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처럼, 애인처럼 다정하고 조근조근한 인사를 건네는 헤르쯔 아날로그의 여름날의 이야기. 기분 좋은 만남이 가득한 여름밤으로의 초대 헤르쯔 아날로그 첫 듀엣 앨범 EP [어서오세요 여름밤]타이틀곡 ‘연애상담인듯’은 새로 합류한 멤버 주하와 주고받는 남녀의 묘한 심리전이 관전 포인트다.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여자들은 왜 그런 거니’ 하며 연애상담을 하는 듯 하지만 ‘하지만 난 좀 달라’, ‘너라면 좀 달라’라며 모른 척 서로의 마음을 떠 보는 응큼함이 가득 담겼다. 리드미컬한 피아노 루프와 장난스러운 퍼커션이 곳곳에 배치돼 흥겨움이 배가 되는 노래.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원래 처음과는 다른가요 잡은 고기에는 먹이를 안 준다는데 내가 딱 그 꼴이에요 나도 연애를 해봤잖니 원래 처음과는 다른 거지 맨날 보다 보니 마음이 식은 거야 너도 사실 알고 있잖아 하지만 난 좀 달라 다른 남자와는 달라, 네가 알고 있던 다른 남자와는 달라, 여튼 난 달라 여자들은 왜 그런 거니 화난 이유를 왜 꼭꼭 숨기니 입만 튀어나오면 난 바짝 쫄아 자꾸 눈치 보게 되는 걸 여자들은 좀 복잡해요 여자들끼리도 그래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 때까지 가만 지켜볼 거예요 하지만 난 좀 달라 다른 여자와는 달라 네가 알고 있던 다른 여자와는 달라 여튼 난 달라
속고 속고 또 속고 또 속고 속는 속고 또 속는 이야기 속이고 속이고 속이고 속이는 계속 반복될 이야기
근데 너라면 달라 널 생각하면 달라 내가 알고 있던 다른 사람과는 달라 여튼 넌 달라 근데 너라면 달라 (다르긴 뭐가 달라) 널 생각하면 달라 (널 생각하면) 내가 알고 있던 다른 사람과는 달라 여튼 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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