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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너무 흔한 이야기]에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노래들을 담아 차분히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한채윤이 2014년 봄, 또 하나의 미니 앨범 [느리게 피어나는 꽃]을 들고 우리를 찾아 왔다. 지쳐 축 쳐져 있는 등을 토닥거리는 노래, 치유와 위로의 두 번째 봄이야기 [느리게 피어나는 꽃]
“봄이 되면 꽃이 피잖아요. 라디오에서는 매일 ‘벚꽃 엔딩’이 흐르고. 그런데 어느 순간 꽃이 사람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저 꽃들은 저렇게 활짝 피어서 예쁜 모습도 뽐내고 사랑도 받고 그러는데 내 꽃은 언제 필지, 피어나긴 하는 건지 답답하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곡을 쓰는데 그게 다 묻어나더라고요. 그런데 늘 결론은 희망이었어요. 다 잘 될 거라고 스스로에게 하던 이야기들을 모아 앨범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쳐서 축 쳐져 있는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는 그런 노래들 이예요.” - 한채윤
[제목] 한채윤 - 느리게 피어나는 꽃 [가수] 한채윤 (본명:한유나) [장르] K-Pop. 인디 [제작] 작사/작곡 한 채윤; 편곡 이용원 [앨범] [EP] 느리게 피어나는 꽃 (2014.3.20 밤스뮤지크)
[Music Video/A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