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뮤지션 홍경민 우승, 고향을 그립게 만들어 준 노래 흙에 살리라.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4.2.1 (토) 138회 - 설 특집 내 고향 좋을 씨고 2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은지원

불후의 명곡 설 특집! 신나는 흥과 아련한 추억이 있는 고향 노래 퍼레이드! 설 특집 <내 고향 좋을씨고> 2편! 지난 주 신나는 퍼포먼스로 1부 우승을 차지했던 불후의 명곡 첫 출연 딕펑스! 이에 맞서는 홍경민, 왁스, 린, V.O.S, 팝핀현준&박애리, 니엘 까지! 강력한 6팀의 무대! 과연 설 특집 최종 우승은 누가 될 지!

 

[가수 및 경연곡]

발라드의 여왕은 잊어다오~ 피겨퀸 김연아가 연상되는 화려한 의상과 발랄한 댄스로 퍼포먼스 여왕의 자리를 노린다! 걸그룹 못지않은 발라드 여왕의 변신! 왁스 <나성에 가면>

1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귀환! O.S.T의 여왕, 린! 그녀가 전하는 감성 가득 고향 멜로디 속으로 빠져드는 시간~ 린 <고향무정>

시원시원한 홍경민의 보이스와 코리아 주니어 밴드의 완벽한 연주가 만났다! 온 가족이 함께 듣는 동심 속으로 빠져드는 신나는 무대~ 홍경민 <흙에 살리라>

매 주 상상이상의 무대를 선사하는 불후의 명곡 터주대감! 이번 주엔 과연 어떤 스페셜한 무대와 환상의 화음을 선보일지! 기대하시라~ V.O.S <내 고향 충청도>

우리의 국악과 화려한 퍼포먼스의 만남! 듣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매번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이는 팝핀현준&박애리 부부의 퓨전 무대! 팝핀현준&박애리 <연안부두>

틴탑 니엘의 첫 솔로 무대! 오늘, 1승에 도전한다! 매력적인 음색과 화려한 지팡이 퍼포먼스까지! 야심차게 준비했다! 니엘 <그리운 얼굴>

 

 

[방송내용]

지난주 414표로 딕펑스 1부 우승에 연이어 7번부터 시작한다.

7번 무대는 린 노래는 1966년 오기택 씨가 불렀던 고향 무정. 1년만에 돌아온 린은 최근 OST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폭발적인 노래보다는 감성 발라드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나의 눈을 감게 만들었다. 애간장을 녹이는 빨려드는 노래를 들려준 린의 결과는 딕펑스 2연승.

 

8번 무대는 왁스 노래는 1978년 새샘트리오 곡 나성에 가면. 나성은 미국의 LA를 뜻하는 말로 당시 교포들 사이에서 매우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그리고 최근 발라드만 불렀던 왁스가 전혀 다른 파격적인 의상으로 등장했다. 결혼하고 싶은 가수로 소개하는 노처녀(^^) 왁스의 외로움이 듬뿍 담긴 제발 누가 날 좀 데려가 달라고 하는 애절함이 있던 무대였다. 개다리춤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왁스 사람이 이렇게 변할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남긴 무대, 결과는 단 2표차 416표로 왁스 1승.

 

9번 무대는 V.O.S 노래는 1976년 조영남의 곡 내 고향 충청도. 신명나는 춤을 넣어 어깨춤이 나오는 흥겨우면서도 잔잔하게 동심과 추억을 자극하는 노래를 들려준 브이오에스 결과는 428표로 V.O.S 1승을 차지. (개인적으로 이변이었던 결과)

 

10번 무대는 팝핀현준&박애리 노래는 1979년 곡 연안부두. 국악을 부르는 부인과 현대적인 댄스라는 이색적인 커플 부부의 무대는 언제나 새롭다. 과거와 현대를 하나로 묶은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여준 현준 박애리 부부. 결과는 V.O.S 2연승

 

11번 무대는 틴탑 니엘 노래는 1964년 한명숙 씨가 부른 그리운 얼굴. 홀로서기에 모든 것을 건 듯 준비를 무척 많이 한 무대였다. 춤과 퍼퍼먼스를 멋지게 소화해 내며, 그룹에서 솔로 가수로 서겠다는 니엘의 마음이 엿보였다. 결과는 V.O.S 3연승

 

12번 마지막 무대는 홍경민 노래는 흙에 살리라. 코리아주니어 빅밴드와 함께해 트럼펫으로 고향의 봄 전주를 잔잔히 연주를 하더니 이내 경쾌하고 유쾌한 무대로 바귀었다. 간만에 들어보는 브로스 밴드의 연주가 무척 신선했다. 재간둥이 홍경민의 매력을 보여준 무대 결과는 단2표차이 430표로 홍경민 승, 최종 우승을 차지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뮤지션 홍경민 우승, 고향을 그립게 만들어 준 노래 흙에 살리라.

 

2주간에 걸친 설특집 내 고향 좋을씨고 최종 우승자는 홍경민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홍경민의 무대는 늘 새롭다.

 

불후의명곡에서 남자도 좋아하는 가수 3인은 임태경, 정동하 그리고 홍경민이다.

이들중 뮤지션이라고 부르는 가수가 홍경민이다.

 

홍경민의 무대에서는 늘 실험정신이 있고, 같은 노래를 들려주는 법이 없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홍경민의 이런 자세는 뮤지션이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홍경민은 불후의명곡에 출연을 한지도 30회가 넘는다.

출연 회수에 비해 점수나 우승 회수가 많은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홍경민에게 우리가 박수를 보내주어야 하는 것은 홍경민의 성실함과 음악인으로서 바른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홍경민의 마음가짐이 자랑스럽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불후의명곡이 폐지되는 그 순간까지 홍경민이 출연을 해 주기를 바란다. 누가 뭐래도 불후의명곡의 기둥은 홍반장이 아닌가.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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