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비공식

김혜연 - 행복의 일요일 (cover)

올드코난 2014. 7. 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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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이 추천하는 음악인 반야월 *KBS가요무대에서 김혜연이 부른 이곡 행복의 일요일은 당대 인기 작사가 반야월(半夜月, 1917년 8월 1일 ~ 2012년 3월 26일)이 노랫말을 썼고 1958년 가수 송민도가 불렀다. 

고(故) 반야월은 경상남도 마산에서 출생했고, 본명은 박창오(朴昌吾)이다. 반야월은 많은 예명을 쓰서 혼란을 주었는데 추미림(秋美林), 박남포(朴南蒲), 남궁려(南宮麗), 금동선(琴桐線), 허구(許久), 고향초(高香草), 옥단춘(玉丹春), 백구몽(白鷗夢) 등 여러 예명을 사용했다. 일제 강점기였던 1937년에 태평레코드 주최 전국 신인가수 선발 가요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진방남이라는 예명으로 발표한 〈불효자는 웁니다〉, 〈꽃마차〉 등이 대표작이다. 이후 남대문악극단을 조직해 《산홍아 너만 가고》, 《마도로스 박》 등의 악극을 제작했고, 방송극도 집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반야월은 작곡가 박시춘, 가수 이난영과 더불어 '한국 가요계의 3대 보물'이라고 일컬어진다. 대중의 사랑을 받은 노래 가사를 많이 썼는데 〈넋두리 20년〉을 시작으로 자신이 불러 히트한 〈꽃마차〉, 그리고 〈단장의 미아리고개〉, 〈유정천리〉 , 〈울고 넘는 박달재〉 , 〈만리포 사랑〉, 〈벽오동 심은 뜻은〉, 〈비 내리는 삼랑진〉, 〈아빠의 청춘〉, 〈무너진 사랑탑〉, 〈산장의 여인〉,〈산유화〉, 〈소양강처녀〉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외 작사한 노래만 수천 편이 넘는다.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노래를 작사하고 가장 많은 히트곡을 낸 작사가이면서 가장 많은 노래비를 보유한 작사가로도 알려져 있다.] 내 고향 마산항, 단장의 미아리고개, 울고 넘는 박달재, 만리포 사랑, 두메산골, 소양강처녀, 삼천포아가씨 등의 노래비가 전국 곡곡에 세워져 있다. 고향 마산에서는 반야월 가요제도 열려 왔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 말기에 가수로 〈소년초〉, 〈조국의 아들〉 등을 불렀고 〈결전 태평양〉, 〈일억 총 진군〉와 같은 군국가요 작사에 참여한 경력]이 있어, 2008년에 민족문제연구소가 공개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의 음악 부문에 포함되었다. 이에 대해 반야월은 2010년 6월 친일행적에 대해 사과를 했다. 그는 "무슨 말을 해도 핑계다. 있었던 일은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2년 3월 26일, 96세로 노환으로 별세했다

[제목] 김혜연 - 행복의 일요일 (원곡가수 송민도) [가수] 김혜연 (Kim, Hye-Yeon) [장르] K-Pop, 트로트 [제작] 작사 반야월; 작곡 나화랑 [앨범] 미발매

[Music Video/Audio]  

방송 링크 ☞ https://youtu.be/376EhNycm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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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일요일

아티스트
송민도
앨범명
열창! 송민도, 나애심
발매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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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다람쥐가 꿈꾸는 도봉산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같이 갈꺼나
하늘엔 흰구름도 둥실 춤추고
흐르는 시냇물은 맑기도 한데
송사리 숭어떼가 물장구 친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꽃이 핀다
가슴에 꽃이 핀다

실버들이 늘어진 우이동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같이 갈꺼나
그늘숲 파랑새가 노래를 하고
나리꽃 하늘하늘 반겨주는데
일곱빛 무지개가 아롱거린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꿈이 핀다
곱게도 꿈이 핀다

다람쥐가 꿈꾸는 도봉산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같이 갈꺼나
하늘엔 흰구름도 둥실 춤추고
흐르는 시냇물은 맑기도 한데
송사리 숭어떼가 물장구 친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꽃이 핀다
가슴에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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