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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195회 작곡가 박성훈 박현진 특집편 최종 우승 이정.

올드코난 2015. 4. 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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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5.4.18. (토) 195회 불후의 명곡 - 현철! 하춘화! 박상철 등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스타의 탄생은 물론 남녀노소 사랑하는 국민 애창곡을 만든 주인공, 한국인의 흥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친숙함으로 대한민국을 트로트의 매력에 빠뜨린 트로트 작곡계의 양대 산맥,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 작곡가 박성훈&박현진 특집 2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윤민수

[경연 순서]

7. 최정원 <태진아-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8. 김소현&손준호 <현철-봉선화 연정>, 9. 조정민 <현철-사랑은 나비인가 봐>, 10. 손호영 <최진희-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11. 이정 <박상철-무조건>, 12. 홍경민 <김용임-사랑의 밧줄>



[방송내용]

2부 첫무대 7번 순서는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여왕, 최정원의 생애 첫 번째 트로트 무대 <태진아-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2002년 발표곡으로 흥겨운 멜로디에 쉬운 가사로 전국민의 애창곡이 된 노래로 태진아의 4대 히트곡으로 꼽힌다. 최정원이 불후의 명곡을 다시 찾은 것은 열광적인 관객들에 감동해 다시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라고 한다. 그리고, 이날 무대에서 최정원은 “베트남 전장에 참전했던 미군병사와 사랑에 빠진 베트남 여자가 그의 아이를 키우며 돌아오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전한다. 근데, 노래는 원곡 못지 않게 흥겨운 편곡과 화려한 무대연출로 슬픔 보다는 즐거움을 느꼈다. 결과는 419 최정원 승리.



8번 순서는 불후의 잉꼬 부부 8살차이 밖에 안나는 김소현&손준호 부부 노래는 <현철-봉선화 연정> 1988년 발표곡으로 현철을 오랜 무명에서 벗어나 인기 가수로 만들어 준 노래다. 1989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작사가 김동찬이 고교시절 짝사랑한 여학생을 떠올리며 가사를 썼다고 한다.

늘 우승과는 거리가 먼 이들 부부는 정말 단단히 준비를 하고 나왔는데, 진짜 뮤지컬이 뭔지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단편 뮤지컬 무대를 연출했다. 부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리얼 러브스토리를 무대에 녹인 잉꼬부부의 사랑스러운 무대였다. 결과는 최정원 2연승.



9번 순서는 트로트계 신성 끝없는 무한 매력으로 남심을 저격한 조정민의 유혹의 무대 <현철-사랑은 나비인가 봐> 1979년 현철과 벌떼들 시절 발표곡으로 현철의 이름을 알린 곡이다. 현철의 구성진 꺽기창법이 인상적이었고, 이후 80년대 후반 현철이 국민가수 반열에 오르며 다시 인기를 얻게 되고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곡이다. 조정민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원래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학도였던 조정민의 나비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시작해 다시 조금 빠른 템포로 변화를 주었다. 떠나는 남자를 마지막으로 유혹하는 몸짓같은 가벼운 댄스로 분위기를 더했다. 결과는 최정원 3연승.



10번 순서는 감성 발라더로 변신한 봄의 남자, 손호영 노래는 <최진희-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1986년 최진희가 부른 노래로 이 곡의 성고으로 최진희는 1980년대 트로트 중흥시대를 대표하는 가수가 된다. 1986년 서울국제가요제 수상곡이다. 2007년 KBS 도전 주부가요스타에서 600회동안 주부들에게 가장 많이 불린 노래로 대표적인 주부 애창곡이다. 손호영은 감미로운 목소리에 진한 슬픔을 담아 불렀다. 노래에 빠진 손호영은 결국 눈물까지 보이고 마는데. 긴 여운이 남는 노래를 들려준 손호영 결과는 424표로 손호영 승리. 손호영 개인 최고 점수이며 최근 4번 출연만에 첫승이었다.



11번 순서는 불후의 명곡 무한 매력의 아이콘 이정 노래는 <박상철-무조건> 2005년 박상철 3집 수록곡으로 10년이 지난 현재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애창곡이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가사로 응원가, 선거 캠페인 송 등으로도 많이 쓰여지고 있다. 이정은 놀자와 함께 출연을 했는데, 시작부터가 예사롭지 않았다. 금빛 쟈켓에 영락없는 트로트 황제의 컨셉으로 트로트 춤을 추는 마이클 잭슨 이정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객석까지 난입해 관객들과 하나된 이정, 노래도 흥겨웠고 이정도 흥겨웠다. 결과는 431표로 이정 승리.



12번 마지막 순서는 불후 터줏대감 홍경민 노래는 <김용임-사랑의 밧줄> 2003년 발표곡으로 오랫동안 무명가수였던 김용임을 인기 가수로 만들어 준 노래다. 이 곡의 성공으로 김용임은 이미자, 주현미, 문희옥의 뒤를 잇는 정통 트로트 여가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경민은 이날 뮤지컬 배우 윤공주와 함께했는데, 윤공주는 얼마전 드림걸즈 팀과 함께 출연을 했었는데, 두 번째 출연을 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뮤지컬 스런 분위기에 장엄한 이별의 서사시를 연출했다. 콜라보 황제 홍경민의 연출력이 돋보였지만 주인공은 윤공주였던 무대 결과는 431표로 이정이 2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리뷰/요약]

2주간에 걸친 박성훈&박현진 특집편 최종우승은 이정이 차지했다. 설마 이정이?했는데 우승을 차지할 줄이야. 제주도로 건너가 좋은 공기에 맑은 물을 마셨더니 노래에 힘과 즐거움이 있었던 것일까.



[다음주 예고]

가수 서유석 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출연 가수와 노래는 산들 -  뚝 잘라 말해, 럼블 피쉬 - 아름다운 사람, 노을 - 하얀 그림자, 촹치열 - 구름 나그네, 정인 - 가는 세월, 송소희 - 하늘 등이다.

다음주도 본방사수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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