘까지 일직선상에서 

끌어 잡아다니니 환상의 피아노소리는 당연한겁니다.

    [향어 연구 (5)]

고기가 중층에 떠 있을때, 물위에 파문이 일어나고 있으나 고기는 보이지 않고 또 물주위에만 조그마한 파도가 살랑살랑.

이것은 틀림없이 중층에 고기들이 떠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낚시를 해도 입질은 없고 나말고도 아무 낚시대에도 누구도

고기를 잡지 못할때. 날이 흐리며 비오기 전에, 보통 후덥지근하며 기분나쁜 날씨일때 이런날, 고기 잡으려면 이런 파문을

잘봐두시면 좋은 조과를 보장 받으실겁니다.지금 이곳에서 말씀드리는 날씨는 동풍이 불거나 동남풍이아닌  눈오기전,

또 비오기전 왜 찌뿌등한 날씨를 말씀드리는겁니다. 이런날,거의 모든 낚시꾼들이 공을 많이 치십니다만,  이런날은 그리

나쁜날은 아닙니다.그런곳을 발견하시면 조용히 낚시대 한대만 가지고가셔서 펠렛을 몇줌 던져줍니다.그러면 대개의 고기는

밑으로 내려갑니다.그후에 그곳에다 낚시대를 드리우시고 어분개어 놓으신 것으로 낚시를 하시면 만사 오-케이.

그곳 양어장이 뻘로된 곳이라면 가지채비도 좋습니다.물흐르는 곳이라면 두말할나위도 없고요.침전물이나 오래된 뻘이라면

낚시에 묻은 어분이 이속에 묻치는 결과를 초래하여 입질이 잘 안옵니다.  이럴때는 가지채비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여름에는 확실히 좋고요. 물 흐르는 곳으로 올라오는 고기들은 거의 60-80프로가 중층으로 올라오기때문에 이것은

필수적입니다. 송어낚시에도 당연하고요. ! 이제부터 가지채비에 대하여 한말씀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지채비를

하십니다만, 대개는 줄 중간에  매듭을 지어서 쓰시던가 아니면 붙들어매어 쓰시는분들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이런채비는

이 매듭이 끊어지는 확률이 거의 전부입니다.여름에 훌치기를 해도 백프로 이곳이 나갑니다.새로운 방법을 하나 소개하지요

본줄에 케미 끼울때 쓰는 노란 고무줄을 약 2센티 정도를  달아서 그속에 이쑤시게를 같은길이로 짤라 속에넣고 짜릅니다.

가운데를 손톱깎이로 아주작은 구멍을 뚫어 그 속으로 낚시 바늘을 단 가지줄을 연결하여 본줄과 이쑤시게까지 같이

연결합니다.  이러면 유동 가지채비는 끝났습니다. 원하는 곳에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으며 낚시바늘이 매듭이 없으므로

끊어질 염려도 없습니다. 그리고 필요하시거나 않쓰실 적에는 밑으로 내려 3봉낚시로도 쓰실수가 있습니다. 바늘에 고기가

걸리면 내려가서 낚시바늘 위의 매듭에서 정지 합니다.  어느 위치에나 O.K 입니다. 송어낚시에도 굉장히 유용하게 쓸수

있고요. 가지채비 사용시에는 찌를 두마디정도는 올려놓아야 합니다. 찌 묻어 두고 쓰시는 분들은 좀 불편하실겁니다만.

왜냐하면 가지채비 입질에는 절대로 찌가 올라오는 법이 없습니다. 가지채비 입질은 항상 찌가 내려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중간에 있는것을 끌거나 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바늘은 찌가 올라옵니다. 가지채비는 이것으로 만족하십니까?

고기 뛰는곳. 낚시를 좀 했다는 분들도 양어장에서 고기가 뛰면 뛴고기잡는다고 거기에다 낚시대를 집어 넣습니다. 그런데

자고로 뛴고기는 안문다는 정설이 있습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이 고기 뛰는 곳으로 가서낚시를 할까요 ?  그것은 뛴고기를

잡으려는 것이 아니라  뛴고기 밑에있는 고기를 잡기위해서죠. 다시말하면 고기는 항상 무리지어 다니니까

뛴고기 밑에 고기가 있을 것이란 확률을 보고 낚시를 하는것입니다. 뛴고기가 내려가서 무는것이 아니고요..........

날씨와의 관계는. 비오고, 바람부는날은 낚시의 최고의 날입니다. 물론 낚시하기 거북하고 지저분하여 기피하기도 하지만

고기와의 상관관계는 아주 좋은날입니다. 비가오거나 바람이불면 산소의 공급량이 많아져 고기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또

먹성이 좋아집니다. 낚시를 많이 하시는 분일수록 맞바람을 받으며 낚시를 하십니다.  물론 낚시하기 거북하죠. 더구나

긴대라면 맞바람에 바늘이 나가질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날일수록 맞바람을 받으며 낚시하는것이 원칙입니다.  맞바람을

받으며 낚시를 할수록 긴대가 필요 없으니까요.  짧은대로도 좋은 조과를 기대 할수 있습니다.

