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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최강의 라이벌 정동하와 임태경 (이미자 편 최종 우승 소냐 - 기러기 아빠)

올드코난 2014. 3. 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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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4.3.22 (토) 145회 -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 특집 2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은지원 [방송 예고 글:KBS 공식] 데뷔 55주년!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최고의 노래와 무대를 선사한 이 시대 최고의 전설, 이미자 편! 지난 주 전율의 고음과 파워풀한 가창력의 ‘서울이여 안녕’으로 1부 우승을 차지한 이세준! 과연 그는 이 기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그리고! 이에 맞서는 최강 보컬 6팀과 더욱 강력해진 명곡 무대까지! 이 시대 최고의 전설 이미자 특집의 트로피를 거머쥘 최종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가수 및 경연곡]

1년만의 귀환, 소냐! 더 강력하게, 더 화려하게 돌아왔다! 풍부한 감성과 소름 끼치는 가창력! 그녀가 전하는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 소냐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에 얽힌 이수영의 눈물 어린 추억담과 유리알처럼 맑고 고운 순수한 멜로디! 객석을 촉촉하게 적신 무대! 이수영 <섬마을 선생님>

여자 감성 대표가수 왁스! 이 시대 여자들을 대표해서 들려주는 심금 울리는 감동의 보이스! 왁스 <여자의 일생>

눈빛부터 표정, 가창력까지! 임태경이 부르면 예술이 된다! 그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선사하는 한 편의 서사시같은 감동의 무대! 임태경 <여로>

가요계의 숨은 보컬리스트 발견! 실력파 R&B 보컬 더 레이! 열아홉살의 순수한 설렘이 신나는 스윙으로 재탄생했다! 더 레이 <열아홉 순정>

여린 듯 강렬하게, 섬세하면서도 애절하게! 한 폭의 그림처럼 펼치는 여자의 인생을 담은 노래! 정동하 <아씨>

[방송내용]

2부 첫순서 7번 무대는 다정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의 임태경 노래는 1972년 드라마 여로 주제가 여로. 임태경은 첫순서로 나오는 경우가 참 많다. 그래서 우승 복이 없는 편이다. 7번 올킬이라는 기록을 만들기는 했지만 임태경은 마지막에 대미를 장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늘 최고의 노래를 들려주는 임태경의 이번 노래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임태경 노래는 설명이 뭔 필요가 있을까. 음원이 나오면 꼭 들어 보기를 권한다. 결과는 419표로 임태경 1승.

 

8번 무대는 더레이 노래는 19살에 데뷔한 이미자의 데뷔곡 1959년 곡 열아홉 순정. 2006년 데뷔한 더레이의 ‘청소’는 지금도 많은 오디션 가수들이 즐겨부른다. 하지만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대표적인 숨은 고수다. 8년만에 KBS 무대 위에 선 더레이는 건반을 연주하며 잔잔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브로드웨이 느낌의 댄서들의 안무에 더해 깊은 울림이 있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마지막 애드리브는 특히 인상에 남는다. 2014년 뉴페이스 더레이 결과는 임태경 2연승

 

9번 무대는 이수영 노래는 1966년 섬마을 선생님, 박춘석 작곡가와 이미자의 첫작품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곡이다. 예전부터 이수영이 즐겨부른 노래라고 한다. 무대 위에서 선 이수영은 이미자 씨가 보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되고 어머니와 추억이 있던 노래라 더 떨렸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오늘따라 이수영의 노래에는 애절함과 간절함이 더 있었다. 어린시절 순수했던 마음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결과는 임태경 3연승. 다시 시작된 임태경의 연승행진!

 

10번 무대는 정동하 노래는 한많은 여자의 일생을 다룬 1970년 드라마 아씨 주제가 아씨. 한국여자의 한을 담은 곡을 남성 락커라 부른다는 것도 색다르다. 그리고 정동하는 임태경과 맞짱(^^)을 트는 경우가 많다. 두 사람이 출연하면 대부분 이 둘은 늘 맞붙는다. 불후의명곡 최고의 라이벌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결과는 422표로 정동하 1승.

 

11번 무대는 왁스 노래는 1968년곡 여자의 일생, 한국 여인들의 설음을 그대로 담은 곡으로 우리 어머님 세대들을 대변하는 곡이다. 당시 이 노래가 흘러나올때마다 정말 많은 여성분들이(특히 어머님들) 눈물을 흘렸던 한 많은 곡이다. 그런 마음을 담아 부른 왁스의 담담하면서도 뭉클했던 여자의 일생, 결과는 정동하 2연승.

 

12번 마지막 무대는 소냐 노래는 같은 제목의 드라마 주제가 1970년곡 기러기 아빠. 뛰어난 실력을 가진 소냐의 노래에서는 혼혈의 아픔을 담은 한이 담겨있다. 그리고 소녀의 노래는 진솔한 감정에 충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이번 무대역시 그런 소냐의 그런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났다. 결과는 426표로 소냐 최종우승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최강의 라이벌 정동하와 임태경  

 

이번주 이미자 2편은 임태경 3연승, 정동하 2연승이라는 팽팽한 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표차이도 고작 3표차이다.

지금까지 정동하와 임태경의 불후의명곡에서 동반 출연했을 경우는 거의 대부분 이들은 격돌한다. 원래 최고는 최고와 만나게 되어있다.

이번 역대 최고의 전설 이미자 편에서 이들이 다시 붙은 것도 불후의명곡 최강의 라이벌이었기에 그리된 것이다.

 

아직 새신랑인 정동하는 결혼을 해서인지 이번 이미자 편에서 한층 여유로와짐을 느끼게 되는데, 앞으로 정동하의 음악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

락에서 가요(발라드)에 더 가까워지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그리고 임태경은 과거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늘 최고이고, 변화가 필요없는 절정의 가수다. 그냥 지금 이대로 변치 않았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2주간에 걸친 이미자 편은 위대한 가수 이미자 씨의 뒤를 잇는 실력있는 후배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보여준 뜻 싶은 무대였다고 생각해 본다.

이미자 씨도 이런 후배가수들이 대견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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