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기타

실향임의 애환을 담은 노래, 송해 - 유랑청춘 [노래 듣기,가사] Song Hea - Wandering Youth

올드코난 2015. 3. 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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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선생의 "유랑 청춘"은 ‘전국노래자랑’ 악단장인 작곡가 신재동과 단국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이자 시인인 오민석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이 곡을 완성한 후 이들은 많이 울었다고 한다. 송해 선생의 직접 소개말을 올린다.

“나(송해)도 처음 이 노래를 듣고 울었다. 말하자면 이 노래는 "울보 삼형제"에 의해 이 세상에 나온것인데 이 울음 속에는 분단 70년에대한 깊은 회한과 설움이 담겨있다.실향의 70년을 돌이켜보니 아득하고 아득하다. 이제는 그 모습마저도 가물가물한 어머니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이번 생에서의 이별이 다음 생에서의 행복한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한다. 또한 고통의 세월을 함께 보낸 실향민 여러분 나를 늘 분에 넘치게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이 노래를 바친다. 내 앞에서 스스로를 "어린 것들"이라고 칭하는 신재동, 오민석의 "어른스러운" 깜짝 선물에 감사한다. 한 시대를 같이 사는 기쁨이 이런 것이다.”

2015년, 광복 70년, 분단 70년, 희망 30년, 벽두에 송해 씀

[제목] 송해 - 유랑청춘 [가수] 송해 (Song, Hae, 宋海; 본명 송복희(宋福熙); 1927.4.27~ ) [장르] 가요 [제작] 작사 오만석; 작곡 신재동 [앨범] [싱글] 유랑청춘(2015.3.4.)

[Music Video/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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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청춘

아티스트
송해
앨범명
유랑청춘
발매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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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1. 눈물어린 툇마루에 손흔들던 어머니
하늘마저 어두워진 나무리 벌판아
길떠나는 우리아들 조심하거라
그 소리 아득하니 벌써 70년
보고싶고 보고싶은 우리 어머니

2. 재넘어 길떠나는 유랑 청춘아
어디가면 그리운님 다시만날까
정주면 이별인데 그 어디 머물까
그 세월 아득하니 벌써 70년
보고싶고 보고싶은 우리 어머니
보고싶고 보고싶은 우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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