 입질이 예민하다고 생각될때. 기온이 내려가 날씨가 추워지면 고기들의 활동 범위도 좁아지고 또 입질도 참 예민해 집니다

어떤때는 반마디 살짝 올려놓고 그만일때도 많습니다. 이럴때 한번 시도해 보십시오.

의외로 좋은 조과를 당신에게 안겨줄 것입니다.  납을 깎아 찌를 좀 가볍게 맞추어보십시요. 찌 톱을 중간쯤으로 맞추어

써보시면 훨씬 좋은 입질을 보실수 있을겁니다.무슨 이야기냐하면, 찌 톱을 중간으로 맞추어 놓았다면 최소한 입질을

했을 때,톱의 중간까지는  고기들이 경계심이 없으니까 안심하고 중간매듭까지는 올라온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중간에서

부터는 무엇이 걸린다는 느낌을 받어 밷어내겠지요. 이렇게 찌를 맞추어 놓으면 물론 밑밥이 떨어졌을때 찌가 중간까지는

자연히 올라와 있을겁니다. 그러나 그럴때까지 어분을 갈아주지 않는다면 말이 않됩니다.  아마도 붕어 낚시에서도  이렇게

 찌를 맞추어 멋진 찌놀음을 보신분들이 많으실겁니다.

    [ 향어 연구 (6)]

이번에는 찌보기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향어의 입질은 오물오물 즉 반마디에서 움직임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조사님들은 붕어낚시하던 습관으로 찌가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겁니다 특히 양어장 초보자들의 거의 모든

분들이 이런 찌놀음을 기대하므로 실패를 하십니다.예를들어, 찌가 높이 솟아 올라 왔을때 대를 채는분이  향어를 5마리

잡았다하면, 찌가 5번 깜빡일때 대를 채는분들은 10마리 잡습니다.  찌가 반마디 깜빡하거나 1-2번에 채시는분들은  아마도

20-30마리를 잡으실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확률은 고기가 입질은 한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흔히 많은사람들이 향어입질이

-욱 올라온다며, 입질이 시원하드라, 또는 찌를물고 들어가드라고 이야기 하십니다만 이런것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찌가 올라간것은 여러번 이야기했듯이 걸려 있는상태. 즉 바늘이 입에 걸려있어 줍는상태를 말하는겁니다. 예신을

못본 상태 즉, 바늘이 벌써 걸려있다가 움직임으로 인하여 찌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것입니다.  이런것은 내가 찌놀음을

보지 못하였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폐단과 잘못을 고치기 위하여는 많은 입질의 찌보기경험이 필요하겠지만 거기에 더하여 찌의 선택도 정말 중요한

한가지 사항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찌의 종류에는 일자찌, 고추찌, 오뚜기찌, 또 형태에 따라서 대롱톱찌

(쥬스먹을때 빨대처럼 생긴것,가운데가 비어있어 공기가 들어가 있는것) 또는 솔리드톱찌(solid, 즉 속이 비어 있지 않은

.흔이 찌톱이 낚시대 일번대로 만든것이라고 생각하면 됨)로 된것이 있습니다.물론 근자에는 이런 솔리드톱찌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만 아직도 눈이 안좋으시다던가 또는 보기 힘들다고 하여 대롱찌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이런찌들은 짧은대 즉 2칸반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그러나 긴대, 3칸대가 넘어가면  여러 가지로 불편한점이

많습니다.여기에서 그에대한 이유와 수치를 알고 넘어가겠습니다.왜냐하면, 대롱찌의 톱의 직경이 1쎈치라하고, 쏠리드찌의

톱의 직경이 0.2쎈치라 할 때,

    1 (대롱톱의 직경) X 10 (찌의 상승 길이) = 10 (소실된 부력)

    0.2 (솔리드찌의 직경) X 50 (상승 길이) = 10 (소실된 부력)

, 두찌의 소실된 부력은 똑같이 10입니다만, 상승된 부력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요 ?   왜 오뚜기찌를 써야되며 어떤

차이가 나는지를 여러분들은 이 수치로도 충분이 아셨을것입니다.  하나의 찌가 10mm 상승했을때, 쏠리드는 50mm 상승

했습니다. 1:5의 비율입니다.그리고 오뚜기찌의 부력이 찌의 상단부분에 있으므로 일단 찌가 물위에 착수하면 일직선으로

서서  천천히 물로 입수하며 찌와 바늘과의 각도를 좁혀주므로 입질이 직접 전달될뿐만 아니라 밤에 케미를 끼웠을때도

찌가 눕지않으며 또 멀리 던질수 있어 일거 4득입니다. 이런 관계로 인해서 긴대에는 필수적으로 오뚜기찌에 쏠리드톱을

쓰는겁니다.  물론 짧은대에는 개인적으로는 공작찌를 선호합니다만, 거기에도 쏠리드톱 이어야합니다.  그러나 톱이 너무

낭창되는것 보다는 좀 뻣뻣한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케미를 끼웠을때 삐딱한것이 싫어서 입니다. 이해가 되셨을줄 압니다.

그리고 향어의 입질은 이곳에서도 여러번 이야기를 드렸습니다만, 오물오물 즉 반마디에서 채라고 누차 이야기합니다. 

어떤분이 저에게 물으십니다. 자기는 도저히 반마디에 챌 자신도 없을뿐 아니라 설사 채도 빈 바늘만 올라온다고 이야기

하십니다.그분이 채셨을때는 찌가 내려올때 일것입니다. 찌가 내려오는 동작이라면 다시 올라갈때까지 기다리십시요. 물론

여지껏 낚시를 다니시며 이런스타일의 낚시를 않하셨으며 또 찌 올라오는 재미로 낚시를 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런분들 이라도 일단 향어와의 대결에서는 이런식으론 좀 곤란합니다.  일단 양어장에 오셨을 경우에는 그런 고정관념을

버리시고 거기에 대응하는 훈련이 있으셔야 하겠습니다.그럴려면 말씀드린데로 순간적인 순발력을 발휘하여 기다리지 마시고

속전속결, 순간적인 동작으로 낚시를 하셔야 합니다.

향어와의 대결에서 기다리지 마십시요. 반마디 예신에서 두손으로 낚시대잡고 있다가,  본신 반마디에 물론 찌가 올라올때

벼락같이 전광석화처럼 낚시대를 위로 바람소리가 나도록 옆사람이 몸을 피할정도로 소리가 나게 채십시요. 당신은 오늘

환상의 세계와 보람과 수확을 확실히 거둘것임을 제가 보장 하겠습니다. 그러나 좀더, 좀더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영원히

그순간은 오질 않습니다. 기다리지 마십시요.그럼 찌 보기가 정말 힘들어 못하시겠다는 분들을 위하여.  지난번에 잠깐

이야기했을 겁니다만 다시 한번더, 찌를 맞추실적에 찌의 3-4마디가 올라오게 맞추시던가 아니면 납이 가벼운 찌를

다십시요.세상에 낚시 오래해도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실겁니다만 한번 이런 경험도 아주 환상의

입질을 보실수 있는 시간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특히 기온이 내려간 겨울에는 아주좋은 입질을 기대 하실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기들이 미끼를 흡입하였다가 뱉어내는것은 무엇인지 먹이가 아니므로, 또는 이물질이라고 판단했을 때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낚시를 가서 갑자기 찌가 올라왔다가 이유없이 내려가는 것을 여러분도 많이 목격하셨을 겁니다. 그러면

분명 먹을것인데 왜 ?  고기가 먹이를 밷어냈을까요 ?  그것은 그들이 분명 무엇인가 이물질이거나 또는 저항을 받는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여기서 저항이라 함은 납의 무게나 찌의 상승으로 바늘이 위로 밀고 올라가려는 부력이

아닐까요 ? 이런 저항을 그들에게 주지않기 위해서는 일단은 어느 공간까지는 그들에게 아무런 저항을 주지 않기 위하여

3마디 정도를 납의무게를 상쇄하면 그들도 이곳에 다다를때까지는 그런 저항을 느끼지 못할 것 입니다.

그러나 그곳이 지나면 다시 무언가 느낌, 즉 무게와 끄는 힘에 의해 위기감으로 그것을 밷어내는 것입니다. 이떄는 찌는

내려오는 상태입니다.이런 이유로 찌가 내려오는 동작에서는 대를 채지 않는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처음 늦가을, 초겨울 향어 연구에서 찌를 수면과 수평으로 놓고 쓰시면 좋다는 이야기를 드린적이 있습니다만

이런것도 아주편한 찌놀음을 보실수 있는 한가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빨간톱이 올라와 있다가 반마디 올려도 바람이겠지

또는 물결에,  이런식으로 생각하실수 있으므로 수면에서 전혀보이지 않던 찌가 빨간톱이 나왔다면 이건분명 예신이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자리가 잘 식별이 안된다고요? 이럴때는 낮에도 케미를 끼워서 찌를 놓아두면 케미의 허연자리가 갑자기

빨간톱이 보이면 이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이런방법은 아주 좋은 조과를 당신에게 선물할것입니다.

    [ 향어 연구(7) ]

떡밥, 원자탄, 콩가루, 닭사료, 지렁이, 구더기, 번데기, 고등어, 햄조각, 새우깡, 새우, 멸치가루, 닭간, 연어알,

비오비타, 미원, 것보리 가루, 고추씨, 어분, 등등............

잉어나 붕어낚시하시는 분들.  땜이나 저수지에서 이런것 안써보신분 안계실겁니다. 집에서 빻고, 또는 합쳐서 정말

먹음직한 먹이만들어 가지고 가서 성공도 하시며 또는 실패도 많이 하셨을줄 압니다.

양어장에서는 어분하나로 끝입니다. 세상 어떤것보다 단연 이것 하나면 양어장에 들어와 있는 고기는 모두 잡을수 있습니다

양어장에 들어와있는 고기들은 태어나서 자랄때부터 펠렛으로 자랐기 때문에 어분 하나면 더이상 필요칠 않습니다.

얼마전에 고등어가 최고다, 고등어물로 어분을 개어쓰면 최고라는둥, 햄이 좋다는둥, 새우깡과 같이 어분을 개서쓰면

좋다는둥, 깡통에든 멸치가루가 제일이라는둥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지금 그런것 쓰시는분 없습니다. 또 실제로

어분보다 더 좋은것은 없으니까요. 제가아는 100수 넘게 잡으시는 분들 전부 어분하나로 잡으시니까요.  양어장에서는

어분이외에는 전혀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어분의 질에 대하여 신경을 쓰시는 것은 말고요. 근자에는 손에서

냄새가 안나는 석수 어분이란것을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이것도 일반어분과 반반씩 쓰시는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석수어분은 물에 착수함과 동시에  물에서 풀어져 거의 바닥에 닿음과 동시에 풀어져 버립니다. 끈기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양어장에서 아주 묽게 쓰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양어장에서는 일반저수지에서 잉어낚시하실적 보다는

좀 말랑말랑하게 하는 것이 좋지, 아주 질척거리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잉어는 바닥에 쌓여있는 들깨가루를

흡입하다가 바늘이 딸려 들어가는 바람에 입에 걸리는 것이지만, 향어는 일단 바늘에 어분이 묻어있는 상태의 것을 먹어서

뱉어내다가 바늘이 걸리던지 아니면 바늘이 들어가있는 상태의것을 낚시대를 챔으로써 입에 걸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잉어의 목줄의 길이는  10센티-15센티가  좋습니다만, 향어의 목줄은 5센티가 넘지 않게 하시는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잉어같이 얌전하고 예민하지 않으며 짧게 오물오물거리므로 목줄이 짧을수록 좋습니다 펠렛으로 자랐기 때문에 딱딱한것에

대한 거부반응은 좀 덜합니다만 불러모으는 측면이나 바늘이 걸리는것이 수월하니까요. 어분은 말랑말랑하게 개어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펠렛 뿌려주는것에 대하여. 혹 양어장엘가면 어떤분들은 펠렛을 뿌려주십니다. 이것은 두가지 효가가

있습니다. 하나는 불러 모으는 측면과 또 하나는 소리의 효과입니다.  그런데 이소리의 효과라는 것에 대하여 우리가 한 번

생각해보고 지나가도록 합시다. 비가 오는 날에는 고기가 잘 잡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물론 산소의 공급과

또하나, 바로 이 소리의 효과 때문입니다. 여러분, 양어장에서 모래를 한번 뿌려 보십시요. 분명 모래뿌린 그자리에 모래를

먹으려고 향어들이 물위로 올라오는것을 보실수 있을것입니다. 그것이 먹이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그들이 그곳에 와서

먹이로 오인하여 그것을 먹은것은 후각이 아닌 청각으로 그곳으로 온것입니다. 또 한가지, 이모래가 내려가 부패한 자리를

덮어주므로, 새로운 자리가 생겨나  이곳에 떨어진 어분을 아주 잘 확인하며 먹을수 있으니까요. 펠렛 대신 모래를

뿌려줘도 좋은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팰렛을 뿌려주면 고기가 모인다는 원리는

그것을 먹으려 몰려드는것이 아니라 최소한 주위에 있는 고기들을 분산시키지 않으려는 의도 입니다. 낚시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몇봉씩이나 막 뿌려주시는 분들 정말 삼가해야할 양어장의 수칙입니다. 물론 그런다고 되는것도 아니구요.

내림 2봉과 벌림 2봉의 차이는. 양어장에서는 거의 모든분들이 2봉낚시를 하십니다. 벌림 2봉이란 붕어낚시에서 비닐

파이프를 끼우고 납을 달어 양옆으로 바늘을 벌려놓은 것인데 단지 비닐파이프를 끼우지 않고 납으로 가운데를 벌려놓은

것을 말합니다. 물론 내림2봉은 납밑으로 그냥 2바늘을 내려뜨려 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양어장에서는 내림 2봉이 훨씬

유용합니다. 왜냐하면 바늘 하나가 입에 걸렸을때 또 하나는 고기들이 바늘털이 할때 분명 옆에 걸려서 나옵니다. 그러나

벌림 2봉은 바늘하나는 건상으로 입위에서 흔들거리며 그냥 나옵니다.

그러면 3봉이 더낳지 않느냐고 물으신다면 ?  절대 그렇치 않습니다. 바늘하나 입에 걸려있고 또 하나는 옆구리에, 나머지

하나는 물위로 올라와 바늘털이 하려고 몸부림칠때 바늘빼다가 손에 바늘 찔린분들 많으실 겁니다.그바늘 어느 바늘일까요?

하나는 입에있고 또하나는 옆구리에 걸려 있는데.. 또 한가지 바늘 3개보다는 2개의 입질이 훨씬 정확하겠죠 ? 1/3 1/2

차이는..., 물론 바늘이 하나면 더욱 좋지요.양어장에 많은 분들이 외봉낚시를 하십니다. 여러분들도 숙달되시면

바늘 하나로 낚시를 해보십시오. 정말로 환상적인 찌놀음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수지나 댐에서 뜰채의 고기를

꺼내다가 바늘에 찔리신 경험도 많으실겁니다. 이바늘 어떤바늘 일까요 ?  지금부터라도 3봉 바늘 쓰시던 분들은 전부 바늘

하나씩 없에고 2봉으로 쓰십시요.  안전하고 또 찌놀음도 확실할겁니다.

비가오는 날이나 바람부는 날이라면 서슴치마시고 양어장행하십시요.당신에게 행운의 날이 될것입니다. 이런날 물이 흐르는

곳을 당신이 차차지하셨다면 더 할 나위없이 당신의 낚시일기에 멋진행운의 하루가 기입될날입니다. 제가 고기 많이 잡은

날들 거의 80프로가 이런날들이었습니다. 흔히 물을 빼면 고기가 않잡힌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들이

생 의 갈림길에서 먹는것이 문제이겠습니까 ?  그러나 물을 뺀 후 3일정도 지나면 또 예전과 똑같은 입질이 시작됩니다.

마찬가지로 날씨가 갑자기 내려갔을때에도 내려간 날씨가 3일 정도 계속 지나면 비록 날씨는 내려갔지만 다시 예전대로

입질이 시작됩니다.  양어장에서도 기온이 내려가면 입질이 몇일은 뜸합니다만, 그러나 2-3일 지나면 또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한겨울엔 활동이 뜸 하겠지만은 그러나 얼음이 얼기 전 까지는 그런데로 그들의 활동에 별 영향을 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11/22일 밤낚시에서 2시간동안에 32마리를 잡은것을 보고 왔습니다. 이날 저녁날씨가 영하 였습니다. 물론

깊은곳에서 긴대로 잡아 낸것이지만 입질은 계속되었습니다.여러분이 양어장을 다니시려면 다니시는 곳 한 두곳을 정하셔서

항상 같은곳을 다니시는것이 좋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물이 항상 많이 들어오는곳을 선택하십시오. 물이 많이

들어오는 곳과 안들어오는 곳의 차이는 제가 이야기안해도 잘아실것입니다.  또 물갈이 할 때에는 필히가 보시고 밑의

지대의 높고 낮음과 모든 구조에 대하여 연구가 필요합니다. 심심하실때 차로 한번 돌아보시는것도 괜찮치 않습니까 ?  

그리어려운일도 아니며 또한 다음해에 당신에게 훨씬 좋은 조과를 보장할것 입니다.

    [향어 연구(8)]

  소양호를 중심으로한 댐낚시

댐에서의 향어낚시에 대한것을 이야기 하겠습니다.양어장과 틀린점이라면 물론 뜰채를 쓰는것과 그리고 덧줄을 이어서

쓰는것.가장 중요한것은 찌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어장에서의 찌맞춤에 대하여 많은 설명을 하였지만 댐이나

저수지에서는 바늘을 달지않은 상태의 붕어 찌맞춤이 기본입니다.그것은 저수지나 댐에서의 물의 유동과 그리고 확실이

물려있는 상태 즉,걸려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1.5, 2.0, 2.5칸을 기준으로 약 한발이상의 덧줄을 이어야한다.

물론 경북지방 특히 안동댐이나 낙동강에서는 거의 대 길이의 2배를 이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만 좀

거추장스럽고 또 옆에 사람이 있을때는 불편한점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덧줄을 잇는것은 대물이 물렸을때의 대의

탄력과 줄의 장력을 이용한 것이며  또한 향어들이 얕은곳으로 나오는 습성을 기준으로 짧은대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양어장에서보다는 좀더 굵은줄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댐에서의 향어줄은 5-8 호 까지이나 보통 소양호에서는 많은분들이

7호를 선호합니다. 터지는것을 방지하고 또 대물 잉어를 걸었을때를 준비하는 것이죠.  [잉어 낚시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낚시줄을 대까지 칭칭 감아 쓰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만 이곳에서는 향어를 중심으로한 글을 쓰기 때문에

이런기법은 생략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파로호에서 이런 낚시줄 이음을 보셨을겁니다. 파로호에서는 10호줄 넘는 것도

많이 사용하십니다. 다음 잉어낚시 강좌를 할적에 이런기법을 올리겠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6~9월 사이에는 1

반에서도 많은 입질을 보았으리라 생각됩니다.이런 관계로 향어낚시에서는 1칸반, 2, 2칸반이 가장 많이 쓰이는

낚시대일 겁니다. 1.5~2미터 수심인곳이 가장좋고 약간 경사가 있으며 계단식으로된 곳이 가장좋은 향어자리인 셈입니다.

 이곳에도 3봉보다는 내림 2봉이 좋고, 될수 있으면 각 2봉보다는 합쳐서 외봉으로 쓰면 입질도 정확하고 걸려 나올때도

떨굴 염려가 없습니다. 2봉을 썼을때에 나머지 바늘 하나가 밑걸림에 걸릴 위험도 있으며,  또 찌 놀음을 정확히 알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5월 이전에는 긴대로 깊은 수심층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다가 5월 이후에는 1.5칸이나

2칸대로 장애물이 있는 얕은 수심층을 노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온의 상승으로 회유반경이 넓어 무리지어 다니므로

밑밥을 충분히 준비하여 향어들을 꾸준히 모아 조용하면서도 신속히 속전속결 하여야 합니다. 밑밥이라 함은 꼭

낚시하기전에 많은 양을 투입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평소보다 약간 크게 바늘에 달아 자주 헛 챔질을 하여 같은 장소에

자주자주 넣어주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고기가 걸려 나올적에는 펠렛을 한웅큼 정도 던져주는것도 분산하는 것을

예방하는것도 된다. 댐낚시에서 많은 조사분들이 항상 기본적으로 하는 행위중에 가장 잘못된 사항중에 하나가 바로

무작정 어분이나 펠렛을 많이 던져주어  밑밥을 과다하게 주는 점입니다.  이것보다는 차라리 찌주위에 항상 한주먹씩

자주 뿌려주는것이 밑밥의 효과를 배가시켜주며 또 소리의 효과도 있다는것을 여러분들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 떨어지는것을 선호하는것이 그들의 습성이니까 !!

그리고 지난번 양어장 향어연구에서 이야기한바 있는 모래를  던져주는 것도 아주 좋은 집어방법의 하나입니다. 소리의

효과도 무시할수 없으며 새로운 자리를 만드는것도 됩니다. 자리를 잡은 후에 물 가장자리에 잔고기들이 놀고 있으면

짧은대를 펴고 중간쯤에서 잔고기들이 놀면 긴대를 피는것도 하나의 요령입니다.  물의 변화와 기온의 변화에 따라 자리를

이동하는것도 한가지 알아두어야할 댐 낚시의 기본 사항입니다. 한자리에 그것도 몇일전에 좋았던 자리라고 그자리를

고수하는 것은 향어낚시에선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제의 명당이 오늘의 빈당이 될수도 있으니까. 만약 고기가 물려

올라오기 시작한다면,당신은 찌가 정상으로 설때까지는 절대 눈을 돌리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내려오는 것을

받아먹는 습성이 있으므로 어분이 착수하여 내려오는 것을 받아먹을 수도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많이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늘에 대하여 작은것과 큰것에 대한 찬반 양론이  아직까지도 존재합니다.  바늘 만큼은 꼭 이것이 좋다고

저도 여러분에게 권하지는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남들보다 조금은 굵은 바늘을 선호합니다. 그것은 흡입한때에는

어분이 싸여 있으므로 고기들이 이물감을 느끼지 못하지만 일단 이물감이 느껴져서 뱉어낼때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굵은바늘이 입에 걸리는 확률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떤분들은 굵은 바늘이 이물감을 더느끼기 때문에

곧바로 뱉어내게 되므로  작은 바늘이 좋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도 계시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일단 어분으로 감싼 바늘이 입속으로 들어갈적에는 바늘의 대소에 관계없이 들어갔다가 찌의 부력으로 올라갈적에 줄의

장력에서 그들이 느끼며 뱉어내려는 본능으로 이것이 바늘이 적은것이면 차라리 그냥나오는 확률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이유로 바늘이 큰것을 선호합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 기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지나 15호이상 또는

잉어 금발이 5-6호를씁니다. 겨울에도 13호 이하는 사용을 않합니다. 그러나 많은 댐낚시 꾼들은 10호 어떤분은 그것보다

더 적은 바늘을 쓰시는 분도 보았습니다. 물론 뭉쳐서 외봉으로요.  낚시점에서 파는 향어 바늘은 일반적으로 메지나 12

입니다. 큰것을 요구할때 13호 바늘을 줍니다.) 이문제는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낚시꾼들 사이에서  이론이

분분한 대목입니다.  여러분들은 나름대로의 논리가 있으시겠으니 이문제는 이쯤에서 접어두겠습니다. 바늘 문제에

대한것은 논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므로, 이난에서는 자주 이런 토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바람직 하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개진이 있으시기를.소양호로 낚시를 가실분들은 춘천에 있는 낚시점에 미리 전화로

문의를 하거나 어분이나 밑밥을 사면서 이런저런 조황을 물으면 아주 상세히 가르쳐 줄것입니다. 그리고 그런곳에서는 항시

출조를 하므로 개인플레이어들은 낚시점에서 부탁하여 출조하면 편안한 낚시를 할수  있을겁니다.

  신당 낚시 (전화) 0361-55-2282   종점 낚시 (전화) 0361-56-4858   강변 낚시 (전화) 0361-53-2884 

    [ 향어 연구(9) ]

지난번에 찌가 중간에 잠깐 섯다가 들어가는 것은 가만두면 않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어떤분이 저에게 편지로 그런적이

여러번 있었지만 채도 한번도 걸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물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문제에 대한것을 한번 집고

넘어가도록 합시다.왜 안걸렸을까요 ? 찌가 잘못되어서 ? 바늘이나 무언가 꼬이는바람에 ? 고기 등어리에 올라가 있어서 ?

그것도 아니면 심심해서 ?   물론 나중것은 제가 그냥 써본 것입니다만 이것에 대하여, 찌가 잘못되었어도 찌가 흔들거리며

내려가는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바늘밑이 꼬여 엉켜있어도 던져놓은 어분무게로 인해 내려가는 것에는 하등

이상이 있을리가 없지요. 고기등에 있다면(등에 얹혀 있을수도 없지만) 고기가 움직이기 전까지는 그대로 있다가 움직여야

찌가 같은방향 움직이다가 떨어지면 그때서야 찌가 정상으로 서야지요. 그 넓은  저수지나 양어장에서 아무리 물반

고기반이라도 고기등에 어분이 얹혀 있는 확률이야 몇프로나 될까요.일단은 찌가 착수하다가 움직였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의하여 방해를 받았기 때문에 부력에 변화를 가져 왔다는 것입니다.떨어지는 어분을 어떤것이 변화를 주었을까요 ?  당연히

고기들이 아닐까요.  이럴때 우리들이 대처해야할 사항중에 가장 기본적인것이 낚시대를 쳐드는것입니다만 올라온 고기를

살림망에 넣는 중이라거나 어분을 던져놓고 딴일을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이런 상황중에 찌가 요동을 치는것은 보았지만 도저히 시간상으로 대를 채는 상황이 못되었다면 다음으로는 이런것으로

대처해야할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던져놓은 찌가 착수 하여 정위치에 있을때 까지 절대로

눈을 찌에서 떼어서는 안됩니다.  두번째가 지금 이야기 하고자하는 유동 가지채비를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물론 이러한

사항은 거의가 18도 이상의 수온에서 이루어 지는것입니다만 거의가 대기 온도 26~28도이상, 수온이 22~24도 이상이어야 

고기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며 왕성한 취식행동도 이런기온에서 잘 이루어 집니다.또하나, 초보자분들이 어분을 얼마나

크게 달아줍니까 ?   여러번 이곳에서 어분크기에 대하여 설명을 했을줄압니다만, 사실 초보자 일수록 어분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이것이 중층에 있는 고기가 입질을 하여 입속으로 들어갔다손치더라도 그것이 그냥

나올수밖에 도리가 없을 겁니다.일단 고기가 입질이 와서 올라오는 상황이라면 어분을 아주 작게 달아주어야만 한다는

소리입니다.그런데 이것도 미심쩍어서 그냥 내가 지금껏 한대로 또한 버릇대로  그냥 그렇게 한다면 그분은 꼭 이 방법을

쓰셔야합니다.일단은 입질이 와서 찌가 어느 상태에서 움직였거나  또는 일단 정지한 상태라면 그층에 고기들이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만약 찌가 들어가다 중간에 찌가 움직였다면 그만큼의 층에서 고기가 움직이며 그곳에 고기들이 머물러

있다는 결론입니다.또 한가지는 던져 놓은 다음, 찌가 넘어져있는 상황에서 찌가 일어서기가 바쁘게 움찔거렸다면

최소한도 30센티 이상에서 고기들이 받아 먹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무슨이야기냐 하면 고기들은 받아먹는 습성과

그들의 취식 행동이 항상 45도 각도에서 이루어지므로, 설사 찌의 톱이 30센티 짜리라도 그것이 움직였다면, 그 윗층 즉

고기는 훨씬 윗층에서 입질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런이유로 해서 일단 찌의 상황으로 미루어 이런 입질을 보일때 

가장 요긴히 쓰이는 것이 유동 가지채비 입니다.

    ? 찌가 누었다가 일어서는 순간에 찌가 움찔~~ 움직였다면,

      ♥ 30센티 이상으로 가지채비를 옮겨 주어야 합니다.

    ? 찌가 착수하여 내려가는 과정에서 움찔거렸다면,

      납봉위 약 10-20센티 위로 이동하고요,

    ? 거의 착수하여 정위치한 순간에 움직였다면,

      납봉 바로위에 두면 틀림없이 좋은 효과를 볼것입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 이쯤에서 다음 사항으로 넘어가겠습니다.각 지방의 찌 맞춤. 경상도지방에서는 납을 맞추지 않는

상태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물이 흐르는곳, 낙동강에서나 강낚시하시는 분들중에 이런분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이런 낚시는 특히 잉어나 향어일때에는 예신이란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향어가 입질을해서 바늘이 입에 걸려

있는 상태라도 찌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납밑에서 바늘까지의 길이 만큼은 움직임이 없으니까요!

그러다가 고기의 움직임으로 납이 들릴적에서야  찌가 상승하던지 또는 반대로 물로 들어가는 상황이 될것입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입질을 해도 찌상태는 변함이 없다가 일단 고기가 낚시꾼 앞으로 움직일 때에나 그자리에서 들어올릴적에

찌는 올라오며 반대로 낚시꾼의 반대 쪽으로 이동할적에나 좌,우로 움직일때는 찌가 물속으로 슬그머니 잠수하게

될것입니다.납이 물에 떠 있는 상황이라면 예신이 당연히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납이 바닥에 누워있는 상황이라면 이

납이 움직이기 전에는  절대로 찌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하여  찌가 들어가거나 나오는 것입니다. 

향어의 취식행동은 약 45도 각도에서 먹이를 흡입하므로 이때에 바늘이 입안으로 들어가 납이 움직일때, 즉 들려

올라갈때에 찌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물감으로 밷어낼적에는 다시 내려가는 것이구요. 그러므로 찌가 내려가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대를 채면 않됩니다.가물치나 송어, 베스 같은 살아있는 동물성 미끼를 선호하는 고기가 아니라면

당연히 취식행동은 체형그대로 약 45도 각도에서 미끼를 흡입하는 것이므로 찌가 상승하는것이 원칙이지만  지형이나

고기들의 행동의 변화에따라 찌가 들어가거나 나오는것입니다.그러나 가지채비의 입질은 들어가는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므로 찌가 상승한다는 것은 그자리에서 납이들려 올라 간다는 것과 비례합니다.  이런 찌맞춤이라면 당연히 걸려있는

상태를 말합니다.낙동강주변 특히 경북지방에서 이런식으로 찌맟춤을합니다.  그들이 찌를 다는것은 찌보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걸려있는 것을 미리 알고 대를드는 시간을 버는것에 불과합니다.  어떤곳에서는 아예 찌를 달지 않고

끝보기 낚시를 하는곳도 많습니다 끝보기란  낚시대 1번대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채는 것입니다. 낚시대를 줄과 직각으로

옆으로 들어 놓고 줄이 당겨지면 1번대가 움직임을 보고 잡는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소양호에서는 향어를 노린 어분이

주로 투여되고  양식장에서 투여되는 어분으로 길들여졌기 때문에 주위의 잉어나 향어의 식성도 바뀌어 깻묵과 어분을

1:1로 섞어 쓰는것이 유리하며  깻묵과 어분을 2:1 로 하여 밑밥으로 조금씩 자주 투여하고, 어분으로만 써도 좋은

조과를 볼것입니다.

 

 낚시터 예절..

1. 현장도착 가방메고 뛰어가는(좋은자리 욕심)욕심많은 사람.

2. 낚시도중 큰소리 를 내거나 고성방가 하지 맙시다.

3. 다른 낚시인 잘 낚인다고 바싹 거리를 좁히는 경우

4. 아주 가까운 친구외 타인의 살림방을 함부로 들어보는경우

5. 두치 이하의 새끼는 살려주는 (자연보호) 미덕

6. 대낚시 하는 동호인 곁에서 릴낚시를 하는사람(방울포함)

7. 낚시터 주변 농장물 손상을 주는 행위

8. 이유없이 낚시터를 배회하고 왕래 하는 사람

9. 목적지 출발과 귀가시 출월을 강요하는 행위 (급한마음)

10. 낚시중 물속으로 들어가는 행위

11. 귀가시 오물을 그대로 두고 가는 행위 ....

[참고] 찌의 부력과 추의 관계.

 보통 찌와 추의 관계를 무중력 상태로 마춘다고들 합니다.그런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을 하겠습니다.작은 추에 부력이 작은 찌로 마추었다고 봅시다..

그럼 약간의 입질에도 찌가 급하게 움직입니다.그리고 무거운 추에 부력이 센찌로 마추었을경우 찌의 움직임이 조금 둔합니다.

무거운 바위를 추라고 생각하고 전보대를 찌라고 생각합시다.그것을 무중력상태로 마추어 놓고 미끼를 달면 고래가 입질하지

않는한 꼼짝을 안합니다.부력이 아무리 잘맞아도 마찮가지 입니다.그래서 자신의 낚시방법과 잡는 어종에 따라서 찌와 추를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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